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플러레 간판 바라본다’ 모별이, 하계 U대회 단체전 금빛 찌르기… 총 금1·은1 수확 작성일 07-22 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22/0000715968_001_20250722123913547.jpg" alt="" /></span> </td></tr><tr><td> 모별이(왼쪽부터), 김호연, 박지희, 심소은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펜싱 플러레 대표팀이 2025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노베이션 매니지먼트 제공 </td></tr></tbody></table> <br> 한국 펜싱의 차세대 주자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모별이가 뜻깊은 국제대회 메달을 추가했다.<br> <br> 모별이는 22일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2025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심소은, 박지희, 김호연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 <br> 4인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6강 부전승에이어 8강에서 미국 대표팀을 45-21로 꺾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프랑스를 만나 32-31로 접전 끝 신승을 따내며 극적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br> <br> 이날 열린 결승 상대는 전통의 펜싱 강국 이탈리아였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 대표팀은 몰아치듯 점수를 쌓아나갔다. 첫 번째 릴레이에서 내리 4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세 번째 릴레이가 끝나기도 전에 10점까지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br> <br> 중반 이후 이탈리아가 반격에 나섰지만, 한국은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빈틈없는 수비로 상대의 추격을 차단했다. 마지막 릴레이에 들어서기 전까지 무려 22점 차의 격차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최종 스코어 45- 26으로 19점 차 완승을 빚어내 금메달을 자축했다.<br> <br> 모별이는 앞서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단체전 금메달까지 수확하며 올 시즌 국제대회 첫 2개의 메달을 모두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따냈다. 지난 1월에 2025 전국남녀종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시즌 메달 개수를 4개로 늘렸다.<br> <br> 모별이는 매니지먼트사인 스포노베이션을 통해 “여자 플러레 종목에서 이탈리아는 워낙 강팀이라 사실 목표는 결승 진출까지만 잡고 있었는데, 막상 결승에 올라오니 욕심이 생기더라”며 “팀원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며, 뒤에서 화이팅도 많이 해줬고 코치님들도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가능한 결과였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곧바로 이어지는 세계선수권에서도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br> <br> 그의 전언대로 모별이는 곧장 조지아 트빌리시로 이동해 펜싱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 번 국제대회 메달 사냥에 나선다.<br> 관련자료 이전 박기량 "DM 대시 많아…선수와 연애 금지" 07-22 다음 “트랙 위 땀방울, 내일의 챔피언 만든다” 30기 경륜 후보생, 광명서 질주 본능 깨우다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