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배달 인건비…늘어난 쇼핑 단골 작성일 07-2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T리포트-온플법, 또 온다] ③'제2의 타다' 나올라…유보했던 온라인플랫폼법, 왜 다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SQi9kHEtP">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c457160be645af218ff558dc4f0bca187f912d58e739ff230edda9fd34c770a9" dmcf-pid="zvxn2EXDY6" dmcf-ptype="pre">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들어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심지어 미국 눈치보기 탓에 규제가 자국 기업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섣부른 규제는 산업 쇠퇴로 이어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할 때다. 온플법 규제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qTMLVDZwX8"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5c4239c61a77899d0881fb2f19d4d0a52cc6414cf911a0fbc8e10bd265091a" dmcf-pid="ByRofw5r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온라인 플랫폼의 순기능/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3/moneytoday/20250723042149617wrnc.jpg" data-org-width="560" dmcf-mid="u9y5OzJq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3/moneytoday/20250723042149617wrn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온라인 플랫폼의 순기능/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c6072f39744412be2c6385a47a2aa679cfc907bf2a3515fe1cf84b01bdc6ce9" dmcf-pid="bZLcxCphHf" dmcf-ptype="general"> 이재명 정부 들어서 거대 플랫폼을 규제하는 내용이 중심인 이른바 '온라인 플랫폼법(온플법)'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집에서 국내외 거대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 남용 및 독과점에 따른 폐해 방지법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플랫폼의 순기능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div> <p contents-hash="78a3754048224f277ecfa82977ac3d0f502da88da6bf5e9e4362ae356acd910b" dmcf-pid="K5okMhUlZV" dmcf-ptype="general">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최근 끼워팔기 등 일부 플랫폼 문제가 부각되어 그렇지 플랫폼이 국내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부분이 많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본이 있어야 진입할 수 있었던 시장의 문턱을 대폭 낮췄고 정보 및 기술 불평등도 과거보다 완화해 사업자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64f254d3c0258418e95fb9a555b8398ef361cb44c60647931d6afe5152d30dcb" dmcf-pid="91gERluS12" dmcf-ptype="general">일례로 배달의민족의 경우 기존 사업자가 전부 부담해야 했던 마케팅비와 배달부 인건비, 오토바이 수리비 및 보험료 등 비용을 과거보다 대폭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기존에는 사업자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것만이 유일한 영업 방식이었던 반면 플랫폼은 고객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보해준다. 코로나19(COVID-19) 기간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자의 매출이 오히려 늘어난 경우도 많다.</p> <p contents-hash="da5b7970e50dcca18e325444a7536899b534a8f5724dc8ddd70e1d9b62eb47af" dmcf-pid="2taDeS7v59" dmcf-ptype="general">2022년 농림부 조사 결과 배달 플랫폼 이용 외식업체는 미이용 업체에 비해 연간 매출액이 평균 4840만원, 영업이익은 550만원가량 높았다. 또 물류학회에 따르면 시장에서 형성된 배달 대행비를 기준으로 외식업체가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배달부 직접 고용 대비 월평균 297만~312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p> <p contents-hash="c1a9a754f42a26fcf1859c853de4c8755624678216c8363370e651eb89d301cc" dmcf-pid="VFNwdvzTHK" dmcf-ptype="general">IT 업계에서는 최근 AI(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 기술 격차가 커질 전망인 가운데 플랫폼이 파운데이션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면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업자도 같은 기술을 누릴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2bb0dbc0ccbb070cb7251727c6ca66a1df7ba22e71d74e5f97c129e0232715ba" dmcf-pid="f3jrJTqy1b" dmcf-ptype="general">국내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 네이버(NAVER)는 최근 자사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AI 추천 쇼핑 기술을 도입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기존 네이버 앱 내 추천 쇼핑과 가격 비교 서비스보다 네플스 앱의 일평균 방문자당 구매 횟수와 구매 전환율이 2배 이상 높다. 네이버는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얻고 사업자는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76845637c258a892a5a579288dd204de103bf3540d17e1b596eecc3b7c25521d" dmcf-pid="40AmiyBWHB" dmcf-ptype="general">네이버 등 플랫폼은 이런 AI 기술 외에도 전자상거래에 있어 여러 기능을 사업자에 제공한다. 검색 엔진 및 알고리즘을 지원하고 결제 시스템 및 보안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재고 관리 시스템과 물류 운영 최적화 역량을 통한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플랫폼이 배송을 책임져 물류비용이 감소하고 고객 신뢰도가 상승하는 효과도 있다.</p> <p contents-hash="c6fbba0db66d31e0f1143643681305f5087180ff78b2e13924bac2b0e4c7cecc" dmcf-pid="8pcsnWbY1q" dmcf-ptype="general">실제로 온플법 주요 적용 대상으로 분류되는 쿠팡의 경우 전국 100여개의 물류 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70%가 반경 10㎞ 이내에 쿠팡 물류 센터를 두고 있는 꼴이다. 쿠팡은 빠른 배송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재구매 의향을 높이고 물류 센터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4729809cb4dd87749fc7a654fd47dd647f4f708b28706c8f5f33f17d19fed982" dmcf-pid="6UkOLYKGYz" dmcf-ptype="general">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정위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 건수가 2017년 대비 2021년 8.6배 증가하는 등 불공정 거래행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공정거래 관행을 자율적으로 개선하고 규제 강화보다 공정 경쟁을 유도하는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74d272cf010fa8a96ae9334730024eef48e3ca5af58d49abd2048d291981799" dmcf-pid="PuEIoG9HX7"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민기-강기영, 캐릭터 포스터 공개 07-23 다음 이옥섭, 장도연 폭로.."박나래 집 도둑 루머에 '다 훔치겠다'고"('살롱드립2')[순간포착] 07-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