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니아, 다른 다이어트 약과 함께 먹지 마세요”…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기준 강화 작성일 07-2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어린이, 임산부, 수유부 섭취 피해야<br>유단백가수분해물 심사 없이 사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ZbKfoSgl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bc56d0c795f5514943897aba0508f0bf38a3b915c92c8c426d9af15b83c68f" dmcf-pid="G5K94gva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식약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mk/20250723135413242ofme.jpg" data-org-width="700" dmcf-mid="WL86MkHE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mk/20250723135413242of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식약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bb8ad2b9845b6a4b5284671a2bdc7103846950edd095fbafb0c50ada79a1bb6" dmcf-pid="H1928aTNSc" dmcf-ptype="general">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이어트 보조제로 널리 쓰이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에 대해 기준·규격을 강화한다. 녹차추출물 등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이상사례 발생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div> <p contents-hash="8f1be00b0461a59aace720edd180a2a0719ae49eb77f2a91cf53025a9a8b7cc0" dmcf-pid="Xt2V6NyjvA" dmcf-ptype="general">식약처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기능성 원료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제조·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하고, 국제 기준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예고 기간은 이날부터 9월 22일까지다.</p> <p contents-hash="48d3cdfd636320d4227cd61f52ab5cd203c01c9193d966ba0bf8ce3b70ec2d75" dmcf-pid="ZFVfPjWAyj" dmcf-ptype="general">식약처는 “이번 개정은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소비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산업계의 제조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이라며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재검토해 기준을 재정비한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6b10346676256c8680e9eaeab8b0f2dd773d2a1fb1611cbc728a10514c3178b" dmcf-pid="5lF3uQDxyN"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다이어트 기능성 원료로 알려진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다.</p> <p contents-hash="81376283cde7559129fffa2e74c3bfaae01a6d779d1292cdb2940cf5998236a0" dmcf-pid="1S307xwMva" dmcf-ptype="general">하지만 식약처는 최근 재평가 결과, 다른 체지방 감소 원료와 함께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44d14d63f9e172ee6dab8976afd45e449076b2fbae3873314b9adc7da6aa7d05" dmcf-pid="tv0pzMrRCg"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가르시니아 추출물로 제품을 제조할 때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가진 원료와 혼합 제조를 금지하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또 해당 제품에 ‘체지방 감소 기능의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섭취하지 말 것’이라는 주의 문구를 추가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393d3b8777c3f6bb976dc27a4c2d0d6d043d0b881f7357a13a309aab7455bc76" dmcf-pid="FTpUqRmevo" dmcf-ptype="general">어린이, 임산부,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등 섭취 시 주의사항도 한층 강화된다.</p> <p contents-hash="525949c76dbe9f6637975be2cec6d9b26a05cc61bf8bc462c778c2030b1de8f0" dmcf-pid="3yUuBesdCL" dmcf-ptype="general">이번 개정안은 영양성분 원료 기준 개선도 포함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등에서 허용하고 있는 ‘구연산아연(Zinc Citrate)’과 ‘당산제이철(Ferric Saccharate)’을 국내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제조사의 선택 폭을 넓혔다.</p> <p contents-hash="ac870f234892cde1b6319219f89a374ed9786cebee34fdbd9ea3d0e0aa96f81f" dmcf-pid="0Wu7bdOJvn"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개별인정형으로만 허용됐던 유단백가수분해물의 ‘수면의 질 개선’ 기능성을 고시형으로 전환해 모든 제조업체가 별도 심사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p> <p contents-hash="b0a7c4ec0cb6806ce5cd3ef1516af3f8160cb9068aa4d8a61cb3a27a1524512f" dmcf-pid="pY7zKJIiyi" dmcf-ptype="general">지금까지는 해당 기능을 표시하려면 개별 업체가 식약처에 안전성과 기능성 자료를 제출해 따로 인정을 받아야 했지만, 이번 고시형 전환으로 인해 수면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입 장벽이 대폭 완화된 셈이다.</p> <p contents-hash="a1d1b6efa42e8a029c104c64340194c209d9a4d242943824201985713efac9c5" dmcf-pid="UGzq9iCnTJ"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알로에 겔’ 제품에는 전분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한 요오드 전분 반응(음성) 항목이 신설된다. 알로에 베라의 잎으로 만든 겔에는 총 다당체 함량 기준이 적용되고 있지만, 가격이 낮은 전분을 혼합해 규격을 충족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884c8eee1edec3aec8d49c2eb0e65cbcf8706f9d82c0b40f79c78fbc2758972c" dmcf-pid="uHqB2nhLhd" dmcf-ptype="general">대두이소플라본의 일일섭취량 상향(2427㎎→ 3745㎎) 및 남성 과다섭취 주의, 레시틴의 원재료에서 난황 삭제, 헤마토코쿠스의 일일섭취량 하향(412㎎→ 612㎎), 뮤코다당·단백의 원재료 축소(소·양 등 제외) 등 다양한 기능성 원료의 기준과 주의사항이 함께 조정된다.</p> <p contents-hash="289ffd4045cfc1df0723aefc8caf5edf9f881899bf660bbe69e27e3a07bbd104" dmcf-pid="7XBbVLloCe" dmcf-ptype="general">식약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국민의 건강 보호와 산업계의 합리적 요구를 동시에 반영하는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컨피던스맨’ 박민영, 상위 1% 천재 사기꾼으로 파격 변신 07-23 다음 [스포츠머그] 독수리 '신형 엔진' 리베라토, 대기록 건져낸 슈퍼 캐치!…'절대 1강 한화' 올해 두 번째 10연승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