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재난시 통신망은 공공재…분산화·AI 예측으로 통신단절 막겠다” 작성일 07-23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3yB4gvaI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511c7486b7fce46731ef32f14a55a48d5d542a7ebb4d9394b3cb959314209f" dmcf-pid="Y0Wb8aTNr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40348681tfbu.jpg" data-org-width="700" dmcf-mid="yvYK6Nyj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40348681tfb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8abd0063143edd96e972c79b520d930a69baf9178bfb0b252f9dd3cc0a1fe6a" dmcf-pid="GpYK6Nyjsv" dmcf-ptype="general">최근 폭우·산불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반복되며 통신망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재난 대응 최전선에서 안정적 연결성을 유지하는 통신망은 단순 데이터 전송 수단을 넘어 생명과 국가기능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떠올랐다.</p> <p contents-hash="cf326f6d8d0c241dc236760f9804b90bcf84e285788474be62b92d072373715f" dmcf-pid="HUG9PjWAwS" dmcf-ptype="general">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23일 통신 인프라의 공공재 역할을 강조하며 “KT는 재난 상황에서도 통신 생존성과 연속성을 지키기 위해 전사 재난대책본부와 위기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직적·유기적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1ac706872993cc0746ba165e073f264c8996c40ae1cf13b34bab2f8ca9a30c1" dmcf-pid="XuH2QAYcrl" dmcf-ptype="general">KT는 이 체계에 따라 최근 집중호우에 앞서 전국 2만여개 통신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침수 예상 지역엔 배수 장비를 보강했다. 예비 전원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이는 2022년 태풍 힌남노, 올해 3월 경북 산불에서도 효과를 입증했다.</p> <p contents-hash="6ae87d0b031b5eecd970fb5f76137f48f80a983fd29f12a32e5c5b3ee12cfbd1" dmcf-pid="Z7XVxcGkOh" dmcf-ptype="general">특히 경북 산불 때는 기지국 이중화, 선로 지중화, 경로 다변화 등 구조적 조치를 바탕으로 화마에도 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고지대에서 저주파를 활용해 최대 100㎞까지 커버하는 '엄브렐라 셀'과 이동기지국, 재난 로밍도 빠른 복구를 도왔다. 케이블 단선시 인근 기지국 무선신호를 받아 유선망을 긴급 복구하는 OPR 장비도 한몫했다.</p> <p contents-hash="fcfa88d76a9ccd2e5d437c44c13d2aa135b6176e430a28f3765d69d6e89b3f3d" dmcf-pid="5hcGFfj4OC" dmcf-ptype="general">오 본부장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견고한 분산형 통신 인프라를 보유했다”고 자신했다. 실제 KT는 전국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3센터 구조와 해저 케이블의 루트 다원화, 부산·거제 육양국 이중화, 제주 해저 케이블 삼원화 등을 통해 특정 지역 장애가 전국망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설계했다.</p> <p contents-hash="6c907cc2faeddb068a84d2ad3362f645d613abd7d062d64aec5646941eb4321c" dmcf-pid="1lkH34A8sI" dmcf-ptype="general">오 본부장은 재난 대응 트렌드가 사후 복구 중심에서 예측·예방·실시간 대응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높이고 있다.</p> <p contents-hash="22e4139f9b36147aa5581da28c0093c609151ba68360e543d70f45d4af0e33ba" dmcf-pid="tSEX08c6OO" dmcf-ptype="general">그 일환으로 AI 기반 '네트워크 장애 선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이상징후를 조기 탐지하고 원인 추론 등 자동조치까지 가능한 선제 대응 체계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6G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활용과 실시간 재난 로밍 체계 구축에 나선다.</p> <p contents-hash="8680b072a0ae640785775c0824067d181ad3e49f6bfb0a5c2d6e9c3a3bbc7626" dmcf-pid="FvDZp6kPms" dmcf-ptype="general">오 본부장은 “위성은 물리적으로 지상망이 파괴된 상황에서도 통신 백홀을 확보할 수 있고 국가 재난망과 연계해 백업망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로밍도 지금까지는 무선 중심 임시망 개념이었다면 앞으로는 어떤 통신망이든 중단 없이 자동 전환되도록 실시간 재난 로밍 체계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38ab20c10593421cd4ee08dc4315a5c6a6c3be1edaa9b6441b0f8de87c4fea2" dmcf-pid="3Tw5UPEQIm" dmcf-ptype="general">KT는 정부와도 공공망 연계, 위성통신 공동 활용, 재난 대응 매뉴얼 표준화 등 협력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굴착공사로 인한 통신선로 단절 방지를 위해 통신사에 공사계획을 사전 공유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도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p> <p contents-hash="f0cbb9420df49dd275ad365d638dc40f75bef3d1d16c3dd07d7392c1b2ed25a0" dmcf-pid="0yr1uQDxwr" dmcf-ptype="general">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왜 어떤 사람의 말투는 유독 불친절하게 들릴까 [달콤한 사이언스] 07-23 다음 '성전환 선수 여성 경기 출전 금지'… 美 올림픽위원회 정책 전면 개정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