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섭, 장도연 폭로.."박나래 집 도둑 루머에 '다 훔치겠다'고"('살롱드립2')[순간포착]

작성일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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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선미경 기자] '살롱드립2' 이옥섭 감독이 절친인 개그우먼 장도연의 성향을 폭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살롱드립2’ 100회 특집 콘텐츠가 공개됐다. 구독자들과 진행했던 카페 이벤트에 스페셜 MC 구교환, 이옥섭 감독의 활약이 더해졌다. 장도연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출연자들의 깜짝 방문도 있었다.
 이날 공개된 ‘살롱드립2’는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의 오프닝으로 진행됐다. 장도연과 절친한 두 사람이 스페셜 MC를 맡아 게스트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장항준 감독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장도연과 이옥섭 감독은 소문난 절친으로 유명하다. 인연을 맺은 지는 2년 정도 됐지만, 만난 횟수는 100번이 넘을 정도. 이옥섭 감독의 연인 구교환이 직접 자신과 함께 있을 때도 간혹 장도연을 만나러 간다며 질투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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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옥섭 감독은 장도연에 대해서 “이전의 관계에서는 속상한 걸 드러내지 않고 친구들이랑 멀어졌는데 한 번 드러내니까 어렵지 않더라. ‘앞으로도 계속 싸워도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게 계속 화해해 나갈 거니까라는 기억이 났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그러니까 우리가 자주 싸웠다는 거다. ‘친구랑 싸운 적 없어요. 나도 없어요’ 했는데 우리가 싸운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서 이옥섭 감독은 “처음에 그렇게 가깝지 않은데 여행을 가서 같은 반에 묶었다. 몰랐는데 내가 목욕을 좀 오래하는 편이더라. 이후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는데, 나쁜 뜻 없이 무슨 의도냐고 묻더라. 나는 그 전에 목욕 얘기도 같이 쌓여서 ‘ 도연 님의 개그에는 의도가 있냐’고 심한 말 했다”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장도연은 “그래서 내가 ‘개그 뭐 알아요?’라고 했다. 일에 대해서는 참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이옥섭 감독도 “실수했다고 느끼고 사과했다. 다음 날 어색하게 한국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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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이옥섭 감독은 장도연에 대해서 “좀 안 좋은 일이 있으셨다. 도둑으로 잠깐(몰렸는데)… 너무 어이가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거에 대해서 막 빠지기보다 뭘 보면 막 다 훔치겠다고 하더라. 역시 뭐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옥섭 감독은 “에너지를 엄청 많이 쓰는 직업이시잖아요. 그런데 (녹화) 끝나고 오셔도 에너지가 그렇게 많이 소진이 안 돼 있으시다고 느꼈다. 최근에 무주에 가는데 운전을 해주셨다. 엄청 멀다. 나는 옆에서 먹기만 했는데 너무 피곤했다. 영화를 보다가 코피가 났는데 '피곤하시냐'고 해서 '건조해서 그런다'라고 했다”라며, 장도연만의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살롱드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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