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성미, 담담하게 죽음 준비.."납골당 계약, 인생 참 덧없다"(나는 꼰대다) 작성일 07-22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AobadOJl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2ac6a1a93d1b44c88c60fe0efefb69048aebbaed166a0032e27a8590184050" dmcf-pid="tcgKNJIiC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OSEN=조은정 기자]영화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 제작 모팩스튜디오, 배급 디스테이션, 공동배급 시테스) VIP 포토월 행사가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킹 오브 킹스'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글로벌 K-애니메이션이다. 한국어 더빙판과 할리우드 배우들이 참여한 자막판은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 개봉된다.이성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9 /cej@osen.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poctan/20250722174056991omib.jpg" data-org-width="530" dmcf-mid="X4fFKURu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poctan/20250722174056991omi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OSEN=조은정 기자]영화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 제작 모팩스튜디오, 배급 디스테이션, 공동배급 시테스) VIP 포토월 행사가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킹 오브 킹스'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글로벌 K-애니메이션이다. 한국어 더빙판과 할리우드 배우들이 참여한 자막판은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 개봉된다.이성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9 /cej@osen.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8ca45e092b0ddeb7542e4b5578b57bc2aca9183dfcac66d21215936a3df28b" dmcf-pid="Fka9jiCnyU" dmcf-ptype="general">[OSEN=김나연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죽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d5d1153a32fff98f188b1c4c29ac3c8b3efd99f9dc138433b750434b83950cc" dmcf-pid="35YjHS7vlp" dmcf-ptype="general">22일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채널에는 "이성미의 ‘마지막 집’ 최초 공개합니다 (호텔급 시설, 결혼식도 가능,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p> <p contents-hash="187bfb3e27016ebb6e0dff8fe97bfe16591ee6740beab9d84264e949a124dc93" dmcf-pid="01GAXvzTh0" dmcf-ptype="general">이날 이성미는 이천의 한 봉안당을 찾았다. 그는 "제가 오늘 여기 왜 왔나 궁금하시죠? 이렇게 좋은 자연 속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서 너무 좋은데 여기가 바로 제가 죽으면 올 곳이다. 오늘 살아서 왔는데 제가 여기 납골당에 자리를 하나 해놨다. 그래서 그런거 있지 않나. 내 죽음에 대해서 내가 먼저 준비해 놓으면 아이들이 편하겠다 생각해서 이것저것 준비해 놨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41f9564a697ada4643715a72deb8c9d376c548f0edf26065fa1fb248f48ee57" dmcf-pid="ptHcZTqyC3" dmcf-ptype="general">이어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한테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죽기 전에 제가 해놓은 것들을 여러분들한테 소개해드리고 저는 다녀보고 여기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여기에 제 자리를 해놨다. 오늘 제가 뭐 이런걸 하니까 협찬해주는거 아니냐 하는데 그런거 없다. 여기는 그냥 마음을 다해서 여러분들한테 소개시켜드리고 싶은곳. 한번 같이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다. 살아서 한번 가보시죠"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dbb643a87286114d2658c830f0fdd30856bfd41536c15e0016ec29406c451b1" dmcf-pid="UFXk5yBWlF" dmcf-ptype="general">이후 이성미는 봉안당 곳곳을 다니며 소개했다. 그는 "여기는 정원이다. 삶과 죽음의 가장 추복하는게 결혼이고 장례지 않냐. 그 두가지를 동시에 볼수있어서 저는 결혼식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다. 여기 예쁘잖아. 좋아 나는 그냥 여기가 마음이 편해. 아이들이 와서 슬프기도 하지만 엄마가 있는 곳이 참 편한 곳이네 생각할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티하우스에 케이크도 맛있는거 많고 티도 많고 여기서 그냥 쉬었다 가면 되니까. 동떨어진 죽음이 나이라 삶 속에서의 죽음을 묵상할수 있는 곳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6b5ea09aeb4286d23fc71ac39d5c7a10f1c7fc589d2991b50d7501d9aa3a6888" dmcf-pid="u3ZE1WbYvt" dmcf-ptype="general">지인에게 소개를 받았다는 그는 "처음에 와서 보고 다른 봉안당 많이 갔었지 않나. 여기는 안에 들어가보면 제가 정리하는거 되게 좋아한다. 정리가 잘 돼있다. 너저분하지 않다. 깔끔하고 딱 떨어져서 이런 공간에 들어와있고 싶다 할 정도로 되게 깔끔하고 이런 표현해도 되나? 고급지다. 좋은 사망 아파트에 들어온것 같다. 나는 와서 보니까 제일 맘에들었던건 봉안당이고 그 다음이 호텔 있는거, 그리고 음식이 맛있었다. 나 말고 아이들이 왔을때 엄마, 아빠가 여기 있어. 근데 와서 잠깐 하루 그냥 쉬면서 밥 맛잇는거 먹고 여기 동네에서 거닐다가 하루정도 엄마하고 있었던 생각을 할수 있는곳, 그래서저는 여기를 택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4bfe530a91b13935f4c5539afb050296c003f741a1568757425095b9236380d" dmcf-pid="705DtYKGy1" dmcf-ptype="general">또 "일반 봉안당보다 많이 비싸지 않다. 많은 분들은 호텔도 있고 굉장히 잘해놔서 비쌀거라 생각하는데 다른데하고 비교해서 이가격이면 올만한데? 그래서 오게 된 곳"이라며 "여기는 쉼이라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죽으면 영원히 쉬지만 살아있는 사람도 와서 숨통이 트이는 쉼을 얻도록. 그래서 이곳저곳 갤러리도 있고 쉬는곳도 있고 먹는곳도 있고 다 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19c69573d08ce99b7060b7a9fa24c2f6e6791b29cecd3392a79084103c0c8a" dmcf-pid="zp1wFG9Hl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poctan/20250722174057245zwwj.jpg" data-org-width="628" dmcf-mid="ZzIdhw5r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poctan/20250722174057245zwwj.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0ed2aaf089b0e141c79c19a522f04541e0b5ee38c074d8ebbccfe8facd41ae" dmcf-pid="qUtr3H2X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poctan/20250722174057519wbwq.jpg" data-org-width="628" dmcf-mid="5CmMOkHE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poctan/20250722174057519wbw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593e38e8c2ad9226f01f7e388d3a3e69a44cd30f7b18086c05e3c42a00fb90f" dmcf-pid="BuFm0XVZvX" dmcf-ptype="general">이후 이성미는 "우리집 보여드리겠다. 평수가 얼마 안 됐는데 남편하고 같은 자리다"라며 자신이 안치될 자리를 소개했다. 그는 "제가 왜 좋아하는지 알게 되실거라 그랬지 않냐. 바깥에 꽃 놓고 사진 놓고 이런게 하나도 안 보인다. 그냥 깔끔하다. 뭐가 없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말씀을 본인이 미리 예약을 해놓을수 있다. 예약해놓은시는 분도있고. 나는 여기 가겠다고 이렇게 자리를 잡아놓는다"며 "이거 내 자리다. 마이 하우스, 내 집이다. 마이 홈. 여기들 놀러오라. 옆집 사시는 분 친하게 지낼 테니까"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4f4757ad3078bcf81cc01517f2dbc0db2e3f2f9915565ac30b404c25380d258" dmcf-pid="b73spZf5vH"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저하고 저희 남편 갈라달라. 각방 써야하니까. 이게 평수가 각방이다. 각방쓰시는 분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성미는 "진짜 헛되고 헛되다 그러더니 인생이 참 덧없다. 나무만도 못한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afcd5b63f066b6f27a698ec604ea44f19e0b1af0b7d16bfdba05e62cdd9d5bff" dmcf-pid="KXyaYhUlTG"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선생님은 죽음을 뭐라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성미는 "또 다른 세상으로의 만남. 죽음이 끝이 아니기 때문에 종교를 가지신 분들은 천국을 소망하면서 사니까 그런거고 또 죽고 나서 다 사후세계가 있다고 생각들 하지 않냐. 저는 또 다른 세상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사는게 맞지 않나? 죽음은 또다른 세상과의 만남. 나만 죽으면 되게 약오르고 억울하고 분한데 돈이 있는 사람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힘든 사람이건 다 가는 곳이 한곳이지 않나. 그래서 저는 살아있는 동안 삶을 마음껏 누리고 사는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언제 마지막일지 모르는 인생을 오늘 하루 정말 충실되게 재밌게 알차게 그렇게 살기에도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7b8c1ff4e2eea3b35d4fa5dc83aa23a4edbf43f314f3baeee0401512214a4c" dmcf-pid="9ZWNGluSTY" dmcf-ptype="general">그는 "제가 저희 아들하고 한창 싸우고 나서 그런 마음이 들었다. 아들하고 화해하고 나서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그게 우리 마음인것 같다. 누구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시간보다 사랑하면서 사는 시간이 내가 사는 숨통이 되더라.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기때문에 만약에 죽음이 두려우시다면 저는 종교 갖는거 추천드린다. 저는 종교를 갖고 나서 죽음이 굉장히 가벼워졌다. 표현을 그러헥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죽음을 기다린다고 하고 싶을 정도로 죽고 나서의 그 다른 세계가 저는 기대가 된다. 두려운게 아니라. 그래서 저는 종교 가지시는거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fe288c4cde0c8cc34e29ff91c9a24b8182a0768c2a4d3331d0bd704e25033bc" dmcf-pid="25YjHS7vvW" dmcf-ptype="general">/delight_me@osen.co.kr</p> <p contents-hash="d6853df2260096c260fae08ffa76221aa5a5a6f2b0929b1579689befbd4e852a" dmcf-pid="V1GAXvzTWy" dmcf-ptype="general">[사진] OSEN DB,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예나, 이도현과 '청춘만화 감성' 비주얼합…컴백 티저 공개 07-22 다음 ‘K-문화강국의 품격’ 여수에 번지는 선한 영향력···‘KMIF’ 티켓 기부 확산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