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환, 하계 유니버시아드 데뷔전서 배영 50m 은메달...1위와 0.02초 차 작성일 07-22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22/2025072218272506654dad9f33a29211213117128_20250722185911147.png" alt="" /><em class="img_desc">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딴 윤지환. 사진[연합뉴스]</em></span> 남자 배영 50m 한국기록 보유자 윤지환(강원도청)이 생애 첫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윤지환은 22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배영 50m 결승에서 24초51을 기록하며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br><br>우승한 피터 쿠체(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기록은 24초49로, 윤지환과는 고작 0.02초 차이에 불과했다.<br><br>이 기록은 윤지환이 지난 3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5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세운 자신의 한국 기록(24초48)보다 0.03초 아쉬운 성과였다.<br><br>윤지환은 당시 우승을 통해 현재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지만,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경험이 있어 올해는 싱가포르 대신 독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를 선택했다.<br><br>그 결과 첫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도전에서 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둬들였다.<br><br>자신의 최고 기록만 나왔다면 금메달도 충분히 가능했던 상황에서 윤지환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br><br>그는 "올해 첫 국제대회 메달이라서 기쁘지만 당연히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다음에는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꿀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하고 대회 준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이어 "대학생 신분일 때만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디딤돌 삼아 더욱 높은 무대로 도약하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br><br>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수확한 한국 수영·다이빙 대표단은 23일까지 베를린에서 남은 경기 일정을 마무리한 뒤 25일 귀국할 계획이다. 관련자료 이전 단통법 폐지 첫날, 소비자도 '성지'도 고요했다 [르포] 07-22 다음 그렉, 20년 전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약혼녀…"말하고 싶지 않아" 울컥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