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스우파’ 오사카 오죠 갱, 최종 우승 차지..쿄카도 울었다 “우리의 청춘”[종합]

작성일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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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임혜영 기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종 우승은 일본팀 오사카 오죠 갱이 차지했다.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최종 우승 크루를 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세 크루가 마지막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는 ‘OST 미션’으로 진행되었다. 각 크루는 투표로 선정된 곡에 맞춰 무대를 선보이게 되는 것. 두 번째는 ‘크루 아이덴티티 미션’. 해당 미션은 각 크루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미션이었다. 
 마지막으로 ‘JYP 미션’이 진행되었다. 가산점이 붙는 마지막 미션으로 박진영의 노래에 맞는 안무를 구성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박진영은 “함께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 바타, 바다는 세 크루의 안무 시안을 먼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모티브의 무대. 말리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올드 타임 느낌이 있다. 새로 도입한 건 힙합, 탭댄스, 락킹, 재즈에 영향을 받은 안무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무를 본 바다는 “댄스 브레이크에서 탭댄스 하실 때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음악과 조화를 잘 이뤄냈다. 팀 색을 잃어버리지 않는 게 중요한 요소였는데 잘 표현해 주셨다. 너무 멋있었다”라고 평했다. 박진영은 “후렴이 너무 좋았다. 지금 당장 추고 싶을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바타는 “아예 확 바뀌는 전환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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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는 오사카 오죠 갱. 멤버들은 남성, 여성으로 역할을 나뉘어 진짜 파티 같은 콘셉트의 댄스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개성 넘치는 색을 다 살리면서도 저의 스타일에 맞게, 넥타이를 이용한 아이디어라든지 쇼를 보여주는 느낌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바타는 “안무, 시작 구성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고, 바다는 “댄스 브레이크에 와우 포인트가 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에이지 스쿼드의 무대가 펼쳐졌다. 부채를 소품으로 활용한 에이지 스쿼드는 다양한 대형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박진영은 “진짜 대박이었다”라고 평했다. 바다는 “뮤지컬 같은 표현력이 가장 좋았다”라고 극찬을 표했다. 미션 우승 크루는 에이지 스쿼드가 차지했다. 세 크루는 에이지 스쿼드의 안무에 맞춰 박진영과의 무대를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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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가지 미션이 모두 끝나고 실시간 투표까지 종료되었다. 최종 순위 발표의 시간. 3등엔 모티브가 이름을 올렸다. 말리는 “기분이 너무 좋다. 저희를 대표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 모두 즐겁게 경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등은 오사카 오죠 갱이 차지했다. 멤버들은 서로를 껴안고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시크한 태도를 유지했던 쿄카는 눈물을 흘리기도. 이부키는 “정말로 감사하다. 이건 저희의 청춘이었다. 같이 즐겨주셨다면 정말 감사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2등은 에이지 스쿼드가 되었다. 
 /hylim@osen.co.kr
 [사진]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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