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킥복싱협회 제명 확정, 대한체육회 "규정 의무 다하지 않고 법적 분쟁 반복, 정상적 운영 불가하다" 작성일 07-21 9 목록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7/21/0003349514_001_20250721171310430.jpg" alt="" /><em class="img_desc">제4차 대한체육회 이사회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em></span>대한킥복싱협회가 결국 제명됐다.<br><br>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br><br>이 자리에서 이사회는 국제위원회 위원장 위촉, 정관 및 각종 규정 개정, 대한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br><br>먼저 대한체육회는 "이번 이사회에서 2025 하반기 국제종합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계획,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장 선임 등 2건의 보고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br><br>이어 "국제위원회 위원장 위촉 동의, 2025년 자체예산 변경, 정관 개정, 각종 규정 개정, 대한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을 심의·의결했다"고 설명했다.<br><br>세부 내용으로는 임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이 선출직 공무원 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임원직을 자동으로 사임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을 신설했다.<br><br> 또 선수위원회 위원의 타 위원회 겸임을 허용해 선수 출신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br><br>미성년자 대상 비위행위 및 성폭력 등 중대한 비위행위에 대한 징계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br><br>아울러 대한킥복싱협회 강등 또는 제명 심의의 건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동 단체가 대한체육회 정관 및 제 규정에 따른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법적 분쟁이 반복되었을 뿐 아니라 집행부 및 사무처 부재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명으로 의결했다"면서 "다만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7/21/0003349514_002_20250721171310528.jpg" alt="" /><em class="img_desc">제4차 대한체육회 이사회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7/21/0003349514_003_20250721171310610.jpg" alt="" /><em class="img_desc">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대한킥복싱협회 '제명' 의결…"집행부 부재로 운영 불가" 07-21 다음 대한체육회, 대한킥복싱협회 제명…"선수 피해는 최소화"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