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GS칼텍스배 정상이 보인다…결승 2국에서도 안성준 제압 작성일 07-21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2일 결승 5번기 3국 진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21/0002757038_001_20250721101609270.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신진서 9단이 2연승으로 정상에 1승만을 남겨두었다.<br><br>신진서는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지에스(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2국에서 안성준 9단에게 20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br><br>2연승을 달린 신진서는 22일 열리는 3국에서 이기면 대망의 정상에 오른다. 대회 통산 6승의 기록도 세운다. <br><br>신진서는 2018년 23기 대회에서 이세돌 9단을 3승2패로 물리치며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2022년까지 5연승을 기록했다. 이번에 지에스칼텍스배에서 우승하면 대회 통산 6승으로 이창호 9단(통산 5승)의 기록을 뛰어넘는다.<br><br>반면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안성준은 세 판을 모두 이겨야 우승한다. 이날 초반부터 안성준과의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신진서는 유리한 형국을 끝까지 유지하며 완승했다.<br><br>신진서는 대국 뒤 “초반 백 대마를 잡고 형세가 좋아졌다고 느꼈고, 타개까지 잘 풀리면서 승리를 확신했다”고 말했다. 또 우승을 향한 각오도 다졌다. 그는 “우승이 보이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가 위기라고 생각한다. 남은 대국도 첫판이라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21/0002757038_002_20250721101609292.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과 안성준 9단이 20일 열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2국 뒤 공개 해설장에서 말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한편 이날 2국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기원 신관 1층에서는 공개해설이 진행됐다. 특히 대국 뒤에는 신진서, 안성준 9단이 직접 공개해설장을 찾아 팬들과 만났다.<br><br>지에스칼텍스배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은 3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 방식으로 각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네오위즈, 글로벌 인디게임 행사 단골손님 됐네 07-21 다음 양키스 저지, 통산 351호 홈런…A로드와 팀 역대 공동 6위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