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착륙 56주년에 시위 벌인 NASA 과학자·시민들…왜? 작성일 07-21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워싱턴DC서 집회…“NASA 예산 복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Xv1qw5rC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748f7bb6f55695c3d1318d0b615b1ba63d2ed6ce4f74f7795641c9a6cc6b03" dmcf-pid="9ZTtBr1m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항공우주국(NASA) 내년 예산 축소에 항의하는 NASA 과학자와 시민들이 미국 워싱턴DC 아이젠하워 기념관 앞에서 20일(현지시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집회 주최 측 SN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khan/20250721130637961pxjr.jpg" data-org-width="816" dmcf-mid="ungnJZf5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khan/20250721130637961px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내년 예산 축소에 항의하는 NASA 과학자와 시민들이 미국 워싱턴DC 아이젠하워 기념관 앞에서 20일(현지시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집회 주최 측 SNS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0e29ad813e6ad28cc17b722505743a117fde5224fecfbf5d9a48ce2974165c" dmcf-pid="25yFbmtsC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항공우주국(NASA) 예산 감소에 항의하는 NASA 과학자와 시민들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집회 주최 측 SN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khan/20250721130639610mnvp.gif" data-org-width="454" dmcf-mid="7FCOm9g2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khan/20250721130639610mnvp.gif" width="4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항공우주국(NASA) 예산 감소에 항의하는 NASA 과학자와 시민들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집회 주최 측 SN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a8f0a14bdf449756e699eec17d5ae7d93070e6a985828615481c9efe920c76" dmcf-pid="V1W3KsFOl8"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극단적인 조직 슬림화 요구로 인해 내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예산이 24%나 삭감된 것에 항의하는 NASA 과학자·시민들의 시위가 20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은 ‘사상 첫 유인 달 착륙’이라는 대기록을 미국 우주선 아폴로 11호가 월면에 내린 지 56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반 세기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던 NASA 우주개발 역량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미국 내에서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a8cdde442e84ae20f973f552c54f8137111e8c96ee9caead2b2d45da1a7f484" dmcf-pid="ftY09O3IS4" dmcf-ptype="general">이날 NASA 연구자와 시민 등 100여명은 워싱턴DC 소재 아이젠하워 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NASA 연구 기능을 손상하지 말 것을 자국 행정부와 의회에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 장소에서 ‘NASA를 구하라(SAVE NASA)’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거나 입간판을 세웠다. 소형 확성기를 들고 각종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d8e60e4d603cd09e1e787eb7012c5faffb396c5c59060bd933ce76457f27d82" dmcf-pid="4KUVeH2XCf" dmcf-ptype="general">이날 집회 주최 측이 운영한 SNS에서 한 시위 참가자는 “미국이 세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일 중 하나가 NASA를 만든 것”이라며 “이보다 더 미국적인 프로그램은 없다”고 적었다.</p> <p contents-hash="9f7c05ba27d552efa4937eb134859bdbf0b7394504617eea4157ba88a77fbff9" dmcf-pid="89ufdXVZlV" dmcf-ptype="general">집회가 열린 이날은 NASA 아폴로 11호가 유인 우주선으로서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span>달에 착륙한 날이다. NASA에는 가장 뜻깊은 날 가운데 하나다. 이런 날에 NASA 과학자와 시민들이 시위가 벌인 이유는 내년 NASA 예산 축소 때문이다.</span></p> <p contents-hash="98d5628221f1729388d06220edf7c6dd70765376ca69122c687375e2ad9e02f4" dmcf-pid="6274JZf5v2" dmcf-ptype="general">지난 5월 백악관은 내년 NASA 예산을 올해보다 24% 줄인 188억달러(약 26조1000억원)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한 해 삭감 폭으로는 NASA 역사상 최대치다. 이 때문에 화성에서 암석을 지구로 공수해 생명체 흔적을 찾거나 우주에서 중력파를 확인하는 연구 등이 좌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d2b7faa413245bf494094c3a47c203dc460185cb7a5fb3a175528f813822f1d2" dmcf-pid="PVz8i541h9" dmcf-ptype="general">인력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백악관 방침에 따라 NASA 본부는 소속 인력을 지금보다 32% 줄인 1만1853명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미국 과학전문지 스페이스닷컴은 한 NASA 직원의 말을 인용해 “백악관과 정부효율부(DOGE) 압력으로 NASA 본부는 매일 NASA를 파괴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77eb36f5cffdc17caae722d94cd2ca09d6949b10ddb536d49c0ef8c6ee4a8bc" dmcf-pid="Qfq6n18tTK" dmcf-ptype="general">트럼프 행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심의 중인 미 의회 내에서는 NASA 예산을 복구하기 위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연방 정부기관을 슬림화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워낙 강한 상황이어서 최종 결론은 내년 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올해 9월 전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a1163c1bfa120c56c1c1fdcb4b87b054a4687dad9cefae0b0ce5b71f73caef3" dmcf-pid="x4BPLt6FTb"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84제곱미터' 강하늘 "대본 보고 스트레스 받아, 사촌 형은 심장 아프다고" [MD인터뷰①] 07-21 다음 딥엘 “팀즈 이어 줌에도 딥엘보이스 통합…지원 언어 16개로 확대”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