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으면 안 돼" 안효섭·이민호, 찌질하고 처절한 美남들 ['전독시' 입덕시①] 작성일 07-23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lLBeLloZ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b253392472631f782d56d5faca48c88b39821df9cee79a014da7872355278c" dmcf-pid="6SobdoSgG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xportsnews/20250723072708277jfaq.jpg" data-org-width="1000" dmcf-mid="2fQu8MrRt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xportsnews/20250723072708277jfa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c5d7cea4f73e9f3f0f7758d03e0bdf6bbd677208532caf4edb3df744b3540be" dmcf-pid="PvgKJgvaHb"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스크린에 데뷔한 '10년 차 배우' 안효섭, 10년 만에 극장에 '복귀'한 이민호가 만났다. </p> <p contents-hash="6ee7e88a39499f1fa710b16dac7dca5cd146b3a047eda4d83a1a7eaf6c90d71d" dmcf-pid="QTa9iaTNXB" dmcf-ptype="general">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을 통해 안효섭과 이민호가 현실이 된 소설의 유일한 10년 독자인 김독자와 소설을 이끌던 소설 속의 주인공 유중혁으로 만났다.</p> <p contents-hash="f5d0be48b890e69bf1a679455c20d74a9025ef9ee808a695aebe49e3e545f6e2" dmcf-pid="xyN2nNyjYq" dmcf-ptype="general">새로운 K-판타지에 도전한 김병우 감독의 '파격 캐스팅'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경험이 없는 '스크린 신예' 안효섭을 주인공 김독자로, 홀로 극을 이끌어갈 존재감이 있는 이민호를 영화의 긴장감을 주는 신비로운 존재로 배치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2b28c4ec2be19713b395fe3592691b8f05b99173a1169be59d1680cc589fc9" dmcf-pid="yd7l37dz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xportsnews/20250723072709669xzrs.jpg" data-org-width="1000" dmcf-mid="V2zS0zJq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xportsnews/20250723072709669xzr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e64128bf38a298faed331c27c09fc8c15ab965622450bb89883ee3aa67a262f" dmcf-pid="WJzS0zJqG7"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독자를 준비하며 '보편성'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키도 크고 이렇다 보니 어긋날 수 있나 생각도 했는데 선입견이더라. 저 같은 사람도 어딘가에 존재하는 거고, 세상에 공존하기 때문에 선입견을 버리고 접근하려고 했다"며 "감독님이 절 '지극히 평범해서' 캐스팅했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48ab3176f186d332dcd9c42f9bd4f590a50c57989cfdf336bf473c6c5bb5664f" dmcf-pid="YiqvpqiBZu"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김병우 감독 또한 인터뷰를 통해 "그분을 딱 보고 평범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해명한 후, 안효섭이 보편성과 특수성을 동시에 지닌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굉장히 성실하더라. 꾸준히 촬영을 해왔던데 그 지점에 크게 매료가 됐다"며 그가 김독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었음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b05dada87697cd17c80fcc539cb7abf861d39247a12da285a3e0eec73664e4c" dmcf-pid="GnBTUBnbZU" dmcf-ptype="general">또한 주인공의 자리에 영화 신예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도 "새롭게 다잡는다는 느낌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서는 캐스팅에 기대지 않고 만들고 싶은 걸 만든 후 배우를 데려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관객에게 신선함을 주기 위해 시나리오에 맞춘 캐스팅을 한 것임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1a24960966418ff549d622ed989dcdb82ef4cac5544e6c613231d7c7ed5f194" dmcf-pid="HLbyubLKtp"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멋있어보이면 안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내내 촬영에 임했다. 그간 그가 보여줬던 역할과는 사뭇 다르다. 찌질할 땐 찌질하고, 소심할 땐 소심하다. "누구나 멋있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 토로한 안효섭은 "하지만 독자가 언제 싸워봤겠나. 매번 찍고 '너무 멋지지 않았어요?', '너무 영웅 같지 않았어요?'하며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52bb123828ad9935587ea1c4b3e1e10849bbf6fa708391a6190cd394a0b7bb36" dmcf-pid="XoKW7Ko9Z0" dmcf-ptype="general">멋있을 수 없는 인물을 표현했던 안효섭은 "누구나 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상상하며 만들었다"고 덧붙이며 "독자가 더 멋있어지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고 속편에 대한 욕망도 고백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5b500ddad6784b7c98a4e11c4f1a30b8d37f03adf8b7dde7742dd667ae0601" dmcf-pid="Zg9Yz9g2X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xportsnews/20250723072711046ztgm.jpg" data-org-width="1000" dmcf-mid="fYGAvG9H1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xportsnews/20250723072711046ztg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dfef5a85cee54f43addeb9db6adb8f66fe2f1b4782c461a7e1d6143d7e68995" dmcf-pid="5a2Gq2aVXF"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전독시' 속 자신의 분량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 분량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존재의 의미와 설득력만 따지는데, 충분하다면 분량은 상관 없다"며 그의 파격 변신이 담긴 애플TV+ '파친코'와 같은 이유로 '전독시'를 선택했음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59a8e530050e46e8bd9e87103a08da361f5ed453c6fb44e6dab9ed514d33f0bb" dmcf-pid="1NVHBVNfXt" dmcf-ptype="general">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이민호는 '원톱 주연작'만 선택하지 않는 자신을 향한 시선에 대해 "이런 건 한국의 선입견이다. 외국 배우들에겐 '저 사람이 받쳐주는 역할을 했구나' 하는 게 없다. 제가 20대 때는 이런 작품이 제안 조차 안 들어와서 못했다. (분량) 생각으로 작품을 대했던 적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f49c98aeb32b2595fe49c78c4850e6b7d2f3a78321226c3c9078eaa2f2932acf" dmcf-pid="tjfXbfj4G1" dmcf-ptype="general">그는 "작품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의미가 있어야한다. 제가 왜 작품을 했는지는 명확히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역할이나 분량은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전독시'를 대했던 마음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2b58967a740175fc5718d52656b83fb7b5b5d5b69f8997db379d52577aee1a21" dmcf-pid="Fa2Gq2aVt5" dmcf-ptype="general">또한 멋있는 이미지이자 김독자의 유일한 롤모델인 유중혁이지만, 정작 이민호는 자신의 캐릭터의 멋에 의문을 가졌다고. 그는 "전 감독님에게 계속 이야기했다. 더 처절해야만 한다, 어떤 순간이든지 처절함이 묻어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유중혁은 처절할 수록 설득력 가져갈 수 있지 않겠나 생각이었다"며 '전독시'를 완성한 주요 감정선을 이야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59d3253c39187a19872ac889ff66f1b00e937237eed690d8ddd3b48dc82300" dmcf-pid="3NVHBVNfX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xportsnews/20250723072712437pygb.jpg" data-org-width="1000" dmcf-mid="4zfXbfj4Z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xportsnews/20250723072712437pyg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721974828619241ef2bd1f160c6f442fca88b1ff36d5caef13e1d7f5cfef923" dmcf-pid="0jfXbfj4XX"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안효섭을 신선함으로 택했다면, 이민호는 확실함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2c8f4b03115c36c905284473daefd50aca78c79fe196584771bc74e9922c8cc" dmcf-pid="pA4ZK4A8ZH" dmcf-ptype="general">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유중혁에) 이민호 말고는 머릿속에 없었다. 이 사람 말고는 어떻게 표현하지 싶었다. 이민호는 이 대사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존재만으로 장르를 만들 수 있다"라며 비현실적인 주인공 역에 이민호가 적합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에게 이민호는 CG, 이펙트 없이도 장르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p> <p contents-hash="c06db247974736bcecb069db81fcb5233d7d3c073124d7115064b5a09e74e057" dmcf-pid="Uc8598c6HG" dmcf-ptype="general">감독의 확신 있는 파격 캐스팅, 비주얼보다 감정에 신경 쓴 배우들의 마음이 '전지적 독자 시점'에 힘을 더한다.</p> <p contents-hash="33dd80b06018574376166aab31b835668508ac09f8bd1d21ca2fa2c7e5fe4f21" dmcf-pid="uk6126kPZY" dmcf-ptype="general">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23일 개봉했다. </p> <p contents-hash="da0951fd89771e57b206c68b7b408847b9fcc7a5f8a0907f3fff62c20615baf4" dmcf-pid="7EPtVPEQYW" dmcf-ptype="general">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p> <p contents-hash="117b8e22eec84222bb4245fd34d6bf372ea77ddb0ce49d0d9ce16baee5e7851f" dmcf-pid="zDQFfQDx1y" dmcf-ptype="general">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위 BTS 지민, 2위 빅뱅 지드래곤, 3위 블랙핑크 로제 07-23 다음 나나·지수랑 한 팀이라니…파격 캐스팅, 이유 있었다 ['전독시' 입덕시③]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