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아픈 가정사 "창문 없던 공사판에서 살아…싫어서 기억 지웠나" [엑's 이슈]

작성일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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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59ca5e4fb50c1dc094f396662e9af230861be5e2a148982a150940aaa42e3c" dmcf-pid="tw8IzFP31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xportsnews/20250722165656867pzva.jpg" data-org-width="550" dmcf-mid="Xn6Cq3Q0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xportsnews/20250722165656867pzv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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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6a728b18a14974bed535b0cdee5522e6ac226ed646f434c766fff8b4cac181c" dmcf-pid="Fr6Cq3Q01R"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씨스타 보라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데뷔 전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c5f010a1398cdcbd9b31b79659aab5bd50fe4fdca3d6ba730179a60eb664d77c" dmcf-pid="3XjFe8c6ZM" dmcf-ptype="general">2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씨스타 보라, 소유 {짠한형} EP. 102 씨스타 클럽에서 NPC된 썰! 눈치 챙겨 오빠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씨스타 소유와 보라가 출연해 신동엽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ea47eec0375acfc3db504c82cd4773a90998709d426887d5555badc218a95619" dmcf-pid="0ZA3d6kP5x" dmcf-ptype="general">신동엽은 "우리 쪽이 굉장히 윤택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극히 드물지 않나"라며 보라가 가장이었던 과거를 언급했고, 보라는 "가장 역할을 꽤 했다. 오래 했다"고 답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c6b394e938e75ea4c0a133eedc94a00d9d83c72c9a6c8301b1a547a805576a" dmcf-pid="p5c0JPEQ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xportsnews/20250722165658212kkrf.jpg" data-org-width="1121" dmcf-mid="ZQ0oYhUl1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xportsnews/20250722165658212kkr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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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153e56e8ff513f698a6d506c27cfa7964d7af672935ed3baf6e8bf54838b8e4" dmcf-pid="U1kpiQDxHP" dmcf-ptype="general">보라는 이어 집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를 회상했다. 그는 "완공 안 된 집, 공사가 안 끝난 시멘트 색깔 아파트 있지 않나. 공사가 중단된 공사판 같은 곳에 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살았다. 도배 안 되어 있고, 창문이 없고, 엘리베이터도 안 됐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9e94dd63c489e140dcd4f22f60193a8cc12685ca259ca410759fa5aef367074e" dmcf-pid="utEUnxwMY6" dmcf-ptype="general">보라는 "그래서 나무 각목으로 아빠랑 비닐 창문 만들어 놓고 살았다. 그때 제가 고등학생이었다. 그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부모님은 '우리 애들이 이걸 상처받고 창피해하면 어쩌지' 걱정하신 거 같은데, 전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나 이런 데 산다'고 했다. 친구들과 겨울에 눈이 쌓이면 공사장 비닐을 타고 놀았다"고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aa42db99390dd8990d0483f6096bf34b81b9a34e1d0e3f654ee907058657ca" dmcf-pid="7FDuLMrRX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xportsnews/20250722165659619czmb.jpg" data-org-width="1122" dmcf-mid="5KoZQ2aV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xportsnews/20250722165659619czm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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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3e22c09d205760e964110bc8d5db08c2b2bf090ee2a0a86866855146408a501" dmcf-pid="z3w7oRmet4" dmcf-ptype="general">"그 당시에 창피하다고 생각 안 하고 그렇게 지냈다"는 보라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신동엽의 이야기를 듣다가 "저 기억력이 좋다. 그런데 어렸을 때, 초등학교 중학교부터 심지어 대학생 때까지 가족과 살았던 집 안이 기억이 안 난다. 희한하다. '왜 난 기억이 안 나지? 나도 모르게 기억하기 싫어서 지웠나?' 싶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d479ec3c1475abc9d1a509a8953738b64a8fca90f9278d5fc4bf508f16f2652a" dmcf-pid="q0rzgesdGf" dmcf-ptype="general">보라는 "지금은 너무 기억하고 싶은데 기억이 안 나는 게 되게 많다"고 진심을 밝혔고, 신동엽은 "기억하기 싫어 지웠다기보단, 알아서 '디테일한 건 굳이 기억할 필요 없어'하고 스스로 왜곡시킨 걸 수도 있다. 나쁜 마음을 먹어서가 아니라 내가 살기 위해 약간씩 왜곡을 시키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519068e3a7800f2b758a1faacdf8e2c488bb9cb5f3445be10fc7297b870a9ab6" dmcf-pid="BpmqadOJ5V" dmcf-ptype="general">보라의 솔직한 고백에 네티즌은 "항상 밝게 웃어서 그런 경험을 했을 줄은 몰랐다", "이번 영상으로 보라의 성격을 제대로 알게 됐다", "저와 비슷한 과거네요. 토닥토닥"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p>
          <p contents-hash="7a69a38f86b42104d1ae9a18c45f7aee0b5dfdd759ca328912f3e25c54509f93" dmcf-pid="bUsBNJIit2" dmcf-ptype="general">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짠한형 신동엽 채널</p>
          <p contents-hash="bf646a96c38b0866ca825c439c8ad671eea800f2b1564253a74bbe5c7d8d70d6" dmcf-pid="KuObjiCnG9" dmcf-ptype="general">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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