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M] 조준 잘한 '트리거', 걱정은 오발사고뿐 ★★★ 작성일 07-2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83o5yBWh6"> <div contents-hash="ed1d28156b88bc77005ca4f94a7876d8092f5c233baa6b59afdb42f113448627" dmcf-pid="260g1WbYy8" dmcf-ptype="general"> <p>우선 타깃은 제대로 잡았다. 이젠 호흡을 가다듬고 옆 사로가 아닌 자신의 사로에 제대로 사격할 일만 남았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9eeb0ed6cc184b241714ca68cdbde8fbd19ad5947167947756157f72ca8138" dmcf-pid="VPpatYKG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iMBC/20250722180238085qiul.jpg" data-org-width="1000" dmcf-mid="BDk0gesd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iMBC/20250722180238085qiu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3f17daf623d4d0065f7a480a7b954aafb24ebc66057d75cba5a054b769b2e3e" dmcf-pid="fQUNFG9Hvf" dmcf-ptype="general"> <p>2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 </p> </div> <div contents-hash="b371ff2c99e54dbd694843df723f86abd548352462598becf16eb696c0f14585" dmcf-pid="4xuj3H2XyV" dmcf-ptype="general"> <p>넷플릭스 측은 온라인 시사를 통해 1회부터 4회를 미리 언론에 공개했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불특정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문의 총기가 배송되고, 이 뒤를 쫓는 경찰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94c2b98d756816cba57fe3318db2f8567ebf1b9d42f6be9ca7a00fb1adb525" dmcf-pid="8L2mB0xpy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iMBC/20250722180239349jqmm.jpg" data-org-width="1000" dmcf-mid="bxh9rjWA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iMBC/20250722180239349jqm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6da5e3fdda67b0aa7e1af72d131eb2f14ac3c492d7d62279f1b29c83d3612bb" dmcf-pid="6oVsbpMUS9" dmcf-ptype="general"> <p>이 드라마, 타깃이 명확하다.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사이다' '시원한 액션' '빠른 전개' '자극적인 요소'가 모두 담겼다. 그렇다고 선을 넘진 않는다. 선정성과 잔혹상, 사회적인 논란이 될만한 요소를 교묘하게 피해 가며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한다. </p> </div> <div contents-hash="3e1342d224a3700b0ed9db4201f256b3143614fd22d4fbf2e7f5aaff25d0c9e7" dmcf-pid="PgfOKURuvK" dmcf-ptype="general"> <p>다만 우려가 되는 건 이 저울질이 다소 위태로워 보인다는 점. 총기를 이용한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 중에는 물론 욕도 아까울 만큼의 악인도 있지만, 학교 폭력 당사자 및 근로자 사망사고의 유족도 있다. 달리 본다면 벼랑 끝에 선 약자가 복수와 사적인 제제를 위해 총을 들었다는 위험한 해석도 내놓을 수 있는 것. </p> </div> <div contents-hash="3055a07d862d5548e830131633af4d9e1b8265301704cd55379ffb47593377d0" dmcf-pid="Qa4I9ue7hb" dmcf-ptype="general"> <p>이런 우려에 대해 연출과 집필을 맡은 권오승 감독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절대로 범죄는 미화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 그건 말도 안 된다. 관련 내용은 에피소드 중 일부일 뿐, '트리거' 전체의 메시지를 대변하지 않는다. 사건이 서로서로 연결돼 결국 이도(김남길)의 목소리로 이어지는데, 그 목소리를 중점으로 보시면 작품성이 명확하지 않을까 싶다. 범죄 미화 시도의 의도가 보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해명했으나, 시사를 통해 공개된 오경숙(길해연) 에피소드까지는 여전히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다. 이 정도를 넘지 않고 적절한 선에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게 '트리거'의 가장 큰 숙제로 보인다. <br><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8ad8935ce1731605be254a2356c09bcf64e032d86911a012c842cdd95e0d3a" dmcf-pid="xN8C27dz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iMBC/20250722180240631ufza.jpg" data-org-width="1000" dmcf-mid="KLUNFG9H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iMBC/20250722180240631uf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39ceb12ad41c16aaff6c5b077b89eaa134a366794cd107d25838e90cb3d2673" dmcf-pid="y0lfOkHETq" dmcf-ptype="general"> <p>배우들의 연기는 권 감독의 자신감만큼이나 훌륭하다. 중심을 지키는 김남길의 연기도 물론 안정적이지만, 특히나 눈길을 끄는 건 문백 역의 김영광과 '트리거'의 시작을 여는 유정태(우지현). </p> </div> <div contents-hash="36edfd2cad881c5ae826f0f147c30e6320f4288fb4ce5b5fe2a6812ebc5e8d14" dmcf-pid="WpS4IEXDTz" dmcf-ptype="general"> <p>극 중 처음으로 택배를 통해 받은 총기를 사용하는, 어떻게 보면 극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주요한 역할을 맡은 우지현은 시작부터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간헐적폭발장애(분노조절자애)를 겪는 환자의 불안한 면모를 손에 땀이 쥐어질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트리거'가 지닌 스릴러 장르의 색깔을 짙게 만든다.</p> </div> <div contents-hash="1a3d9f6e61ba7fa1ed3ea39930a1e5a9c9fb8b46e0a698001b06808ae9f5d5c2" dmcf-pid="YUv8CDZwW7" dmcf-ptype="general"> <p>이런 장면만 이어진다면 극의 분위기가 다소 처질 수도 있을 테지만, 이때 김영광이 출격한다. 김영광은 텐션이 늘어진다 싶을 때면 카메라 앞에 등장, 마치 축구 경기 속 플레이메이커가 된 듯 경기장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뛰어놀며 장면 사이사이를 쫀쫀하게 연결시킨다. 때론 코믹, 때론 액션배우로 돌변해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스타일의 연기를 보여주는 데, 그의 팬이라면 이번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김영광의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p> <p><br>액션도 보는 맛이 있다. 몸 잘 쓰는 배우로 유명한 김남길은 여전한 몸놀림은 물론, 실제 특수 부대 출신인 듯한 유려한 총기 핸들링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김영광은 몸을 사리지 않는 살신성인 액션으로 경쾌함을 더한다. 차량을 이용한 추격신 역시 '트리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데, 좁은 골목골목을 시원하게 뚫고 지나가는 차량의 모습에 절로 맥주 한 캔을 들이마신 듯한 쾌감을 느낄 거라 확신한다. <br><br></p> <p>한편 '트리거'는 총 10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5일 첫 공개된다. </p> </div> <p contents-hash="e3968f0d71fcf55470ff8612526d4ae2e7e37784228eb719d77159f6323af1ce" dmcf-pid="GuT6hw5rTu" dmcf-ptype="general">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이광수·김우빈·도경수, 멕시코로 新 여행 예능 떠나[종합] 07-22 다음 아빠 조정석 ♥사랑 듬뿍 받은 '좀비딸'…러블리 K-좀비물의 탄생[TEN리뷰]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