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커맨스더스는 레드스킨스, 가디언스는 인디언스로 이름 바꿔야” 작성일 07-21 1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7/21/0002724030_002_20250721100112708.jpg" alt="" /></span></td></tr><tr><td>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뉴시스</td></tr></table><br><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 커맨더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이름을 바꾸라고 요구했다.<br><br>트럼프 대통령은 20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워싱턴 커맨더스는 종전의 레스스킨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종전의 인디언스로 구단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구단은 2022년 구단 이름을 바꿨다. 레드스킨스, 인디언스가 피부색을 모욕하고, 인종 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br><br>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워싱턴 구단의 명칭이 레드스킨스로 복원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우리의 위대한 인디언 사람들(원주민)도 이름이 다시 바뀌길 원하고 있다”면서 “구단주들은 이름을 변경하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단 명칭이 다시 변경되지 않으면 압력을 행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단 명칭이 바뀌지 않는다면, 워싱턴 구단의 새 홈구장 건설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워싱턴 구단은 새 홈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br><br>클리블랜드 구단은 이름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구단의 크리스 안토네티 사장은 “우리는 지난 4년 간 가디언스라는 브랜드를 구축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구단은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 워싱턴 구단을 인수한 조쉬 해리스는 올해 초 커맨더스라는 명칭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이준호 선임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프랑스오픈 테니스 4강 보아송, WTA 투어 단식 첫 우승 07-21 다음 유승민 회장,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체육에 더 관심 갖게 만들겠다"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