오픈AI, ‘스타게이트 차질설’ 수습…엔비디아 주가도 ‘흔들’ 작성일 07-23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ckLO3IO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dea939dc408e91decf6c66767a0540a0ba787c0a97368f6486c11ca6e6acee" dmcf-pid="YokEoI0Cr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AI) 최고경영자(CEO).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hani/20250723144152099suor.jpg" data-org-width="584" dmcf-mid="y530HBnb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hani/20250723144152099suo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AI) 최고경영자(CEO). 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1bbd63d5949dfd612efa9962399f18dc662b201b3b662c780457fd9499baea" dmcf-pid="GgEDgCphDv" dmcf-ptype="general"> 챗지피티(Chat GPT) 개발사 오픈에이아이(AI)가 대규모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차질설이 불거지자 진화에 나섰다. 프로젝트가 초기 단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br><br> 오픈에이아이는 22일(현지시각)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오러클과 4.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 계획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r><br> 오픈에이아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에 발표한 4.5기가와트 데이터센터의 구축 및 운영으로만 미국 내에서 1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며 “텍사스주 애빌린에 건설 중인 초대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단지 ‘스타게이트 I’의 일부 구간은 이미 가동을 시작했고, 오러클이 지난달 이곳에 첫 번째 엔비디아 GB200 서버랙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GB200 서버랙은 엔비디아의 반도체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공지능 슈퍼칩(GB200)을 데이터센터용으로 구성한 시스템이다.<br><br> 이 회사는 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첫번째 시설이자 핵심인 스타게이트 I 부지와 더불어 오러클과의 추가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확보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용량이 5기가와트 이상이라고도 밝혔다. 이는 약 200만개가 넘는 인공지능 칩을 운영할 수 있는 규모라는 게 오픈에이아이의 설명이다.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숫자만 보고 쉽게 생각하겠지만, 이건 정말 엄청난 인프라 프로젝트”라고 말했다.<br><br> 이날 발표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초기 단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뒤 나왔다. 이 매체는 전날 오픈에이아이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올해 초 스타게이트 계획을 발표하며 ‘1000억달러 즉시 투자’를 선언했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데이터센터 계약도 맺지 못한 채 올 연말까지 오하이오주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우선 짓는 것으로 목표를 대폭 축소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오픈에이아이와 소프트뱅크그룹 간에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 등 핵심 조건을 놓고 의견 충돌이 이어진 것이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br><br> 이런 가운데 오픈에이아이의 새 발표는 추가 투자 계획과 함께 진척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한 우려와 달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br><br> 한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차질 소식이 전해지면서 22일(현지시각)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반도체 기업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5% 하락했고, 브로드컴과 티에스엠시(TSMC)도 각각 3.34%, 1.78%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1.75% 하락했다.<br><br> 선담은 기자 sun@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통법 폐지에도 통신 3사 관망세…휴대폰 언제부터 싸지나 07-23 다음 '점유율 1% 차' 中 턱밑 추격…삼성 폴더블폰 1위 '흔들'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