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아즈, 홈런더비 우승 도우미 팀 매니저에 고급 양주 선물 작성일 07-22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22/0001277514_001_20250722170412769.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25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컴투스프로야구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삼성 디아즈</strong></span></div> <br> 2025 한국프로야구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우승한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최고 도우미 이우일 삼성 1군 매니저에게 고급 양주를 선물했습니다.<br> <br> 디아즈는 오늘(22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가 열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이우일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며 "한국인들이 술을 좋아하니, 고급 위스키를 선물로 골랐다"고 웃었습니다.<br> <br> 디아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더비 결승에서 8개의 홈런을 날려 박동원(LG 트윈스·7개)을 한 개 차로 꺾고 우승해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 갤럭시 S25 울트라를 받았습니다.<br> <br> 디아즈의 입맛에 맞는 공을 던진 '투수'는 이우일 매니저였습니다.<br> <br> 이 매니저는 "홈런 더비 이틀 전에 류지혁 또는 내가 공을 던지기로 했다. 디아즈와 대화 끝에 내가 공을 던졌다"며 "디아즈가 우승한 것만으로도 기분 좋았는데, 좋은 술까지 선물 받았다"고 했습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22/0001277514_002_20250722170412846.jpg" alt="" /><em class="img_desc">이우일 삼성 라이온즈 매니저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디아즈의 홈런 더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em></span><br> 이우일 매니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 오사카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야구를 시작했고 중학교 2학년 때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br> <br> 경북고를 졸업하고 제주산업대에서 내야수로 뛰던 그는 2011년 삼성 라이온즈에 통역으로 입사했습니다.<br> <br> 오승환(삼성)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했을 때는 전담 통역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br> <br> 디아즈는 "평소에도 타격 훈련할 때 이우일 매니저의 공을 자주 쳤다"며 "이 매니저 덕에 홈런 더비도 편하게 치렀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br> <br> 디아즈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팀에 홈런도 선물했습니다.<br> <br> 디아즈는 전반기에 홈런 29개를 쳐, 이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br> <br> 삼성의 후반기 첫 경기가 열린 20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홈런 2개(시즌 30, 31호)를 추가했습니다.<br> <br> '홈런 더비 우승자' 몇 명은 후반기 초반 타격 부진을 겪곤 했는데, 팬들은 '홈런 더비 우승 징크스'라고 부릅니다.<br> <br> 디아즈는 "그런 징크스가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홈런 더비가 끝난 뒤, 올스타전 본 경기를 준비하고자 실내 훈련장에서 타격 훈련을 했는데 '내 타격 자세가 이상해졌다. 정말 큰일 날 수 있겠다'는 경계심이 생겼다. 후반기가 시작하기 전에 내 스윙을 찾고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남복 서승재-김원호, 세계 1위 등극…이용대-유연성 이후 9년 만 07-22 다음 지창욱 훈훈 미담 전해졌다 “에스컬레이터서 우는 아기 손 잡고 내려와”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