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8강 천위페이-결승 왕즈이?’···안세영, 이번엔 ‘중국 정벌’ 나선다, 역대 최초 ‘한 해 슈퍼 1000대회 전관왕’ 이룰까 작성일 07-21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21/0001054981_001_2025072112301531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오픈 결승전에서 왕즈이를 꺾고 우승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도쿄 |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압도적인 기세로 시즌 6번째 우승을 차지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이제 중국오픈에서도 우승을 바라본다. 특히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기록에 도전하는 것이라 더욱 시선이 쏠린다.<br><br>안세영은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2-0으로 완파하고 2023년 이후 2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이로써 안세영의 올 시즌 전적은 37승1패가 됐다. 유일한 1패는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5위·중국)에 당한 것이다. 그 천위페이도 이번 일본오픈 8강에서 만나 2-0으로 깨끗하게 설욕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안세영은 왕즈이를 42분 만에 제압했다. 이 올림픽 챔피언은 올해 참가한 7개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br><br>중국오픈은 한 시즌 네 차례 열리는 슈퍼 1000대회 중 하나다. 테니스로 따지면 메이저대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안세영은 앞서 열린 세 차례 슈퍼 1000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 3월 전영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21/0001054981_002_2025072112301534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오픈 결승전에서 왕즈이를 꺾고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도쿄 | 신화연합뉴스</em></span><br><br>BWF 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8년 이후 한 해 슈퍼 1000대회를 3번 우승한 여자 선수는 안세영을 제외하면 없다. 남자 선수를 포함해도 2020년과 2023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뿐이다.<br><br>만약 안세영이 이번 중국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올해 열리는 4개 슈퍼 1000대회를 모두 석권하게 된다. 테니스의 ‘캘린더 그랜드슬램’과 비슷한 업적으로, 당연히 남녀 통틀어 최초의 기록이 된다.<br><br>중국오픈에서 안세영을 견제할 최대 상대는 당연히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나서는 중국 선수들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안세영이 순조롭게 승리를 이어갈 경우 8강에서 또 ‘숙적’ 천위페이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올해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계속 패하고 있는 왕즈이를 포함해 한웨(4위), 가오팡제(13위) 등 주목할 중국 선수들이 많다. 여기에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8위·인도네시아) 등도 경계해야 할 선수들로 꼽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7/21/0001054981_003_2025072112301540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왕즈이와의 일본오픈 결승전에서 포인트를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도쿄 |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84제곱미터' 강하늘 "스트레스 받는다는 반응 多, 나도 대본 보며 답답"[인터뷰②] 07-21 다음 타블로 "아내 강혜정과 '15살' 하루, 싸늘해졌다…말 걸지 말라고" [RE:뷰]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