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제곱미터' 강하늘 "민낯 연기로 영끌족 표현, 테이저건 장면은 4일간 촬영" [영화人] 작성일 07-23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VUkT3Q0W9"> <p contents-hash="cf16ef06c37003c3b80068eff5a30cc0a33c2ce7f4a97da12c387e935c4199eb" dmcf-pid="tfuEy0xplK"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1401호 우성을 연기한 강하늘을 만났다. 그는 영화에서 주택담보대출부터 퇴직금, 원룸 보증금, 엄마의 마늘밭까지, 영혼까지 탈탈 끌어모아 '국민 평수 32평' 84제곱미터 아파트에 입성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의 범인으로 지목되며 인생이 꼬이는 인물 우성을 맡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2b28c108d166cc5c06ee29313bcbe055425e1c9212d07338ddc4bcdb2bbf32" dmcf-pid="F47DWpMU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iMBC/20250723110240968xfgk.jpg" data-org-width="900" dmcf-mid="525oOH2X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iMBC/20250723110240968xf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01aff7ee17f8dfb07fa920a71a755abe92c34b4e301e37d22e1f96a10d0dea" dmcf-pid="38zwYURuhB" dmcf-ptype="general"><br>작품이 공개된 이후 일주일도 안된 상황에서 전세게 79개국에서 TOP10에 차트인하는 놀라운 성적을 보이고 있는 '84제곱미터'다. 강하늘은 "반응은 잘 안 봤는데 가족들이 보고 삼촌 형이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심장 아파하더라. 소재가 현실적이어서 그런 게 있지 않나. 가족들은 다 재미있게 봤다는데 대부분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하시더라"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362fd050eec6f4d558ec5a4e440efacfa28b7ad9797760389f14f39ec0c2fbe7" dmcf-pid="0map8LloTq" dmcf-ptype="general">강하늘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에 대해 "속도감 있고 현실적인 포인트가 있었다. 좁은 공간 안에서의 스릴러가 재미있었고 몰입이 잘 되었다. 공간이 한정적이어서 앵글은 그대로인데 액션이 이쪽 저쪽에서 튀어나오는 걸 고민하는 게 재미있었다"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e7727e3eeb4b6c1d22084c95db562f59735345ab7df553813888657332a125d8" dmcf-pid="psNU6oSgTz" dmcf-ptype="general">실제로는 체크카드만 쓰고 재테크도 하지 않는 강하늘이다. 성격, 성향 등 극중 우성이와 많이 달랐다는 그는 "제가 가진 기질과 많이 다르다. 저는 뭔가에 올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영끌족이라는 단어는 알았지만 정확한 건 검색하며 알게 되었다. 꽤 많이 실제하더라. 제일 먼저 표현하려 했던 건 모든 걸 올인한 사람이 가지는 치열함인데, 불이 꺼졌을 때 오는 처참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대본도 그렇게 쓰여 있어서 이렇게 표현하면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bc30dbb09d38f4d3833a6178f0fae253a6db6470a8ec897504503254ad146c8" dmcf-pid="UOjuPgvav7" dmcf-ptype="general">이어 "전반적으로 어디 우리 아파트에 살 것 같은 일반적인 사람을 그리고 싶었다. 의상도 며칠 똑같은 거 입어도 되니까 흔하게 볼 수 있는 느낌, 분리수거하러 가서 마주치는 그런 사람. 그래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노메이크업이었다. 주변에 사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다"며 인물의 표현 방법을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40f4b5fe32975d95488dc07415046655c2074cca06e1f7a397a7cfd21b4d65fd" dmcf-pid="uIA7QaTNTu" dmcf-ptype="general">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 우성은 정장 입은 직장인에서 트레이닝복 바람의 폐인으로 망가진다. 캐릭터가 피폐해지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한 디테일도 있었다. "극을 봤을 때 경찰서에서 실패하고 집에 돌아와서 안 좋은 일을 하려는 모습이 우성이가 변하는 모습이라 생각했다. 이후에는 더 잃을 게 없는 사람을 보여주려 했다. 대본에서는 필사적인 인물인데, 그런 느낌에 더해 공허함을 주고 싶었다. 딱히 노력한 건 없고, 수염의 길이를 맞추려고 노력했다. 수염의 길이가 일정한데 조금이라도 길면 쪽가위로 살짝 다듬는 정도의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cf4f5b8f44283cd3cd40730d925f7b1f216a96e4b081e8e33be587f3c1edd03e" dmcf-pid="7CczxNyjyU" dmcf-ptype="general">우성이의 수동적인 태도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다. "기본적으로 우성이를 읽고 나서 답답하더라. 그래서 능동적이지 않고 수동적으로 그렸다. 주변에서 움직이는 포인트가 되어야 했고, 사람들이 좀 더 따라오게 하려면 주체적인 행동보다는 짠함이 있으면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부터 계속 당하는 입장이고, 모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하기 쉽다. 진짜 층간 소음을 겪는 사람들이나 영혼을 끌어모아 투자해본 사람들에게는 묘한 동질감과 짠함이 있는데 그게 우성이와 맞았던 것 같다. 이상하게 얘가 어떻게 될지 끌려가더라. 답답하고 짠한데 다음에 어떻게 풀릴까가 궁금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ea9cd61e8013ea689230d231ef4825f868e0e423276a1734fb6602fab86d71ce" dmcf-pid="zhkqMjWASp" dmcf-ptype="general">가장 신경 쓴 장면은 경찰서 씬이었다고. 실제 관객들도 우성이 경찰서에서 테이저건을 맞으면서도 마우스를 클릭하려 애쓰는 장면에서 답답함이 폭발, 등짝 스매싱을 하고 싶은 욕구가 들 정도였다. "감독님과 톤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잘못하면 웃긴 장면이 될까봐, 테이저건을 맞으면서도 클릭하려고 버티는 모습이 코미디로 느껴질까 걱정됐다. 하이라이트인데 그러지 않으려고 톤을 많이 고민했다. 진짜 웃픈 느낌을 주고 싶었다. 테이저건을 누르려는 게 마치 '매도 버튼 하나'를 누르려는 느낌이었으면 했다. 시사회 때 처음 보면서 그 느낌은 전달된 것 같더라. 여러 버전으로 찍었고, 그 씬을 3~4일 동안 찍었다. 찍고 나서 '아, 끝났다'는 느낌이 가장 들었던 장면이었다"고 회상했다. </p> <div contents-hash="a570bcde463dd5c4aaf19d594fbd63968483ca8c4e8e188787a27842373ddd7b" dmcf-pid="qlEBRAYcT0" dmcf-ptype="general">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로,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속초소식] '안전하게 수상 레저 즐기세요'…해경, 현장 점검 07-23 다음 '전독시' 이민호 "유중혁의 멋짐은 다음에, 이번엔 처절함" [영화人]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