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전격 도입 작성일 07-22 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월 19일부터 시행<br>22일부터 테스트</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7/22/0001131304_001_20250722180509158.jpg" alt="" /><em class="img_desc">◇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예시 그림.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em></span></div><br><br>프로야구에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이 전격 도입된다.<br><br>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제5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 제도를 다음달 19일부터 KBO리그에 도입한다고 밝혔다.<br><br>KBO는 “당초 내년 시즌 정식 시행을 목표로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나 판정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리그 전 구장에 관련 시스템 설치를 마친 KBO는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실제 경기를 통한 테스트를 진행한다.<br><br>체크 스윙은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다 멈췄을 때 스트라이크 여부를 판정하는 중요한 상황이다. 종전까지는 전적으로 심판의 눈에 의존했지만 앞으로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판정 오류를 최소화하게 됐다.<br><br>KBO가 설정한 기준은 “타격 의도로 배트를 휘두른 상황에서 배트 끝이 홈 플레이트 앞면과 평행한 기준선을 넘어 투수 방향으로 나아갔을 경우 스트라이크로 본다”는 것이다. 이는 퓨처스리그에서 이미 사용 중인 판정 기준과 동일하다.<br><br>비디오 판독 신청은 공수에 관계없이 양 팀 모두 가능하다. 공격 측은 스트라이크 판정에, 수비 측은 스윙이 아니라고 본 판정에 각각 요청할 수 있다. 단, 번트 동작은 체크 스윙 판독 대상에서 제외된다.<br><br>판독 신청은 판정이 나온 뒤 30초 이내에 감독이 요청해야 한다. 판독 기회는 정규이닝 기준 구단당 2회이며 2회 모두 판정 번복에 성공할 경우 1회의 추가 기회를 부여한다. 연장전 진입 시에는 팀당 1회가 더 추가된다.<br><br>다만 홈런 타구나 수비 시프트 위반 등과 달리 체크 스윙은 별도 요청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판독 횟수 소진에 주의가 필요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3관왕' 교방초, 대통령기 단체전 정상... 결승서 북성초 꺾고 우승 07-22 다음 황정민 여장했다…10년 만의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