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산 AI반도체 기업 독점 안 돼"··· '국가대표 AI' 마감 앞두고 정부 경고 작성일 07-2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오늘 오후 마감<br>과기정통부, '국산 AI 반도체 독점적 관계 지양' 안내<br>1사 1컨소시엄 참여 원칙···국산 AI 반도체 협업 가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9lMXVZSA">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804ed304592ba17236e96829d82a80120c26d6b9d38e4bb26ecdcb3cf5f0e8" dmcf-pid="GZ2SRZf5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eouleconomy/20250721093643322tiym.jpg" data-org-width="200" dmcf-mid="WnyJFAYc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eouleconomy/20250721093643322tiym.jpg" width="200"></p> </figure> <div contents-hash="b24985e3f300266adbbb17852e835875e1fbf250934f1362eded26d07464ca90" dmcf-pid="H5Vve541lN"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가 오늘 오후 마무리되는 가운데, 정부가 참여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기업을 독점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국가대표 AI 모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열기가 과열 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국산 AI 반도체 기업’에 독점적 관계를 요구하는 조항을 포함한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p> </div> <p contents-hash="5b28b45762f9cfc724eed1fbee66370f2c2469f91cffe3df0f58857aaa1356a8" dmcf-pid="X1fTd18tSa" dmcf-ptype="general">2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최근 “일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LLM 기업들이 국산 AI 반도체 기업에 독점적 관계를 요구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공모가 마감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평가 항목에는 ‘국산 AI 반도체 활용 또는 관련 기업과의 협업 계획’이 가산점 요인으로 포함돼 있다. 따라서 주요 참여 기업들은 자체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하거나, 다른 국산 AI 반도체 기업의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p> <p contents-hash="1c83cf6b431994a86ffdc8b3ffcc351e20e23da6317c80adc084a89765b7de4b" dmcf-pid="Zt4yJt6FWg"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근 사업 열기가 과열되면서 일부 LLM 기업들은 국산 AI 반도체 기업에 “타 컨소시엄과 협력해선 안 된다”는 내용을 계약 조건에 포함하고 있다. 국내에는 국산 AI 반도체 개발 기업이 많지 않다. 국산 AI 반도체 기업은 1개 컨소시엄에만 참여할 수 있는데, 하나의 컨소시엄이 한 기업과 독점적 관계를 맺으면 다른 컨소시엄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할 기회를 잃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산 AI 반도체 기업과 독점적 관계를 맺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지 않는다면, ‘국산 AI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사업의 취지를 달성할 수 없게 된다.</p> <p contents-hash="8f7da78ebb4642f44a8d2a0db031c91045f622f84e5ea62bb08e59a88bd8b726" dmcf-pid="5F8WiFP3lo"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 18일 오후 “특정 사업자 등과 독점적 관계를 맺고, 타 컨소시엄과의 협력을 제한하는 것은 당초 사업 취지에 맞지 않다”며 자제할 것을 참여 희망 기업들에 안내했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AI 반도체 기업 등은 특정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방식의 활용 계획 제출 등으로 폭넓은 협력이 가능하며, 이는 평가에도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정부는 개발될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산 AI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div contents-hash="a1691c419edf82c4464a7e48fd1ad7d0a468ef565ecdcff0dd87f85c519e6339" dmcf-pid="1F8WiFP3lL" dmcf-ptype="general"> <p>한편 21일 오후 4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공모가 마감된다. 현재 업계에서는 SK텔레콤, KT, 엔씨소프트, LG AI연구원 등이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밖에 코난테크놀로지, 이스트소프트, 솔트룩스 등 중소형 AI 기업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정부는 신청을 받은 후 다음 달 5개 정예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4개 팀, 하반기 3개 팀, 2027년에는 2개 팀으로 지원 대상을 점차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p>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XR 플랫폼·헤드셋까지’…쏟아지는 혼합현실 기술 07-21 다음 유산소-근력 운동, 뭐부터 하는 게 좋을까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