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대한킥복싱협회 제명…"각종 법적 분쟁 반복, 정상 운영 불가"

작성일 07-22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7/22/0005354729_001_20250722172113197.jpg" alt="" /> 대한체육회는&#160;21일&#160;오후&#160;2시,&#160;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160;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160;제4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해 국제위원회 위원장 위촉,&#160;정관 및 각종 규정 개정,&#160;대한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 등&#160;5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 대한체육회 [OSEN=홍지수 기자] 대한킥복싱협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제명됐다. 대한체육회는&nbsp;21일&nbsp;오후&nbsp;2시&nbsp;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nbsp;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nbsp;제4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해 국제위원회 위원장 위촉,&nbsp;정관 및 각종 규정 개정,&nbsp;대한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 등&nbsp;5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사회에서는&nbsp;▲2025&nbsp;하반기 국제종합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계획,&nbsp;▲2026&nbsp;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장 선임 등&nbsp;2건의 보고사항을 접수했다. 아울러&nbsp;▲국제위원회 위원장 위촉 동의,&nbsp;▲2025년 자체예산 변경,&nbsp;▲정관 개정,&nbsp;▲각종 규정 개정,&nbsp;▲대한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을 심의&middot;의결했다. 세부적으로는&nbsp;임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nbsp;임원이 선출직 공무원 선거에&nbsp;(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임원직을 자동으로 사임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을 신설하고,&nbsp;선수위원회 위원의 타 위원회 겸임을 허용해&nbsp;선수 출신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nbsp;「정관」&nbsp;개정(안)이다. 또한,&nbsp;미성년자 대상 비위행위 및 성폭력 등 중대한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nbsp;「스포츠공정위원회」&nbsp;규정 개정(안)도 함께 다뤘다. 대한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 심의의 건은 동 단체가 대한체육회 정관 및 제 규정에 따른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법적 분쟁이 반복되었을 뿐 아니라 집행부 및 사무처 부재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명으로 의결하였다.&nbsp;다만,&nbsp;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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