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오정세 "역할 위해 400만원짜리 옷 입어…저만 알아요" [인터뷰]③

작성일 07-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종영<br>배우 오정세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SAiTesdrp">
          <p contents-hash="fb6246f9a482f2a0042af57fa2e189d46e97c84bef6851c094c3dd0d457ecccf" dmcf-pid="ZvcnydOJr0"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시청자분들을 모르실 수도 있는... 저만 아는 거예요. 하하.”</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4f317f8b7874939f914bd68614ae70f8ec6d2d6b8ce927a717c5c17afab01a" dmcf-pid="5nV7opMUE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정세(사진=프레인TP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daily/20250721080506073pkqv.jpg" data-org-width="650" dmcf-mid="YV1yVS7vD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daily/20250721080506073pkq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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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세(사진=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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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218243ba47301c306f62668af137f6bcc3fad17ccfb1eb76b75735299fd8e41" dmcf-pid="1LfzgURusF" dmcf-ptype="general">
           배우 오정세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의 프레인TPC 사옥에서 진행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전했다.
          </div>
          <p contents-hash="22e4a36ce948f9bacf5b20805590cb1f2bcc129743fb17f650961b25c59ee7b5" dmcf-pid="to4qaue7rt" dmcf-ptype="general">지난 20일 종영한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 오정세는 극 중 관세청 공무원이자 빌런 민주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p>
          <p contents-hash="374154e149ab188c89ef27594466f8898d2548575df221c1925f108509d83cf3" dmcf-pid="Fg8BN7dzI1" dmcf-ptype="general">반전을 안기면서 악역이 밝혀지는 보통의 드라마들과 달리 ‘굿보이’는 극 초반부터 민주영이 악역임이 드러났던 바. 오정세는 “머리스타일도 관세청의 민주영은 거의 손을 안 댔고, 뒤에는 나름 스타일링을 해주신 거다. 아무 변화가 없는 느낌이지만 나중에는 큰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cb31d0e3ed090a9ca25fbf583d4af608231c6bd5a3e3ac7be55814124ffec35" dmcf-pid="3a6bjzJqI5" dmcf-ptype="general">이어 “의상도 노멀하고 아저씨들이 입을 수 있는 의상 중에 가장 고가의 의상을 준비해달라고 했다. 줘도 안 입을 것 같은 느낌인데 300~400만원대의 옷이더라”라며 “(민주영은) 크게 티는 안 나지만, 고가의 옷을 입지 않을까 싶었다. 저만 아는 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ba25c2f2f6590dd8ae414c948b64b99e0dc309937583ece5995782e11315f2" dmcf-pid="0NPKAqiBE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정세(사진=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daily/20250721080507508yfjt.jpg" data-org-width="650" dmcf-mid="GiHlbI0C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daily/20250721080507508yf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정세(사진=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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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afcca249f19ea1d4bbd50ff2d1c0e531b1b1708a585ae43138e889d383129b" dmcf-pid="pjQ9cBnb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정세(사진=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daily/20250721080508851yseb.jpg" data-org-width="650" dmcf-mid="HmvmUDZw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daily/20250721080508851yse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정세(사진=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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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688f523e62cb8b8d22a16ea294c3ed98ae474c1f6c04d58d4472a599127abc2" dmcf-pid="UAx2kbLKEH" dmcf-ptype="general">
           오정세는 “16부작들은 ‘범인이 누굴까’에서 ‘범인이었어?’ 하게 되는 플롯이 익숙했었는데, 민주영은 아예 초반에 범인이라는 걸 두고 흘러가는 인물이었다. 어떻게 하면 안 지루하고 굿보이 팀에게 자극제가 됐을까 계속 고민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d227e71290f5b418f539b33b2520dfecfecee0517e7bf730d63ced89cd0582c9" dmcf-pid="ucMVEKo9IG" dmcf-ptype="general">이어 “한꺼풀 한꺼풀 벗길 때마다 ‘여기까지 손을 뻗쳤어? 이런 능력도 있어? 쟤랑도 손을 잡았어?’ 하면서 이 인물의 끝은 어딜까. 그런 느낌으로 갔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29114c73471441fdcbbfa3c6c1d2e19b62f7a78ceb081ebcf41cc87834b707c" dmcf-pid="7kRfD9g2DY" dmcf-ptype="general">오정세는 캐릭터의 ‘얼굴’ 자체에도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백지였지만 16부 갔을 때의 민주영 얼굴은 악마처럼 되게 표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굿보이’ 팀에게 맞아서 난 상처들을 통해 민주영의 민낯이 벗겨지는 느낌으로”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443531d744f45feadf6e0167f5eb42ce7ad82724ab0457ae6e672d16df87cba" dmcf-pid="zmnQO8c6OW" dmcf-ptype="general">이어 “후반부에는 빨간 눈에 아예 상처투성이의 일그러진 민주영을 생각했는데 제작진과 상의했을 때 드라마에 폭력적인 얼굴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더라”라며 “상처가 덧대어지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상처가 계속 나면서 가면이 벗겨지는 느낌으로 갔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eaa2b73ba5077291e4f7cb64743a304f9d60a4b3566b883c54d75b5352e3e73" dmcf-pid="qsLxI6kPIy"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에서는 오정세의 절제된 액션도 볼 수 있었다. 오정세는 “절제 안에서의 폭력성, 잔인함이 있었으면 좋겠더라”라며 “감독님께서 민주영이 총 쏠 때 클로즈업이나 슬로우로 많이 찍어주셨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d23546de115805a51818afa7c401cf3bf8e526e33bf12116983e9b2148ae241" dmcf-pid="BOoMCPEQs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는 눈 깜빡하지 않고 빵빵 쐈다고 생각했는데 모니터를 보면 눈을 꽉 감고 있었다”면서 “소리에 제가 많이 놀라더라. 어떤 신에서는 폭약 없이 찍기도 했다. 총 소리 때문에 많이 고생했는데 감독님이 많이 배려해 주셨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9139ac3b1a51f6b213cd8ec8c267bd692ad8f576e44e3e665c8fa8a25fd84a0" dmcf-pid="bIgRhQDxrv"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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