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엄마라는 책임감으로 질주' 신소영, "임신 3개월...견뎌 준 아기 고마워" 작성일 07-23 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3/0000135629_001_20250723140911525.jpg" alt="" /><em class="img_desc">23일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여자 스피드 듀얼 타임트라이얼(DTT) 2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소영(경남도청)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em></span></div><br><br><strong>'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롤러스케이팅 열정을 전달한다. [편집자주]</strong><br><br>[STN뉴스=제천] 반진혁 기자 | 신소영(경남도청)이 엄마라는 책임감으로 질주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신소영은 23일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여자 듀얼 타임트라이얼(DTT) 200m 결선에서 19초 73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br><br>이날 신소영은 초반 빠른 스피드로 질주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승 지점 부근에서 살짝 삐끗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br><br>경기 후 동메달 획득과 함께 기쁜 소식을 전했다. 임신 3개월 차로 곧 엄마가 된다는 것이었다.<br><br>신소영은 "임신으로 인해 훈련을 거의 못 하고 대회에 참가했다. 그래서 걱정이 많았고 대표팀 합류를 고민하기도 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br><br>이어 "금메달이 목표였지만, 훈련량이 많지 않아서 능력을 모두 쏟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3/0000135629_002_20250723140911679.jpg" alt="" /><em class="img_desc">23일 오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여자 듀얼 타임 트라이얼(DTT) 200m에 출전한 신소영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em></span></div><br><br>하지만, 스피드 트랙 남자 듀얼 DTT 5,000m 종목에 출격하는 남편 이상철(안동시청)과 함께 이겨냈고 곧 엄마가 된다는 책임감으로 대회에 임했다.<br><br>신소영은 "동메달이라도 획득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뱃속에서 견뎌 준 아기가 너무나 고맙다. 태명은 1등이다. 얼마 전 전국대회에서 1등 후 남편이 정해줬다"고 미소를 지었다.<br><br>STN뉴스=반진혁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PBA 신생팀' 하림, 데뷔전서 에스와이에 1-4 패...쓴맛 경험 07-23 다음 “우주의 기운, 한화에 내렸다”…특급 외인 3인방이 완성한 40년 만의 기적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