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 등 AI인프라 중요…삼성전자·TSMC 모두 고객이죠" 작성일 07-2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데이비드 드 크레이머<br>애지노드 글로벌 CEO<br>데이터 고속전송 관건은<br>고품질 연결 솔루션<br>첨단 케이블 수요 급증<br>데이터센터는 속도<br>공항은 유연한 네트워크<br>병원은 층간 연결성 중요<br>산업별로 설계기술 달라<br>기업맞춤형 솔루션 집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U0fTqyh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1548f46201493221d129774847bb678a5f6be57e04a7403289e258f5998af6" dmcf-pid="UCup4yBW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160925716nrnx.jpg" data-org-width="481" dmcf-mid="0thIZaTN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k/20250721160925716nrn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ac1b0e828a3342389e627ccd788139e5d60634f3a2bc2e82197261a4e4d01ae" dmcf-pid="uh7U8WbYWg" dmcf-ptype="general">"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시대에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클라우드 연결이 끊기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애지노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장거리 고속 전송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고품질 연결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923caea4211d5858aa7a6ee31960ba431850819eb804668bf941a6c80b6f4fc" dmcf-pid="7lzu6YKGyo" dmcf-ptype="general">데이비드 드 크레이머 애지노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를 맞아 기업의 비즈니스와 디지털 생태계를 연결하는 첨단 케이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케이블링은 더 이상 단순한 물리적 배선이 아닌 디지털 인프라의 성능과 운영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8787f273ad00e7a6bc71e92126880dfe59896146f69bab525928ece688717ff" dmcf-pid="zSq7PG9HhL" dmcf-ptype="general">애지노드는 105년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알카텔과 유럽 3대 케이블 기업 넥상스그룹을 거쳐 2023년 7월 그룹의 핵심 사업부였던 텔레콤 앤드 데이터 사업부가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것이 바로 지금의 애지노드다. </p> <p contents-hash="d571feeb903c5548635630575642bb51549325e151d9f3fc212fe1d865fff896" dmcf-pid="qCup4yBWln" dmcf-ptype="general">이 회사는 광케이블과 구리 기반의 스마트 연결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스마트빌딩, 통신사업자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dab228db6c17a490f5aa25465274ee5dab5dc4075173e42c2b43d62269077ed" dmcf-pid="Bh7U8WbYSi" dmcf-ptype="general">드 크레이머 CEO는 "AI 산업의 확산으로 데이터 전송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팩토리 같은 복잡한 인프라 환경에서는 최적화된 첨단 연결 솔루션이 시스템의 성능과 효율성을 좌우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fc606cce96bd3c3f795f07e62a8e129bee96849b26da6d873389b2ebcb85395" dmcf-pid="blzu6YKGhJ" dmcf-ptype="general">올해 리브랜딩 2주년을 맞은 애지노드는 주요 진출국 중 하나로 한국을 전략적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드 크레이머 CEO는 "한국은 신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이를 산업에 실제로 적용하는 속도가 매우 빠른 데다 AI·반도체 등 첨단 산업이 집중된 점에서 기술 수용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경제 규모 또한 아시아 상위권으로 인프라 투자 여력이 충분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디지털 전환과 AI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우리가 집중할 만한 매력적인 요건을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는 AI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이와 함께 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어 애지노드가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애지노드의 대표적인 고객사다. 드 크레이머 CEO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과 기흥 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에 카테고리 6A 구리 케이블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전용 AI 데이터센터인 화성 HPC센터에는 고집적 광케이블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적 지원도 병행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04ce1605300c6599ff6faf0310306d4b2c641adbecebb37f9cc378d4db58f9" dmcf-pid="KSq7PG9HSd" dmcf-ptype="general">해외에선 대만의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사 TSMC와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 등이 애지노드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드 크레이머 CEO는 "TSMC는 2014년부터 대만과 중국 본토,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지역에서 애지노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텐센트 역시 중국을 비롯해 한국 등지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매년 함께 구축하며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독일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은 한국 천안,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애지노드와 함께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p> <p contents-hash="a3cc935d11cd3029bfda8dfed49e8864d90242ce5da636d393979faeda993891" dmcf-pid="9vBzQH2XCe" dmcf-ptype="general">애지노드의 케이블은 주로 중국 상하이에서 생산된다. 드 크레이머 CEO는 "상하이 공장은 고성능 랜 케이블과 데이터센터용 광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과 테스트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면서 "만약 한국 시장 수요가 충분히 커진다면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초기에는 고객 맞춤형 설계나 현장 설치가 간편한 사전 조립형 케이블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인 접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66bd503ef6e303969443b3b7c02619bcf628ce168468027617cd05024a3e85c" dmcf-pid="2TbqxXVZlR" dmcf-ptype="general">특히 애지노드는 각 산업군의 특성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접근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공항, 금융 등 산업별로 인프라 환경과 기술 요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일한 케이블 시스템이 아닌 각 분야에 특화된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23f68e2b4b2f71de9d3eadc536a4e86102369dfee5af52ef36546dd820feb12" dmcf-pid="VyKBMZf5vM" dmcf-ptype="general">예컨대 데이터센터는 밀집된 공간에서 서버 랙 간의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이 핵심이고, 공항처럼 넓게 분산된 시설은 장거리 연결성과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이 중요하다. </p> <p contents-hash="c0af95b42936d32d280e96900b9599b81f73295eafefc566344513c3da67c325" dmcf-pid="fW9bR541Tx" dmcf-ptype="general">또한 대학 캠퍼스나 병원처럼 수직 동선이 많은 건물은 층간 연결 중심의 설계가 요구된다. 애지노드는 이러한 다양한 환경에 맞춰 수동형 또는 능동형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적절히 적용하고 있으며, 업종별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 구조도 세분화해 각 시장에 특화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 드 크레이머 CEO의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5f60b9adadb5685df99777c4353de45b2f4366f4c9f631e0cb151beb56f3c004" dmcf-pid="4Y2Ke18tyQ" dmcf-ptype="general">[고민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초만에 악보 만들고 연주 … AI 작곡가도 저작권 인정해줘야" 07-21 다음 "소버린AI 첫걸음은 토종 클라우드 육성"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