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정보보호 투자'에 사활 건다 작성일 07-21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산업리포트<br>통신 3사 보안 전략<br>SK텔레콤 7000억 투입 발표 후<br>KT "5년간 1조 투자하겠다"<br>LG유플러스, AI 통합관제 도입<br>유심 해킹사고 이후 최대 화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uUGvesdv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d99dc18aa4a065f86f19d6f77a703ef6859e65270da6ca182d456e00156d3c" dmcf-pid="Y7uHTdOJl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Getty Images Ban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ked/20250721160105047humc.jpg" data-org-width="681" dmcf-mid="xsgQfTqy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ked/20250721160105047hu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Getty Images Bank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36dbf3b59885372da868537c148883a32ab7fe85f912de356185ffbd7676f4" dmcf-pid="Gz7XyJIiyU" dmcf-ptype="general"><br>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정보보호 투자 전쟁’을 치르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5일 5년간 7000억원의 정보보호투자액을 발표한 데 이어 KT는 5년간 1조원을 쓰겠다고 나섰다. LG유플러스도 지난해보다 30% 많은 금액을 올해 정보보호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 4월 벌어진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고 이후 이용자에게 정보보호 투자가 통신사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712eec62aab3b79a718c136564b86069caae68788a83c86ac93af7315aaba8" dmcf-pid="HqzZWiCn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ked/20250721160106352pvmt.jpg" data-org-width="300" dmcf-mid="yuNM8WbY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ked/20250721160106352pvm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66bcd8eaa372fbc197eea35f8f7811172722a8b26d879fed011f6118ff76ca8" dmcf-pid="XBq5YnhLh0" dmcf-ptype="general">KT는 이달 15일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올해 2조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10%를 정보보호에 쓰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정보보호에 1250억원을 썼다. 연간 1.5배 가까이 투자액을 늘리는 셈이다. 확대된 KT의 정보보호 투자 금액은 국내 업계 중 가장 큰 규모다.</p> <p contents-hash="ed3bfab6429e9eb38c8a1abff4c5e534248e7beca0fe19193884cc5ae892bcdc" dmcf-pid="ZbB1GLloC3" dmcf-ptype="general">KT는 정보보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업에 200억원, ‘제로트러스트’ 보안에 3400억원, 내·외부 보안 인력 충원에 5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보호공시수준 유지 및 점진적 개선에는 6600억원을 사용한다. KT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 전담 인력 확충이라는 ‘4대 정보보호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81170e3a659c6e806ab98c8de3a6bd12b6e4b84a68b501963d0760e64f29d47" dmcf-pid="5KbtHoSgSF" dmcf-ptype="general">정보보호를 위해 기술 역량과 관제 인프라도 동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팰로앨토네트웍스 등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보안체계를 설계하는 데 200억원을 들인다. 5년간 500억원을 들여 글로벌 보안전문가를 영입하고 내부 인력을 확보해 대응 체계를 만든다.</p> <p contents-hash="d771a18dc115226733eaa9ff528a066f459fa3f06262b090ba2332f5a69945e9" dmcf-pid="19KFXgvavt" dmcf-ptype="general">KT는 국내 최초로 정보기술(IT),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 체계도 보강한다.</p> <p contents-hash="e64ea181c1de875bdb5ad8f88cf29aec0949c1f981e4b56bc592dccb41f83a41" dmcf-pid="t293ZaTNh1" dmcf-ptype="general">KT가 정보보호 투자액을 늘린 배경에는 SK텔레콤의 정보보호 투자액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보안 투자를 증액한 것과 관련해 “2023년 글로벌 이동통신사 9곳이 해킹 피해를 본 사례를 확인하고 당시부터 1조원 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c39f39dffced3ff2676ef62cf0fd06ccbdc9c4811076bcc9e7fac874901b4b6" dmcf-pid="FV205NyjS5"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이달 5일 유심 해킹 사고 보상안을 발표하면서 5년간 7000억원을 정보보호 투자에 쓰겠다고 선언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격상하고 보안 전담 인력을 두 배 확대했다.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도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위원회를 운영한다. 또 AI 기반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서버 악성코드 대응(EDR), 통합보안관제 자동화(SOAR) 구축 등 첨단 보안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c73bdb7f9be6724a09edd654057d4e769a3d1cf72ebd2230697a6d5767b8f6f2" dmcf-pid="3fVp1jWAhZ"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도 보안 투자금액을 대폭 늘리며 자사 보안 청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보안 퍼스트’를 전사적 전략으로 삼고 CEO 직속의 정보보안센터를 운영한다. 보안 전담 조직과 인력도 확대했다. 2023년 157명이던 보안조직은 지난해 293명으로 약 1.8배 늘어났다.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보안 전반에 도입하며 보안 구멍을 메우겠다는 게 LG유플러스가 내세운 전략이다.</p> <p contents-hash="134c1758a48259e55106686f732db0551fa82d87d6a7ffa05dd281cb166c0842" dmcf-pid="0uUGvesdyX" dmcf-ptype="general">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라인’ 이다희, 미스터리한 존재감 07-21 다음 [체험기]주연테크 기계식 키보드 '긱스타 GKG 108'…소음 줄이고 감성 더했다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