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목소리가 랩으로 … AI로 몰입감 높인 한국관 작성일 07-2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공지능 스며든 오사카 엑스포 가보니<br>소리 AI기술 앞세운 한국관<br>녹음된 음성, 음악으로 변환<br>레이저쇼 곁들인 퍼포먼스로<br>AI가 만든 韓 발전상 영상도<br>우주발사 현장 온듯한 미국관<br>AI바둑로봇 투입 중국관 눈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y3VvzTW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47588f16495e2e2cd61349382dbe0f2ce19af27e4091b5044ec231b168a213" dmcf-pid="Wp1BMZf5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1관의 레이저 퍼포먼스 모습. 이 퍼포먼스에는 100개의 관람객 목소리가 소리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음악으로 재구성돼 활용된다. 코트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160910112wonr.jpg" data-org-width="1000" dmcf-mid="Qhuu6YKG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160910112wo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1관의 레이저 퍼포먼스 모습. 이 퍼포먼스에는 100개의 관람객 목소리가 소리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음악으로 재구성돼 활용된다. 코트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c8901f3a3d5762b90176c7dd0c05c2c9abf7ed1a58d741bb5f57069b002e2e" dmcf-pid="YUtbR541v4" dmcf-ptype="general">'오사카·간사이 엑스포 2025'(이하 오사카 엑스포)가 지난 4월 개막한 이후 시간이 갈수록 더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엑스포 현장 곳곳에 녹아든 인공지능(AI) 기술이 전시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한국관은 소리 기반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다른 국가 전시관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p> <p contents-hash="947dd7bf6fd7460b5af3b8467cf51ce488c3e85c3505dc4983e6c0984415a604" dmcf-pid="GuFKe18tSf"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찾은 오사카의 인공섬 '유메시마'에 위치한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이번 한국관 전시는 오는 10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KOTRA에 따르면 하루 평균 1만3000여 명이 찾고 있으며, 누적 관람객은 이미 120만명을 넘어섰다.</p> <p contents-hash="686066a1e92d3380697518783a2e8616ceb11a5e4c394e20f4bf0193a83273c7" dmcf-pid="H739dt6FvV" dmcf-ptype="general">한국관 주제는 '생명을 연결하다(Connecting Lives)'로, 전통과 미래를 잇는 기술로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p> <p contents-hash="275e6a509d554d8a8703358d4d5e3b9587484f02908c9bac6fc55227c7306079" dmcf-pid="Xz02JFP3y2" dmcf-ptype="general">전시는 총 3개 관으로 구성됐는데, 이 중 1관은 '소리와 빛을 모아 모두가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소리 AI 기술을 통해 퍼포먼스를 구현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a856ea420bc40bb40d71c5c6243dccad204d8867071ab70341fa6f26076bfb" dmcf-pid="ZqpVi3Q0v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160911360rtjy.jpg" data-org-width="1000" dmcf-mid="x4FKe18t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160911360rtj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4cab78715289f2f2711927d9ad59a53d0ee72274ece6b74c216827f88ef2d9b" dmcf-pid="5BUfn0xpTK" dmcf-ptype="general">전시관 앞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관람객이 직접 답을 녹음할 수 있다. 이렇게 녹음된 음성 데이터는 AI 기술을 통해 랩과 교향악 등의 음악으로 재구성되며, 전시장 내부에서는 이 음악과 레이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처럼 관람객 참여형 소리 AI 기술은 한국관을 다른 국가관과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6f7ba88e6832a7419497f90b9abb3342b7604ee470c782f139a2fb9f5006321" dmcf-pid="1bu4LpMUlb" dmcf-ptype="general">한국관 관계자는 "AI 기반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전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720e1e39f7f2bdf9e1051807fe467a036e043758191955560425a406a374833" dmcf-pid="tK78oURuSB" dmcf-ptype="general">한국관 외부에도 AI 기술이 활용됐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에는 국내 디지털 콘텐츠 기업 이지위드(Easywith)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1b1f2e015d12bdf0c088dd860cb422ab0d26a2fe6ed72ec24f2504bb4e3d2174" dmcf-pid="F9z6gue7hq" dmcf-ptype="general">'Ideal of Korea'라는 제목의 이 AI 시네마틱 아트는 한국의 도시화, 산업화, 기술 발전 과정을 학습한 AI가 서사 구조를 갖춘 영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단순한 이미지 생성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 의도와 색채 조화, 공간 활용까지 AI가 직접 판단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01e273963d0bf45a393362a6470c26312932b9719df9fb3d2573f1bacb06ee39" dmcf-pid="34KMABnbTz" dmcf-ptype="general">한국관 2관 '황폐화된 도시에서 생명의 회복으로'와 3관 '같은 시간 속의 선물'에도 AI는 직접적으로 활용되지는 않았지만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주제를 구현했다. </p> <p contents-hash="4479406c18c59062be61c67b5abaf4d324a04d47cb01901591148b36c9371af4" dmcf-pid="089RcbLKl7" dmcf-ptype="general">2관에서는 관람객의 숨결로 수소연료전지를 가동시켜 깨끗한 물을 거품 형태로 생성하는 체험이 제공됐으며, 3관에서는 2040년의 미래에서 2025년의 추억을 회상하는 음악 기반 영상 콘텐츠가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며 첨단 기술의 미래를 그렸다.</p> <p contents-hash="eddd2ff25e92bd0258fb051c33de793b54509e366be579f2a6b3f783b6ce92a4" dmcf-pid="p62ekKo9Wu" dmcf-ptype="general">박영환 KOTRA 한국관 관장은 "이번 한국관 전시는 55년 만에 같은 곳에서 열리는 오사카 엑스포에 참여해 과거보다 급속히 성장한 한국의 기술을 홍보하려는 취지"라며 "미래 기술로 세대와 사회, 문화를 연결하는 가치를 강조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a4a1f08610aad25707c0c91fe9a7cf1327f183d684c749ecf3d98fc105d1b62" dmcf-pid="UPVdE9g2hU" dmcf-ptype="general">AI 기술은 한국관뿐만 아니라 엑스포 전역, 다양한 국가관 곳곳에도 폭넓게 적용돼 있다. 특히 전시관이라는 특성상 AI를 활용한 영상 기술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장면들이 곳곳에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b92ea156d3c7aba2514a7dc04aea37bf7306a3a503ccb647ea754c5c4ca0386a" dmcf-pid="uQfJD2aVTp" dmcf-ptype="general">대표적으로 중국관에 마련된 '생생불휴(生生不息)' 전시관에서는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환생한 중국 신화 속 인물이 다양한 언어로 중국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국 스타트업 아너(Honor)는 AI 기반 바둑 로봇 '센스로봇'을 전시에 투입했으며, 로봇 기업 유비테크(UBTECH)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관람객을 안내하고 상호작용하며 중국의 피지컬 AI 기술력을 선보였다.</p> <p contents-hash="93bd26196bf02eca6793acb600c67285adc1ab4cc157bdfda55158a1efa5045b" dmcf-pid="7x4iwVNfW0" dmcf-ptype="general">미국관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를 주요 주제로 삼고 있지만,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우주 발사 시뮬레이션과 인터랙티브 전시 등을 구성했다. 관람객은 실제 우주 발사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오사카 헬스 파빌리온에서는 '25년 후의 나'를 만나는 '리본(REBORN) 나의 미래' 체험관도 마련됐는데 AI가 피부 탄력, 자세, 체형 변화 등을 기반으로 25년 후의 외모를 예측해 화면에 구현했다. </p> <p contents-hash="cac4ede1ca2c3c692a46ddfe034f0641aadc93ad2e33398c04d90bc575b01ebf" dmcf-pid="zM8nrfj4y3" dmcf-ptype="general">[오사카 안선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마존 손잡은 SK…AI 데이터센터로 25조 경제효과 이끈다 07-21 다음 "제조기업 맞춤ERP … 생산공정과 매끄럽게 연결"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