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강자' 우즈, 환한 미소로 전역 신고…본격 열일 시동

작성일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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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원 강자'로 거듭난 가수 우즈(WOODZ·조승연)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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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21일 우즈가 만기전역했다. 이날 오전 그는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전역식을 마친 뒤 제대했다. 우즈는 지난해 1월 입대해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에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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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취재진을 향해 경례하며 전역인사를 전한 우즈는 이어 현장에 모인 팬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우즈는 목에 화한 리본을 걸고 꽃다발을 들고 비오는 날씨에도 기다려준 팬들과 전우들을 향해 인사를 나누며 전역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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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우즈는 2022년 EDA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자작곡 중심의 활동을 이어오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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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특히 그는 입대 전인 2023년 4월 발매한 '드라우닝(Drowning)'이 뒤늦게 빛을 보면서 군백기 중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10월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군복을 입고 '드라우닝' 무대를 소화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무대 직후 '드라우닝'은 SNS를 중심으로 재조명됐고, 이 여파는 단순한 반짝인기에 그치지 않았다. 멜론, 지니, 유튜브 뮤직, 애플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역주행을 거듭하며, 올해 상반기 음원 시장의 최대 이변으로 손꼽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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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드라우닝'은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서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하는 등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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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우즈는 전역하자마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다. 8월 16일~17일 열리는 일본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라인업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9월에는 '2025 렛츠락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역하기 전부터 그에게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우즈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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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br>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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