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첫 파업…한컴 노조 “임금 인상 6.9% 수정안 수용해야” 작성일 07-22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3일 투쟁 결의대회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Q7zgesdS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597403d0ba5b135616fdaeb05ea9d66a66e09fc5b314f2fb15d08b9a4930a3" dmcf-pid="PxzqadOJ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 판교의 한컴 사옥. 한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dt/20250722165504129skoy.jpg" data-org-width="540" dmcf-mid="8ZDw0XVZS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dt/20250722165504129sko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도 판교의 한컴 사옥. 한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8c2508df6bf39be3dbfed5b5933a5b2628a45166166c5dfdad8161da667323" dmcf-pid="Q2tFe8c6hf" dmcf-ptype="general"><br> 한글과컴퓨터 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나선다. 회사 측이 평균 임금인상률 6.9%의 수정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자 파업을 강행하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올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 노조가 최대 실적에 맞는 성과를 요구한 가운데 한컴 노조도 강경한 투쟁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br><br> 22일 IT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한컴 지회(행동주의)는 23일 경기도 판교의 한컴 사옥 앞에서 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연다. 회사 설립 이후 첫 파업에 돌입하며 최대 실적에 맞는 보상안을 수용하는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br><br> 노조는 최종 수정안까지 거부돼 파업을 결의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5월 2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0.6%로 가결됐다. 한컴 노조에는 400여명의 직원 중 과반수가 참여하고 있다.<br><br> 정균하 한컴 지회장은 “이달 14일 기존 평균 7%대 인상안보다 낮춘 6.9% 수정안을 회사 측에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불발됐다”며 “이후 17일에 파업을 예고한 이후 즉시 ‘무보수를 적용하겠다’는 입장 외에 추가 교섭 의지는 안 보였다”고 말했다.<br><br> 한컴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률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것에 걸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1571억원과 4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20.6% 확대된 것이다.<br><br> 한컴 노사는 올 1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8차례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노조는 지난 3년간의 평균 인상률(7.2%·6.8%·6.5%)을 고려해 최초 7.6%를 제시한 후 7.3%를 제시했다. 반면 회사 측은 이 수준보다 크게 낮은 2%를 최초 제시한 이후 최종적으로 5.8%로 상향 조정했다.<br><br> 노조는 특히 영업손실을 낸 자회사 ‘씽크프리’보다 임금인상률이 1%포인트가량 낮은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정 지회장은 “씽크프리와 한글과컴퓨터의 각자 대표를 맡는 김연수 대표는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라는 어이없는 이유를 들며 한글과컴퓨터 직원들에게는 더 낮은 인상률을 수용하라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br><br> 그러면서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과를 만들어 낸 직원들에게 평소보다 낮은 인상률을 제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손실난 자회사보다도 낮은 인상률을 제시한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묻겠다”며 “조합원들과 단결 투쟁해 노조 요구안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 이에 대해 한컴 사측은 노조의 대응을 보고 있다면서도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했다.<br><br> 임성원 기자 son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쏟아지는 중국산 제2의 오공들. AAA급 퀄리티에, 속도도 빠르다 07-22 다음 넷마블조정선수단,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9개 메달 획득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