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K3리그 전반기 5위… 상위권 진입 발판 작성일 07-22 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9승 2무 5패, 최근 3연승 신바람<br>공수균형·신구조화 등 체질 개선<br>백기홍 감독 “내년엔 우승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7/22/0001336672_001_20250722174218183.jpg" alt="" /><em class="img_desc">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지난달 2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창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em></span><br><br>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K3리그 전반기를 5위로 마감하며 상위권 진입에 발판을 마련했다.<br><br>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5 K3리그 경주 한수원FC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갔다. 9승 2무 5패(승점 29)를 기록한 부산교통공사는 K3리그 전체 15개 팀 중 5위를 차지했다.<br><br>지난해 13위로 시즌을 마친 부산교통공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수석 코치를 지낸 백기홍 감독을 선임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우선 선수단을 전면 개편했다. 공개 모집과 스카우트 등을 통해 뽑은 선수들을 2주간 합숙훈련을 통해 최종 선발했고, 신구 조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술적 리빌딩과 함께 운동량과 활동량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도입해 훈련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코치진을 비롯해 선수들까지 지난 시즌에 뛰었던 사람을 단 한 명도 없이 모두 바뀌었다”고 밝혔다.<br><br>전반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부산교통공사는 올 3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와 벌인 코리안컵 2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28일 15라운드 창원FC와의 홈 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했음에도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이후 3연승을 이어오고 있다.<br><br>부산교통공사는 올들어 속도감 있는 공격과 후방 빌드업이 조화를 이루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베테랑들이 리더십으로 뒷받침하면서 특유의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다. 백 감독은 “이번 시즌 중상위권을 유지한다면 내년에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면서 “리그 후반기에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선전한다면 이번 시즌에도 우승 경쟁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부산교통공사는 선수단의 선전에 발맞춰 지역 기반 팬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축구단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 출전 라인업, 선수단 비하인드 등 구단 소식을 제공하며 팬들과의 소통을강화하고 있다. 또 부산지역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진행해 지역 밀착 활동도 강화했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시즌은 성적뿐 아니라 구단 조직과 문화, 운영 전반의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라며 “팬들과 함께 끝까지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프로당구 10구단 시대 개막…강동궁 앞세운 SK렌터카 역전승으로 첫발 07-22 다음 코리안 빅리거 “실망스러운 하루”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