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고속충전 양극소재 및 고성능 자성 음극소재 개발 작성일 07-23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HkxkyBWEV"> <p contents-hash="a3d0e276d9f12e9b9af8ca6ed9447158699761162fc61218de9bec0655ad9883" dmcf-pid="yd7y7xwMr2" dmcf-ptype="general"><span><strong>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strong></span>는 강미숙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고속충전 양극소재와 고성능 자성 음극 소재 등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p> <p contents-hash="fca6487761d622c6b33a3cfde089508826b2bab8bc481e54a277a6cfc432287d" dmcf-pid="WJzWzMrRD9" dmcf-ptype="general">강 교수 연구팀은 우선 고속충전 배터리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문제 중 하나인 '전극-전해질 계면(CEI)의 불안정성'을 해결했다. 연구팀은 알루미늄(Al), 플루오린(F), 탄소(C) 세 가지 원소를 동시에 코팅하는 방법으로, 리튬불화물(LiF)이 균일하게 성장하는 계면층을 만들어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15fd5706f93167dd550c901fb0ef810a9b6b95be749d29a8d4bfb22a08ae65" dmcf-pid="YiqYqRmeI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미숙 영남대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33305574spqj.jpg" data-org-width="389" dmcf-mid="QzftfoSg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timesi/20250723133305574sp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미숙 영남대 교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a0a3579395b7a99ac9ea75ca6de1c01790cd5fa0b0af777adb0c96d64aa6a9" dmcf-pid="Gd7y7xwMsb"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리튬이온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보다 10배 빠른 충전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배터리 전극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리튬인산철(LFP) 양극 소재에 적용돼 초고속 충전 환경에서도 2000회 이상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c07e03114b2777d676e9c31bc4e73c194659ee1d5b76ae2c8a2b2562985aae28" dmcf-pid="HJzWzMrRwB" dmcf-ptype="general">또 니켈계 고용량 양극(NCM)에도 확장 적용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강미숙 교수와 유지영 경북대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문호준 영남대 화학과 석사과정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성과는 최근 <span><strong>'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일즈(Energy Storage Materials)'</strong></span>에 실렸다.</p> <p contents-hash="8bfd5a54298e2277fc924d0699589216171222b9d4a12b8dac7195cdc76bd179" dmcf-pid="XiqYqRmesq" dmcf-ptype="general">강 교수 연구팀은 또 친환경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음극 소재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메탄 열분해 반응 후 발생한 철 내포 탄소 나노 구조체(Fe@C900) 촉매 잔여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음극 소재를 만들었다.</p> <p contents-hash="06fbec41bda88a3db4d7363d25e0993ee0e08807719e5a62ebdbb188f700ff13" dmcf-pid="ZnBGBesdrz" dmcf-ptype="general">이 소재는 자성을 가진 철 코어와 양파모양탄소(onion-like carbon) 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외부 자기장을 활용해 리튬이온의 확산 경로를 스핀 정렬시켜 도전재 없이도 기존 그라파이트 음극 소재보다 150%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p> <p contents-hash="b974dd296929aff2673eb8b268a94ff22faa2dff0571fb3dda7e4d1d87967cf7" dmcf-pid="5LbHbdOJD7" dmcf-ptype="general">이 연구는 촉매 잔여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환경 보호와 기술 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다. 강미숙 교수와 김기현 물리학과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고명석 화학과 석사과정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성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span><strong>'어드벤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strong></span>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10f0a833c05e6f476c81ed1526bcb1c07430dc3d36d5ca043021e97cd2d6b213" dmcf-pid="1oKXKJIiwu" dmcf-ptype="general">이 두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2019년도 선정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센터장 주상우)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p> <p contents-hash="0a41c374341ae05bbf50fa89c18766264bd7118eeb4d09d1a44f20f87c92a6b4" dmcf-pid="tg9Z9iCnOU" dmcf-ptype="general">강미숙 교수는 “양극 소재의 인터페이스 설계와 폐촉매 업사이클링 기반 음극 자성체 소재 개발이라는 상반된 전략으로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의 가능성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초고용량·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신개념 양극재와 음극재 분야, 더 나아가 자유롭게 상전이가 가능한 고체전해질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0488abadd7d7e5075942d22d67716a31ae9a0bccc345906f6d27ca9047254a3" dmcf-pid="Fa252nhLDp" dmcf-ptype="general">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시대, 개별 기술 융합 통해 혁신 가능" 07-23 다음 마술사 최현우,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