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넘은 신진서 … 역대 최강 ‘GS 고인물’ 인증 작성일 07-22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22/0001211899_001_20250722181618512.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 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div class="wpsArticleHtmlComponent" style="margin:0 0 36px 0;padding:0 0 0 16px;border-left:4px solid #111;font-size:18px;color:#111;letter-spacing:-1px;line-height:32px;font-weight:700;">신진서 9단, 결승 3연승으로 GS칼텍스배 통산 6번째 우승<br>이창호 9단의 최다우승 기록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br>안성준 9단 상대 전적 15연승으로 격차 벌려<br>8월 13일 시상식 예정…30회 대회 성료 앞둬</div>신진서 9단이 GS칼텍스배 여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회 최다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br>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3국에서 신진서 9단은 안성준 9단에게 176수 끝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앞서 열린 1국과 2국에서도 각각 128수, 203수 불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결승 5번기를 단 세 판 만에 마무리 지으며, 이 대회 여섯 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이창호 9단이 보유하고 있던 대회 최다우승 기록(5회)을 넘는 새로운 기록이다.<br><br>우승 직후 신진서 9단은 “30주년을 맞이한 GS칼텍스배에서 또 한 번 우승하게 돼 뜻깊고, 무엇보다 많은 강자를 이기고 좋은 내용으로 우승해 더 기쁘다. 최근에 컨디션이 좋아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대국을 잘 치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GS칼텍스배가 30회가 될 때까지 긴 시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바둑 팬분들 덕분에 대회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br><br>신진서 9단은 이번 우승으로 제23기부터 27기까지 이어진 5연패 이후, 30기에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추가했다. 또한 결승 상대 안성준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승을 더해 15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br><br>안성준 9단은 본선 16강에서 신진서 9단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밀려났지만, 이후 박정환·강동윤·변상일·이지현 9단 등 상위 랭커들을 연달아 꺾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다시 한 번 신진서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br><br>제30기 GS칼텍스배는 지난 1월 예선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96명이 출전한 예선에서는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고, 전기 대회 시드를 받은 신민준·박상진·신진서·변상일 9단이 합류했다. 이후 24강 패자 부활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 진출자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8월 13일 시상식을 끝으로 30회 대회의 막을 내리게 된다.<br><br>한편 20일 열린 결승 2국은 한국기원 신관 1층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공개해설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br>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일경제신문, MBN,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은 3000만 원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지는 피셔 방식으로 치러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피겨 김현겸, 올림픽 예선 출전…쿼터 추가 획득 도전 07-22 다음 남자 피겨 기대주 김현겸, 2026 올림픽 추가 예선전 출전한다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