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실내 물놀이장 개장 잠정 연기…"가뭄 때문에" 작성일 07-22 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오봉저수지 저수율 36.6%…수자원 확보·수질 관리 어려움 고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2/AKR20250722094300062_01_i_P4_20250722135312688.jpg" alt="" /><em class="img_desc">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의 실내 물놀이장 조감도<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강릉올림픽파크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던 어린이 실내 물놀이장 '2025 강릉썸머아레나'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br><br> 최근 강릉지역은 지속적인 여름 가뭄과 강수량 부족으로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2일 현재 36.6%에 머무는 등 상수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br><br> 이에 따라 대규모 물놀이장 운영에 필수적인 수자원 확보 및 수질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br><br> 시는 시민의 원활한 상수도 공급 및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한 쾌적한 이용 환경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부 검토를 거친 끝에 개장 연기 결정을 내렸다.<br><br> 2025 강릉썸머아레나는 조립식 풀장, 에어 풀장 등 임시 물놀이 시설물을 실내에 설치해 운영되는 강릉지역 어린이 물놀이장이다.<br><br> 하루 최대 1천600명 수용 규모다.<br><br> 이곳은 다양한 워터슬라이드와 유아 풀, 휴식 공간 등 가족 단위 체험장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다.<br><br> 최용규 체육과장은 "향후 기상 여건 및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경우 바로 개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2/AKR20250722094300062_02_i_P4_20250722135312692.jpg" alt="" /><em class="img_desc">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yoo2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최두호, 오는 9월 UFC 3연승 도전…"톱15 진입 목표" 07-22 다음 '파리 金' 남수현 출격…양궁 대학대표팀, 하계U대회 출전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