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부블릭, 클레이코트 생애 첫 우승…3가지 표면 대회 모두 정상 올라 작성일 07-21 30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21/0000011231_001_20250721135606936.png" alt="" /><em class="img_desc">스위스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부블릭(사진/ATP)</em></span><br><br></div>지난 6월 독일 할레에서 잔디 코트 우승을 추가한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이 스위스에서 생애 첫 클레이코트 우승을 거머쥐었다.<br><br>부블릭은 20일(현지시간) ATP 250 스위스오픈 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아르헨티나)에게 6-4 4-6 6-2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한 부블릭은 ATP(세계남자테니스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테니스가 아니었다. 완전히 고문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세룬돌로도)정말 잘했고 팀에게 축하를 보낸다. 정말 멋졌다”고 재밌는 소감을 남겼다.<br><br>부블릭은 큰 키를 바탕으로 한 강한 서브와 감각적인 터치가 강점인 선수다. 종종 모험적인 샷과 언더서브 등 하이리스크-하이리턴 플레이를 구사하는 부블릭은 변덕스러운 성격과 플레이스타일로 끈기 있는 플레이가 중요한 클레이코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br><br>부블릭은 통산 47.1%로 가장 낮은 승률을 가진 클레이코트(잔디 65.5%, 하드 48.3%)에서 첫 우승에 성공하며 모든 표면에서 우승을 달성한 투어 선수가 됐다.<br><br>한편, 같은 기간 스웨덴에서 개최한 노드디아오픈(ATP 250)에서는 루치아노 다데리(이탈리아)가 제스퍼 드 용(네덜란드)을 결승에서 6-4 3-6 6-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멕시코에서 열린 미펠 테니스오픈(ATP 250)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가 알렉산다르 코바세비치(미국)에게 6-4 6-2로 완승을 거두며 통산 네 번째 투어 타이틀을 추가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국내 기술력으로 국제 체조대회 운영 성공… ‘램플’의 짐스코어, 제천 아시아 선수권서 첫선 07-21 다음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본고장과 손잡았다…태국 명문 랑싯스쿨과 훈련·기술 교류 협력 MOU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