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인재 유입 비상… 해외 인재 7% 의존 속 '탈(脫)미국' 가속화 작성일 07-23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BCG 보고서 “지금이 AI 인재 확보 골든타임”<br>한국도 전략 리셋 기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DBi8LloOY"> <p contents-hash="1ac1b797d700392d5e5b3a450d91f76789299dc240424125b6c73200c702e6ec" dmcf-pid="5wbn6oSgOW"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AI 패권의 향방이 ‘누가 더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8568b4e62dfc9b183feabba5d057138ac868393d837e2bd16012f6b60a9fdbb9" dmcf-pid="1rKLPgvaIy" dmcf-ptype="general">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Where Will Tomorrow’s AI Geniuses Go?·내일의 AI 천재들은 어디로 갈까?」(2025년 7월)에 따르면, 미국 중심의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가 균열을 보이며 유럽, 일본, 호주, UAE 등 중견국들이 AI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정착지 전쟁’을 본격화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4fd46237b38739bf2ae46789fc3bda0925fb09ca3d8bc3c02a83e6f1ef81dc" dmcf-pid="tm9oQaTN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daily/20250723091012541ogrs.jpg" data-org-width="670" dmcf-mid="XFgSDTqy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Edaily/20250723091012541ogrs.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7469ee5925e40bb36c598c4c8b44fc164080c4fb7628fa57b2471dde173e4f0" dmcf-pid="Fs2gxNyjIv" dmcf-ptype="general"> <strong>美 AI 인재 유입 둔화… 연구개발 예산 삭감 ‘직격탄’</strong> <br> <br>BCG 보고서는 지난 3년간 3만 2000명이 넘는 해외 AI 인재가 미국으로 유입돼 전체 미국 AI 인력의 약 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br> <br>특히 AI 직무에서 외국인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등 미국이 해외 고급 인재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임을 지적했다. <br> <br>그러나 최근 미국의 이민 규제 강화(H-1B, F-1·J-1 비자 축소)와 연구개발(R&D) 공공 예산 삭감(트럼프 행정부의 2026년 예산안, 국립과학재단 56%, 국립보건원 40% 삭감 예고) 등이 맞물리며 AI 인재 유입 둔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br> <br>이는 미국 대학 기반의 기초 AI 연구 생태계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br> <br><strong>유럽·일본·UAE 등 중견국 ‘정착지 재설계’ 전략으로 승부수</strong> <br> <br>이러한 미국의 구조적 취약성은 중견국들에게 전략적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BCG는 EU,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 UAE 등이 ‘AI 연구자의 정착지’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br> <br>이들은 단순 채용을 넘어 장기 슈퍼그랜트(EU, 약 5억 8500만 달러(8013억원)배정), 연구자 유치 프로그램(프랑스 1억 달러(1381억원)이상 투자, 영국 약 7000만 달러(967억원)규모), 이주 지원 패키지(호주), 장학금 및 연구비 확대(일본 오사카대) 등 ‘정착지의 품질’을 높이는 전략을 통해 미국 중심의 인재 흐름을 바꾸려는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br> <br>BCG는 “AI 인재는 국가와 기업의 혁신 역량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며, 지금이야말로 이들의 정착지를 재설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br> <br>이번 보고서를 주도한 장진석 BCG 코리아 AI & 디지털 부문 MD 파트너는 “지금은 한국이 글로벌 인재 흐름의 변화를 활용해 AI 인재 전략을 리셋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슈퍼스타 인재에만 의존하기보다는 A급 팀 전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화된 전략과 실전형·융합형 인재 육성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br> <br>장 파트너는 “정부는 인재 유출을 막고 해외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제도 기반을 마련해야 하며, 기업은 실전 인재를 기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육성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r> <br>보고서는 마지막으로 “AI 경쟁은 결국, 내일의 천재들이 어디에 뿌리내리느냐에 달려 있다”며, 기술이 아닌 ‘사람’이 AI 경쟁의 진정한 승패를 가를 것임을 시사했다. <br> <br>김현아 (chaos@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쇼핑' 원진아와 아이들, 환불 복수 서막...이성 잃은 이나은 [종합] 07-23 다음 “단백질 구조예측 혁신” 백민경 서울대 교수…아시아 최고 젊은 과학자 우뚝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