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홍진경, ‘이유 있는 건축’서 ‘찐’천재 등극 작성일 07-23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ewi26kP0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b6460938151087efe9b5a101d7ca5726f165df21ee93d0a33b77fb4d944e07" dmcf-pid="9tf0vG9HU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portsdonga/20250723075142376dbvg.jpg" data-org-width="1200" dmcf-mid="bpiVFue73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portsdonga/20250723075142376dbv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5f67352ce57a16e665ef74c0f5517e8753f725c040f1073de7f695a4a9c51897" dmcf-pid="2F4pTH2XUk" dmcf-ptype="general"> 방송인 홍진경이 ‘이유 있는 건축’서 건축 천재로 등극해 웃음을 샀다. </div> <p contents-hash="6ae2add84869d4efdfe7e4b32d11f49f4d8e801e525db02fe65ecc761ab46128" dmcf-pid="V38UyXVZpc" dmcf-ptype="general">22일 첫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은 ‘한국을 설계한 두 남자, 김중업과 김수근’ 중 건축가 김중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을 담았다. 그 여정의 중심에는 간헐적 통찰력을 뿜어낸 MC 홍진경이 있었다.</p> <p contents-hash="746158869b66d5a0498aaf5b162aa0a0126c4944589476f427e97fa4d6cb8bec" dmcf-pid="f06uWZf57A" dmcf-ptype="general">홍진경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하듯, 건축을 대하는 직관과 기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며 김중업의 대표작들을 체험하는 ‘건축 투어’를 진행했다.</p> <p contents-hash="cde01fcef16041e8dc4300fbe7c09becd5a7f243122a1fd072d03dfde71ff99c" dmcf-pid="4pP7Y541uj" dmcf-ptype="general">첫 여정은 ‘한국 현대 건축의 출발점’으로 불리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1962년 김중업의 설계로 완공돼 2023년 리노베이션을 마친 이 건물은 곡선 계단, 한옥 처마를 닮은 지붕,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연못 등 독창적인 디테일이 돋보였다. 건축가 유현준은 “20세기 건축은 재료의 변화가 핵심”이라며 김중업이 철근 콘크리트를 이용해 시도한 3차원 곡선 지붕의 의의를 설명했고, “르 코르뷔지에의 영향을 받은 한국과 프랑스 문화의 조화”라는 해석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0643268353510dd4561474bb11e3f4df96604e014fe2c40d2aa5f4091e9a078" dmcf-pid="8UQzG18tUN" dmcf-ptype="general">이어 도착한 장소는 동대문 근처 옛 산부인과 건물. 병원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럽고 동그란 곡선 외관에 홍진경은 “이거 가우디 느낌인데?”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임산부를 배려한 경사로 구조와 채광 설계에 김호영은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는 빛”이라고 표현했고, 건물 상공에서 내려다본 태아 형상의 설계는 모두를 감탄케 했다. 유현준은 “의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는 게 건축의 매력”이라며 여운을 남겼다.</p> <p contents-hash="8d3b647b2c5ed664f37fe8939b78dad7398596ad810ded144945020ae6244e4d" dmcf-pid="6uxqHt6F0a" dmcf-ptype="general">세 번째 장소는 1982년 완공된 ‘태양의 집’. 김중업이 독재 정권 비판 이후 귀국해 설계한 작품으로, 영등포 최초의 백화점 건물이자 현재는 마트로 운영되고 있다. 경사로와 유리 돔, 곡선 등 김중업 특유의 디자인 언어가 곳곳에 담겨 있었다. 유현준은 “대형 백화점보다 더 훌륭한 설계”라며, 외부에 개방된 구조 덕분에 누구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전현무는 “연예인 바자회 여기서 하면 되겠다”며 센스 있는 멘트를 보탰다.</p> <p contents-hash="2a0d803e17d7802731bde747a9caa3d6d6c04e8d6a12449fb48977bdd4f27da4" dmcf-pid="P7MBXFP3ug" dmcf-ptype="general">방송 내내 홍진경은 비전공자의 시선으로도 건축의 의미를 포착해냈고, 유현준에게 “건축가야, 건축가!”라는 극찬을 받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p> <p contents-hash="a6c95bfcf66b4308efe366d92d61421406ad70885e8c1bf8443a62ce0a88b713" dmcf-pid="QzRbZ3Q0Uo" dmcf-ptype="general">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견우와 선녀’ 추영우, 악령에 잠식… 충격의 반전 전개 07-23 다음 장도연, '썸 기류' 손석구와 만남 회상…"설렌 적 정말 많아" (살롱드립)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