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존재 되고파"…배드민턴 안세영, 중국서 '슈퍼1000 슬램' 도전 작성일 07-22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2강서 캐나다 미셸리 상대<br>남복 김원호-서승재도 주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2/NISI20250720_0020896819_web_20250720171302_20250722171121562.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신화/뉴시스] 안세영(1위)이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시상대에서 금메달에 입 맞추고 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을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꺾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올 시즌 6승째를 올렸다. 2025.07.20.</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 오픈에 출격해 '슈퍼 1000 전 대회 석권'에 도전한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오는 23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세계랭킹 17위 미셸 리(캐나다)와의 대회 여자단식 32강전을 치른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세계 최강으로 발돋움했다.<br><br>올해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을 석권하며 시즌 6승을 기록 중이다.<br><br>지난 20일 직전 대회였던 일본오픈에선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21-12 21-10)으로 완파고 2023년 이후 2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2/NISI20250720_0020896820_web_20250720171302_20250722171121569.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신화/뉴시스] 안세영(1위)이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꺾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안세영이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승리하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올 시즌 6승째를 올렸다. 2025.07.20.</em></span>안세영은 일본오픈 종료 후 숨 돌릴 틈 없이 중국오픈에 뛰어든다.<br><br>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슈퍼 1000 4개 대회를 모두 정복하게 된다.<br><br>슈퍼 1000은 BWF 월드투어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걸려 있다.<br><br>현재 안세영은 랭킹 포인트 7만1050점으로 왕즈이(6만8400점)에 2650점 앞서 있다.<br><br>지난달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합숙 훈련에 나섰던 안세영은 이른바 '슈퍼1000 슬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br><br>당시 안세영은 중국오픈에 대해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계속 이기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많은 선수들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br><br>안세영은 중국오픈을 제패한 뒤 내달 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2/NISI20250720_0020897045_web_20250721075808_20250722171121576.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신화/뉴시스] 김원호(오른쪽)와 서승재가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남자 복식 정상에 올라 시상대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원호-서승재 조(3위)는 결승에서 고제페이-누르이주딘 조(1위·말레이시아)를 2-0(21-16 21-17)으로 꺾고 우승하며 시즌 5승을 기록했다. 2025.07.21.</em></span>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도 함께 주목받는다.<br><br>서승재-김원호는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까지 올 시즌 5승을 기록 중이다.<br><br>직전 일본오픈에선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 조를 꺾고 금메달을 수확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br><br>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서승재와 김원호 역시 이번 중국오픈을 제패하면 슈퍼 1000 전 대회 석권을 이룬다.<br><br>서승재-김원호는 세계랭킹 29위 셰하오난-쩡웨이한(중국) 조와의 32강전부터 대회를 시작한다.<br><br>이밖에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세계랭킹 10위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도 정상을 노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신진서, GS칼텍스배 역대 최다 6번째 우승 07-22 다음 신진서 9단, GS칼텍스배 6번째 정상…이창호 넘고 대회 최다 우승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