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소재 ‘맥신’ 썼더니” 부식문제 일거 해소…해수 수전해 상용화 ‘청신호’ 작성일 07-23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재료硏, 해수 수전해 맥신 기반 고안정성 전극소재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bNhAhUlY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a0ed4e2cbebd3ed0cc2cf0ba5f7d7aad8952b68e1f617d3500209ff0a1a51f" dmcf-pid="1KjlcluS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수 수전해.[한국재료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110007221tvce.jpg" data-org-width="640" dmcf-mid="HZY7H7dz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110007221tvc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수 수전해.[한국재료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ae5e5fd888460cfae3d3fb767a3d980640a8dfc3e45908dc70d8f6b437a7a7" dmcf-pid="t9ASkS7vHc"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수소·전지재료연구센터 양주찬 박사 연구팀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송현곤 교수팀과 함께 신소재 맥신(MXene)을 활용해 해수 수전해의 핵심 난제인 염소이온 발생을 억제하는 복합촉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이 촉매는 바닷물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소 생산을 도와 해수 수전해 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ac3099c762c45357fbcd17b2715bb7c6cf8e32ad692c6afc471c1fe125d754df" dmcf-pid="F2cvEvzT5A" dmcf-ptype="general">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수소 에너지를 얻기 위한 수전해 기술은 깨끗한 담수를 주로 활용해 생산 비용이 많이 들고 물 자원 문제도 발생한다.</p> <p contents-hash="ce71901ddc9c39c991f48898b69ec4f4d93a75c3b7bcfcc3009489ac4c31bf57" dmcf-pid="3VkTDTqy5j" dmcf-ptype="general">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한 해수 수전해 기술(바닷물을 곧바로 사용하는 수전해 기술)이 있지만, 바닷물에 포함된 염소(Cl) 이온이 수전해 전극을 쉽게 부식시켜 수소 생산 장치의 수명을 줄인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11bed25c68a752f34bcf9a86711789a6a998058e45a4910b940119e23556bb" dmcf-pid="0fEywyBW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발된 촉매 전극을 통한 해수 수전해 내의 염소발생 반응 저하 및 전극 내구성 향상 결과.[한국재료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110007539ztoi.jpg" data-org-width="1280" dmcf-mid="XhBRKRme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110007539zt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발된 촉매 전극을 통한 해수 수전해 내의 염소발생 반응 저하 및 전극 내구성 향상 결과.[한국재료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906e0ba2d2ca2592b6901b99818a6724fdfe3eebd438dc6dd07864ca4e3f3f" dmcf-pid="py2ifiCnta" dmcf-ptype="general">맥신은 금속과 탄소 또는 질소로 이루어진 2차원 나노 물질로, 뛰어난 전기전도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전극 소재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반면 산소나 물에 반응성이 높고 산화에 취약해 장기간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ed4b6b4f9d1fe8fadd39e720a8c35b42342800d771f9a5c04d4f0dc3a3b25484" dmcf-pid="UWVn4nhLG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맥신을 오히려 선택적으로 산화시켜 안정적인 전도성 구조를 형성하고 고에너지 볼밀링 공정을 통해 산소 발생 촉매인 니켈 페라이트(NiFe2O4)와 결합한 전극 복합촉매를 제조했다. 개발된 복합촉매는 기존 촉매 대비 전류밀도가 약 5배, 내구성이 2배 향상됐다.</p> <p contents-hash="3717b49913a136b059f8d50e22401020c4b336b47fdd00a3ae6d3e89e434a59e" dmcf-pid="uYfL8Llo5o" dmcf-ptype="general">또한 염소이온에 대한 반발성(밀어내는 성질)이 우수해 전극이 부식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연구팀은 이 과정으로 높은 균일성과 재현성을 확보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p> <p contents-hash="cc3d665281832684c677b7fce955b09a926e4c5df7458e8de0bb85b6e9836adf" dmcf-pid="7G4o6oSgXL" dmcf-ptype="general">실험실 수준의 촉매 성능 평가를 넘어 실제 수전해 단위셀(unit cell)에서도 성능을 검증하며 실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2f5da7db4395503ac53e7d85747197cf0598994f7930e7eaa6e0e5763d9ca6" dmcf-pid="zH8gPgva1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를 수행한 공동 연구진. 이경복(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한국재료연구원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연구원, 이영대 울산과학기술원 박사, 윤기용 한국재료연구원 박사, 양주찬 한국재료연구원 박사, 송현곤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이호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한국재료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110007822smhx.jpg" data-org-width="1078" dmcf-mid="ZGJwnw5r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ned/20250723110007822sm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를 수행한 공동 연구진. 이경복(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한국재료연구원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연구원, 이영대 울산과학기술원 박사, 윤기용 한국재료연구원 박사, 양주찬 한국재료연구원 박사, 송현곤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이호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한국재료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473a76e5c074495834a39f93a2347aeab675089f5ffc913023f663d8ba8512" dmcf-pid="qX6aQaTNYi"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맥신의 전도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해수 수전해 전극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기존 맥신 기반 소재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해수 수전해의 부식 문제를 억제한 고성능 전극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실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수소 생산 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9905d38489ec86d7a9c0de46cce46df2ed0a9ee59d88cb24ff961cd308cf64c5" dmcf-pid="BZPNxNyj1J" dmcf-ptype="general">양주찬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신소재 맥신을 활용해 바닷물 속 염소 이온 문제를 해결한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 가능한 수소 생산 기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실증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7113198202b8030d4f1b02a43f4e71d2391be9a27081af7e8f2bfdffcf1ec15" dmcf-pid="b5QjMjWAYd" dmcf-ptype="general">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6월 30일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완성도 기대" 삼성, 두 번 접는 폰으로 '폴더블 기술 리더십' 강화 07-23 다음 3명중 1명 "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늘면 번호이동 고려"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