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오정세 “연기의 신? 할 때마다 숙제같아” 작성일 07-21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KSKCph5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709d21bfeeef6498dd876dc5af37771a33bb4050c85250a6fe33b24d80c38c" dmcf-pid="G99v9hUl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4개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나는 오정세가 “즐거워서 계속 작업한다”며 다작의 이유를 밝혔다. 사진| 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tartoday/20250721080310077luiw.jpg" data-org-width="700" dmcf-mid="yyTgGnhL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tartoday/20250721080310077lui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4개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나는 오정세가 “즐거워서 계속 작업한다”며 다작의 이유를 밝혔다. 사진| 프레인TP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8a82c89a5ceeb8be68e1654dfaa3de178a22681bcc661d6484b465f74d40cf3" dmcf-pid="H22T2luS5X" dmcf-ptype="general"> (인터뷰①에 이어) ‘별들에게 물어봐’부터 ‘폭싹 속았수다’, ‘굿보이’ 곧 공개될 ‘북극성’까지 올해는 오정세가 끊임없이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다작하는 ‘열일의 아이콘’이 된 이유가 있을까. </div> <p contents-hash="72be98390db6e573d82902c5af9b2a807e3a9e10e5f27edfddef8ff9ede84478" dmcf-pid="XVVyVS7v5H" dmcf-ptype="general">“작업하는 게 즐거워서 기회가 되면 계속 작업을 해요. 너무 많이 하는 것에 대한 단점도 있다는 걸 알지만. 좋은 작품이나 캐릭터로 손을 내미시면 그냥 잡는 것 같아요. 좋은 작품에 대한 기준은 대본을 재미있게 읽는 것도 있고, 작품 자체가 재미있을 수 있고, 등장 캐릭터가 그려보고 싶은 캐릭터일 수도 있어요. 심지어 대본을 안 봐도 ‘이 사람 이랑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그게 ‘좋은 작품’인 것 같아요. 이번엔 대본이 재미있고, ‘굿보이’ 팀의 활약도 궁금해서 참여한 것이고요.”</p> <p contents-hash="7c25e80c28befe1ccc3adcbc24701e9acf3e86804bc9350c34da975480ded258" dmcf-pid="ZffWfvzTHG"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연기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배우다. 연기로는 정평이 난 배우지만 오정세에도 연기는 매번 어려운 숙제 같단다.</p> <p contents-hash="d739c7ff637ee958e1ba1b4767ca07c4613552bddca1b6d32078e76c05d22e59" dmcf-pid="566H6WbYZY" dmcf-ptype="general">“할 때 마다 어려워요. 새로운 숙제들이 주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그게 쌓이는 느낌이 아닙니다. 그땐 잘했어도, 이번엔 안될 때가 있어요. 매번 다른 어려움을 가지고 있죠. 모든 배우들이 그런 여정을 걷지 않을까 싶어요.”</p> <p contents-hash="b96772bb7ebb6a0e3139f03472ca41c5a14e90ae569c717510ec74b65f9e9e1c" dmcf-pid="1PPXPYKGHW" dmcf-ptype="general">연기를 하면서 제일 어려운 부분은 뭘까. 잠시 고민하던 오정세는 “작품마다 포인트가 다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작품을 분석을 해야하는 것도 있고, 준비 과정보다 현장 호흡과 감정이 중요할 때도 있다. 문득 생각해보면,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내가 해야 할 게 뭔지, 뭐가 중요한지. 방향이 달라도 모든 작품에서 고민해온 것 같다. 그 고민이 답을 찾기도 하고 답을 못 찾았던 작품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ae98a9136d642b5c4ce8880b168a2d01d932740f49b4a9c8d52d3e501f3711d" dmcf-pid="tQQZQG9Hty" dmcf-ptype="general">배우가 아닌 인간 오정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뭘까. 오정세는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인 사고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제 밑바탕에 있는 거다. 제가 편하게 살고 싶어서 (가지고 있는 사고)”라면서 “긍정적으로 스위치만 바꾸면 된다. 인생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서로를 안 미워하고 선한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단 바람이 있다”고 진지하게 답했다.</p> <p contents-hash="b8f33e23dc7002dc548e2f329001175f79fbd2b0752c354a03a5c61f074bbccd" dmcf-pid="Fxx5xH2X5T" dmcf-ptype="general">다작하며 큰 사랑을 받는 오정세에게도 고민은 있단다. 오정세는 “계속 노력을 하겠지만. 그래도 언젠가 시청자들이 제게 실망할 시기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올 거다. 하지만 그게 두려워서 그트레스를 받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지만, 그런 시기가 온다면 오는대로 받아들여야 제가 건강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런 시기가 오지 않도록, 혹은 늦게 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b850957e7d26808f92304c2d4b826f0477ebd415bce6f51696cd4d59058fe7b" dmcf-pid="3MM1MXVZGv" dmcf-ptype="general">쉴 새 없이 일하는 오정세는 여가를 어떻게 보낼까. 오정세는 “쉴 땐 공연을 보러 다닌다. 음악을 좋아한다. 인디밴드 노래들을 듣는다. 들어보다가 ‘누구지?’ 싶으면 찾아보고 공연을 보러 간다. 가서 또 알게된 다른 사람의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한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1cea97001fc46f9d887414ce1e93db6112fb85ffbf3d0de1590c19e7f617811a" dmcf-pid="0RRtRZf5GS"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또 ‘팬심’을 드러내며 “최근에는 김필선이라는 가수 공연을 갔었다. 부산 공연이 이어 서울 공연도 바로 매진이 됐더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da6b2dbf682eabc00f5d39b18fb334391ee2d2c5ed2e007b19563177f69155" dmcf-pid="peeFe5411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오정세가 연극에 대해 “마음이 고향이 아닌, 공포의 대상”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tartoday/20250721080311530znve.jpg" data-org-width="700" dmcf-mid="WegzgURu5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tartoday/20250721080311530zn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오정세가 연극에 대해 “마음이 고향이 아닌, 공포의 대상”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프레인TP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5a23d97dce36785cb6e9903f723af831d33ed7709a9b80ab5d323f5f8a2746e" dmcf-pid="Udd3d18tXh" dmcf-ptype="general"> 연극에서 TV나 영화로 매체를 옮긴 배우들은 ‘마음의 고향’처럼 연극 무대를 그리워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연극 무대로 돌아가 관객들과 호흡하는 배우들도 많다. 오정세도 언젠가 연극 무대에 다시 서게 될까. 오정세는 “언젠가 설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div> <p contents-hash="c7ddab0ca646df6ae9f7380def736751c39a6707cb71128b2e55434ea090dfbd" dmcf-pid="uOOQO8c6ZC" dmcf-ptype="general">“꽤 오래전, 20년 전엔 무대에 섰었어요. 하지만 제가 무대 위에서 자유로운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카메라 앞에서 그러지만요. 보통 연극을 떠올리면 ‘고향’, ‘초심’이란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제겐 그때도 지금도 공포스러운 곳입니다. 그때는 연습하면서 준비한 게 아니면 못 했어요. 무대 위에서 렌즈가 빠져서 눈가에 붙었는데도 그걸 뗄 생각도 못 하고 대사를 계속 했었어요. 그정도로 여유가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언젠가 공연하기는 할 텐데. 그건 무대 위 긴장감, 공포감을 깨려는 시도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p> <p contents-hash="119ac54678c9c31c573a381a54ff9f601673024440db62503a345d0dddf93799" dmcf-pid="7IIxI6kPXI"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또 “결혼식 사회도 잘하지 못한다. 한 번 해봤는데 망쳤다. 일반인 친구의 부탁이었는데 그때도 ‘불편하다. 못한다’고 거절했었다. 계속 해달라고 해서 ‘쓰여있는 대로만 읽겠다’고 했는데 보면서 했는데도 매끄럽지 않았다. 사람들 앞에서 하는 게 불편한 것 같다. 그 뒤론 결혼식 사회도 안 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075de79180761bad84a3bb93875db9bde3608553f3105a324ed8751017859db3" dmcf-pid="zCCMCPEQGO"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오정세는 올해 중 공개 예정인 차기작 디즈니+ ‘북극성’을 언급하며 “제가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매력보다 전체 스토리가 재미있다. 감독님과 길게 호흡하고 싶어서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는데 ‘우와’라는 감탄사만 나왔다”며 기대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23d6463d8188c76f3d3cb57c4566bcc22dfb76e275f88a48aae0c278f2f623f0" dmcf-pid="qhhRhQDxXs"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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