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이런 양아치를 봤는가?…유노윤호의 ‘커리어 하이’ [SS스타] 작성일 07-23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qJcZ3Q0T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dc102376f7e955dfda2c591f124b7beab523519b4b4bf9517a438ca61a8140" dmcf-pid="00QoyXVZW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인 촌뜨기들’ 스틸컷. 사진 | 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PORTSSEOUL/20250723060207358whma.jpg" data-org-width="700" dmcf-mid="1omy98c6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PORTSSEOUL/20250723060207358wh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인 촌뜨기들’ 스틸컷. 사진 | 디즈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301e7237a367212076b2c676b94f66e7844d38759318cd2e75692b9d778c2b" dmcf-pid="ppxgWZf5lB"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연기자 정윤호에겐 ‘발연기’란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들러붙어 있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몸소 실현하며 무대에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던 유노윤호는 유독 카메라 앞에만 서면 작아졌다. 연기자 정윤호에겐 기대보단 우려가 컸고, 결과도 안 좋았다.</p> <p contents-hash="fa5a224a383cac1bdae58b629b9bf09fe926587b9662f04c2b002b35b1963110" dmcf-pid="UUMaY541lq" dmcf-ptype="general">열정이 일으켜 세운 것일까, 지난 16일 공개된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에서 정윤호는 과거와 180도 다르다. 벌구라는 인물을 완전히 체화한 인상이다. 광주 출신으로 사투리를 완벽히 구사하는 것은 물론 등장한 장면부터 모든 순간이 ‘목포 생양아치’ 그 자체다. 성실함의 대명사였던 그는 정돈된 이미지도 완전히 내려놓았다. 그야말로 촌동네 건달이다.</p> <p contents-hash="b96b599e198d20ef8173222534c3a00c51e79e4d0f15083aeb7d9ebc40cb29de" dmcf-pid="uuRNG18tyz" dmcf-ptype="general">초면인 오희동(양세종 분)의 뺨을 후려치고 “깨작깨작 먹지 말라”고 시비 거는 장면이나, 경찰 홍기(이동휘 분)가 으스대자 슬그머니 쫄면서도 뒷걸음질 치며 악다구니를 부리는 모습, 큰 형 뻘인 황선장(홍기준 분)에게 일을 안 준다면서 야지주는 표정, 힘이 센 김교수(김의성 분)가 다방 여직원 선자(김민 분)에게 능글맞게 굴자 은은하게 반응하는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모든 순간 벌구로 존재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61e8b9d0f215944a90c14e7db23d0fe5db0db01c49c7ff441cd524cbb7435e" dmcf-pid="77ejHt6Fv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인 촌뜨기들’ 스틸컷. 사진 | 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PORTSSEOUL/20250723060207628afjl.jpg" data-org-width="700" dmcf-mid="tLAIubLKT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PORTSSEOUL/20250723060207628afj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인 촌뜨기들’ 스틸컷. 사진 | 디즈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fc0d8de74ba73b8399bacff15ec0458fecfce22f5ab01e1de4938b7a779f49" dmcf-pid="zzdAXFP3Su" dmcf-ptype="general"><br> 연기에 있어서는 감을 못 잡은 듯 허둥대던 정윤호는 사라졌다. 이 인물을 몸에 익히기까지 얼마나 진한 고민과 올바른 태도를 가졌을지 짐작조차 어렵다. 김의성이나 이동휘와 같은 실력이 검증된 배우들 사이에선 연기력이 부족하면서 서 있기만 해도 티가 나기 마련인데, 정윤호는 오히려 자신의 색을 발산한다. 엄청난 성장이다.</p> <p contents-hash="f4172cb7641362d467a527938300c2ed80c9e0952cc105c717304ece50783a72" dmcf-pid="qqJcZ3Q0TU" dmcf-ptype="general">작은 배역임에도 눈에 확 띌 정도다. 평단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최강희 영화평론가는 “이렇게 잘하는 배우인지 몰랐다”면서 극찬했다. 모든 표정이 생동감 있게 살아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커뮤니티에서도 유노윤호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f82323567a9d53e150f40198ba1f39a5fb1651943437e357be7c55f36cc19f5" dmcf-pid="BBik50xpTp" dmcf-ptype="general">3회까지 공개된 ‘파인 촌뜨기들’을 향한 호평이 이어진다. 아직 특별한 사건이 없음에도 인간 관계를 워낙 넓은 레이어로 촘촘히 쌓은 덕에 두 명만 붙어도 서스펜스가 생긴다. 윤태호 작가의 송곳처럼 가슴에 박히는 대사와 1970년대로 돌려버린 미장센, 모든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합쳐졌다는 평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6c4c6b7b972d9e10f4567f54f3856b5f4944ec82b036f156d2343608e112a0" dmcf-pid="bbnE1pMUS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노윤호. 사진 | 스포츠서울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PORTSSEOUL/20250723060207911stgz.png" data-org-width="700" dmcf-mid="FgVeCTqy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SPORTSSEOUL/20250723060207911stg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노윤호. 사진 | 스포츠서울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9ba3a447429395a956fb2d9388976116da78225f10bcff98bed5977ae8ed1d" dmcf-pid="KMwvbfj4T3" dmcf-ptype="general"><br> 가진 거라곤 객기 밖에 없는 벌구는 앞으로 홍기와 희동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는 존재가 된다. 잇몸에 꽂힌 생선가시처럼 불편한 존재가 될 전망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의 재탄생일까, 등장부터 벌구였던 유노윤호. 남은 회차에서도 물 만난 고기처럼 펄떡 펄떡 뛸 거라는 기대가 강하게 든다. intellybeast@sportssoe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뭐라고 씨부리쌌노”…‘돌싱포맨’ 박기량, 男 플러팅 처세법 [TV온에어] 07-23 다음 '초슬림'과 맞바꾼 'S펜'…갤폴드7 후속작에선 다시 부활?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