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갤럭시 사전개통 시작…통신사 점유율 판도 뒤바뀔까 작성일 07-22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단통법 폐지 첫 날<br>공통지원금 50만원…갤럭시 Z 플립은 최대 60만<br>통신3사 시장 점유율 변화에 주목도 높아<br>휴대폰 성지, 온라인 상에서 파격적 가격 제시<br>실제 유통점 방문하니…“별 차이 없어, 눈치 싸움하는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LWvCDZwv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6e7ca9ba50369dc09e7f2d520eeb80fe063410d64a9c24558a2e4b0c248f6b" dmcf-pid="2LWvCDZw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구로에 위치한 통신사 대리점에 22일 갤럭기 신제품 가입을 안내하는 입간판이 세우져 있다. 김영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2/dt/20250722163103932ziah.jpg" data-org-width="640" dmcf-mid="KxjgiQDx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dt/20250722163103932zi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구로에 위치한 통신사 대리점에 22일 갤럭기 신제품 가입을 안내하는 입간판이 세우져 있다. 김영욱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8a72d0405062e650bba1dab7aaadde5bc9720955790c1f9b2245c0029bb2f1" dmcf-pid="VoYThw5rht" dmcf-ptype="general"><br>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고 22일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플립 7’ 사전개통이 시작되면서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 지도에 변화가 올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유심 정보 해킹 사태로 점유율 40%가 깨진 SK텔레콤이 점유율을 회복할지, 아니면 KT와 LG유플러스가 기세를 몰아 세를 확대할지가 관전포인트다. 아직은 시장이 폭풍전야 처럼 고요하지만 언제든 지원금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br><br> 이날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KT·LGU+의 공통지원금(옛 공시지원금)은 50만원 대다. LG U+의 경우 ‘갤럭시 Z플립7’한해 에 한해 60만원을 지원한다. 3사는 번호이동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br><br>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SKT, KT, LGU+의 가입자 쟁탈전이 ‘전쟁’ 수준으로 불붙을 거란 예상이 많았다. 점유율 40%가 무너진 SKT가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면 KT와 LGU+도 맞불 작전으로 나올 수밖에 없을 거란 전망이 우세했다. 반대로 KT와 LGU+가 먼저 공세를 펴면 SKT가 이에 강력 대응할 거란 예상도 나왔다.<br><br> 전국의 휴대폰 ‘성지’로 불리는 판매점들은 이날 자정부터 시세표를 공유하며 모객에 적극 나섰다. 일부 휴대폰 성지는 LGU+로 번호이동하고 11만원의 요금제를 6개월 유지하는 조건으로 갤럭시 Z 폴드 7을 80만원, 플립 7을 2만원에 제공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br><br> 그러나 온라인 시세표와 달리 이날 기자가 방문한 서울 시내 유통점들은 “단통법 폐지 전후에 큰 차이가 없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단통법 폐지 전 음성적으로 제공하던 보조금과 각종 할인 혜택과 폐지 후 지원 규모가 큰 차이 없다는 설명이다.<br><br> 유통점이 불법보조금으로 제공하던 혜택이 ‘추가보조금’으로 병합됐고, 통신3사가 첫 날부터 보조금을 큰 폭으로 인상하지 않아 체감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시내 유통점들을 둘러본 결과 방문객이 평소보다 크게 많지 않았다.<br><br> 한 유통점 직원은 “단통법 폐지 첫 날이라 통신3사가 눈치싸움을 하는 것 같다”며 “소비자가 단통법을 실제적으로 체감하려면 일정 시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 단통법 폐지에 앞서 통신업계는 소비자가 단통법 시행 전과 같은 체감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통법 11년 동안 스마트폰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단통법 시행 전에 출시된 ‘갤럭시 S5’의 출시가는 80만원 대였지만,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5’의 가격은 115만원이었다. 게다가 갤럭시Z폴드7은 무려 237만9300원(256GB)이다.<br><br> 과거엔 공통지원금과 소액의 보조금만으로도 ‘공짜폰’을 누릴 수 있었지만, 현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br><br> 통신3사는 보조금 경쟁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대신 갤럭시Z 폴드·플립 7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하며 각종 혜택을 쏟아냈다. 통신3사는 공통적으로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과 연계한 상품을 제공했다.<br><br> SKT는 제휴카드 활용 시 최대 168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혜택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했다. KT는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폴드·플립7을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LG U+는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 AI’ 중 ‘라이너+캔바’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br><br>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주에게 옛이야기 들려주듯… AI가 참전용사 자서전 쓴다 07-22 다음 남수현·서민기 출격! 양궁 대학 대표팀, 독일서 열리는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