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힌 가해 지목 A씨 “괴롭힌 적 없다” 반박 [MK★이슈] 작성일 07-22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J8UHS7vdg"> <p contents-hash="57fb15978bbbd386a2af2e479f74a256f6fb9e76c98a4e2033c3f75d07dd5c62" dmcf-pid="xi6uXvzTio" dmcf-ptype="general">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기상캐스터 A씨 측이 첫 변론기일에서 유족과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p> <p contents-hash="5ac6208786124e1ee153d20be4c79dcbe24c223ab24ab11f08cac2e62b1befec" dmcf-pid="yZScJPEQiL"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백도균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故 오요안나의 유족들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전 MBC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4e77cb6d16db6d5960e9a30e435c22dba86d406952b402d65bcf3248933a3750" dmcf-pid="W5vkiQDxLn" dmcf-ptype="general">유족 측은 소장에서 특정 동료 기상캐스터를 지목하고, 오요안나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 사망 직전까지 약 2년간 동료 등의 폭언과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반면, A씨 측 변호인은 “괴롭힌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bf5f9a14d86fff4fe3a55654cb83183884b0e1e93857c78685aa3f0edfba95" dmcf-pid="Y1TEnxwM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기상캐스터 A씨 측이 첫 변론기일에서 유족과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 사진 =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ksports/20250722164204479kakg.jpg" data-org-width="600" dmcf-mid="PblAd6kP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ksports/20250722164204479ka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기상캐스터 A씨 측이 첫 변론기일에서 유족과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 사진 = SN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2fcd53d9650f3bd18f992bce3e8bb21da58131f150b51fc35a49b3c82cc7dee" dmcf-pid="G3YrgesdRJ" dmcf-ptype="general"> “시작에 앞서 원고 측에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A씨 측은 유족 측이 괴롭힘의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를 언급하며 “유족 측의 주장 내용은 당사자 간 관계, 행위, 대화의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 일부 대화를 편집해 고인이 직장 내 당사자로 규정하고 있다”며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을 한 사실이 없고 A씨 행위로 오 씨가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div> <p contents-hash="0a34adb7c64dca95bc44f67e94d135bf64ee8f5fdaf3d7b5a99a0a2a531dfee5" dmcf-pid="H0GmadOJJd" dmcf-ptype="general">이어 “(괴롭힘이라고 주장하는 카톡 내용은) 고인 사망 시점 2년 전에 발생했고, 사망 전까지 (두 사람이) 좋은 관계로 지내왔다. 고인이 최근 개인 사정이나 악성 댓글로 힘들어한 점을 고려하면 오요안나의 사망과 괴롭힘의 인과관계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2d142a0d7b6b08f62114c680d7c1b9a8bc1d4d926cc4e2c422833bf79539511" dmcf-pid="XpHsNJIiJe" dmcf-ptype="general">유족 측은 “카카오톡에서 일부 좋은 관계로 보이는 것이 있을지언정 A씨가 오씨를 괴롭히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반박한 뒤 “친밀한 것처럼 대화한 것은 직장에서 상사 심기를 건들지 않기 위한 것이지 좋은 관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85fa9ff9fda0aaca5cdfd41c8abe56258572ec87541d714d1bce2724ca29cac6" dmcf-pid="ZUXOjiCnLR" dmcf-ptype="general">유족은 지난해 12월 A씨를 상대로 소송가액 5억 1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소장에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 고인이 사망하기 전까지 약 2년간 폭언과 부당한 지시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056f110724489917c57b615d8613b27086bb8a9a0dfc19ea9c88d2de91e04d6d" dmcf-pid="5uZIAnhLMM" dmcf-ptype="general">A씨는 소 제기 후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유족 측은 무변론 판결 선고기일을 요청했고, 법원은 3월 27일로 지정했다. 하지만 A씨가 선고 이틀 전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준비서면을 제출해 무변론 판결이 취소되고 변론이 진행됐다.</p> <p contents-hash="6bcd0b5e77a137b90fbd6eb8e91e27d691396b6617cebff1294f35127632e893" dmcf-pid="175CcLloLx" dmcf-ptype="general">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 사망 후 3개월이 지난 12월에 부고가 전해졌고, 1월 오요안나의 유서와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담긴 증거가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되면서 ‘직장 내 괴롭힌’ 의혹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d9a53bd60190fcd0d1eb52e7e196c15f6c1105fd0fc2125a24c51ef611deb902" dmcf-pid="tz1hkoSgMQ" dmcf-ptype="general">논란이 커지자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진행했으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서부지청이 합동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5월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발언이 반복됐다”며 고인에 대한 괴롭힘을 인정하면서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6b3a5bf44c7fac31557d3429540f8e577a54a3ece5e747d1428ad46a71e23cec" dmcf-pid="FqtlEgvaiP" dmcf-ptype="general">조사 후 MBC는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책과 조직 문화 개선, 노동관계법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면서도, 주 가해자로 지목됐던 A씨를 제외하고, 그와 함께 괴롭힘 가해 의혹이 제기됐던 나머지 3명과는 재계약했다.</p> <p contents-hash="fe63a5bf8263bcd1790aa8f7302c5cac0814527c092994a11b3e0f6e9f9193ad" dmcf-pid="3BFSDaTNM6" dmcf-ptype="general">한편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9월 23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p> <p contents-hash="061200409618827c170f79d3dc8b0c6801412101c533a200dbd252e945134f51" dmcf-pid="0b3vwNyji8" dmcf-ptype="general">[금빛나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df5e130d513abb8c3dd74b39f42ab06380b2c231b9f3f730681d4fd0ff0b8808" dmcf-pid="pK0TrjWAd4"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민혁 “‘Bora’, 저절로 리듬 타게 되는 곡...포인트 안무는 ‘알통’ 강조” [일문일답] 07-22 다음 김숙, 박하나♥김태술 혼수 책임졌다‥구본승도 곧 받나?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