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짜요 외치자 코리아로 응수!' 첫날부터 치열했던 亞 롤러 축제...국적 상관없는 우정도 확인 작성일 07-23 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3/0000135606_001_20250723105408775.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김채림이 22일 제천 어울림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 프리스타일 여자 주니어 슬라럼 클래식 종목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em></span></div><br><br><strong>'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5개국 세부 6개 종목에서 총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열정과 환희를 전달한다. [편집자주]</strong><br><br>[STN뉴스=제천] 강의택 기자┃제천은 대회 첫 날부터 엄청난 열기로 가득했다.<br><br>'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본격적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회 첫 날인 22일에는 인라인 프리스타일 경기가 열렸다.<br><br>오전에는 슬라럼 클래식 경기가 펼쳐졌는데 중국의 강세가 돋보였다. 주니어에서 남녀 모두 1, 2, 3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더불어 남자 시니어에서 첸 얀이 심사위원 평가 만장일치로 1위에 오르기도 했다.<br><br>아쉽게도 한국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여자 주니어에 출전한 김채림, 이다현, 박민서가 총 참가 선수 18명 중 각각 15, 16, 17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3/0000135606_003_20250723105408963.jpg" alt="" /><em class="img_desc">22일 오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 프리스타일 남자 주니어 슬라럼 클래식에 출전한 박성원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em></span></div><br><br>남자 선수들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주니어에 출전한 이진석과 박성원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연기를 펼쳤지만 각각 8, 10위에 머물렀다. 시니어 권늘찬 역시 6위로 마무리했다.<br><br>하지만, 응원 열기는 참가국 중 가장 뜨거웠다. 한국 선수가 등장할 때마다 선수단은 '코! 리! 아!'와 함께 이름을 크게 외치는 등 센스 있는 응원으로 힘을 불어넣었다. 이에 질세라 중국 역시 큰 목소리로 '짜요!'를 외치기도 했다.<br><br>치열한 경쟁을 펼친 선수들도 경기가 끝난 뒤에는 모두 친구가 됐다. 국적에 상관없이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다 같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3/0000135606_002_20250723105408867.jpeg" alt="" /><em class="img_desc">22일 제천 어울림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 프리스타일 여자 주니어 슬라럼 클래식 종목을 마친 이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선수단. /사진(제천)=강의택 기자</em></span></div><br><br>오후에는 슬라이드가 진행됐다. 본 경기에 앞서 손을 잡고 웃으며 몸을 푼 선수들은 본 경기에 들어가자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임했다. 한국은 출전 선수가 없었다.<br><br>빠른 속도로 달린 이후 완벽한 정지 기술을 선보인 선수들은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고, 관중들 역시 박수갈채를 보내며 경기장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br><br>대회 첫날 펼쳐진 종목은 인라인 프리스타일 하나였지만 제천은 선수들의 퍼포먼스와 관중들의 응원으로 뜨거워지며 남은 일정들을 더욱 기대케했다.<br><br>STN뉴스=강의택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패럴림픽 사격 김임연, 국립스포츠박물관에 메달 등 소장품 기증 07-23 다음 [아시아롤러선수권] '비 온 뒤 무지개!' 아쉬움의 눈물 보인 황정원-강서연, "다음 대회는 꼭 메달 따겠다"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