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가창신공] 김기표, 베테랑 편곡‧작곡가 및 기타리스트 작성일 07-21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50년 넘게 활동하며 가요에 디테일 더해 <br>록 기타리스트 출신 작곡 편곡가<br>독창적 편곡방식, 리듬에도 많은 신경 <br>박남정‧김정수‧양수경‧김수희‧구창모‧주현미<br>심신‧소방차‧최백호 등 많은 가수 작업 <br>‘울긴 왜 울어’ ‘잡초’ ‘테스형!’ ‘영영’ <br>나훈아의 많은 곡 편곡자이기도 <br>“나훈아는 모든 사람이 본받아야 할 존재” <br>수십 년째 SJA실용전문학교서 후학양성 <br>“음악의 모든 아이디어는 옛것에서 나와” <br>“좋은 음악 만든 사람으로 기억되고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szLmfj4SF">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0Oqos4A8yt"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4732e0ac546263c407d6c07e83bec5c45e3072e2ab6d868d63317be83f8b79" data-idxno="1152399" data-type="photo" dmcf-pid="pIBgO8c6y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Hankook/20250721075642262sqar.jpg" data-org-width="600" dmcf-mid="1liSFAYc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Hankook/20250721075642262sqar.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UCbaI6kPW5"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3b29594974610d32d37a023587c1e6bfbe8da0bbc132faa6ec61083ddffd4cda" dmcf-pid="uhKNCPEQWZ"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김기표(73)는 70년대부터 기타 연주와 작곡‧편곡 등을 한 50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 음악가다. '오동잎' '앵두' '구름 나그네' 등 최헌의 많은 히트곡에서 들을 수 있는 멋진 기타 연주의 장본인이다.</p> </div> <div contents-hash="4c9d40d8e3a834b0b08633d915f9b3206c28be35fee764ebcfbbbc5dfcaf530a" dmcf-pid="7Oqos4A8WX" dmcf-ptype="general"> <p>김정수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비롯해 박남정 '사랑의 불시착', 양수경 '사랑은 차가운 유혹', 김수희 '서울여자', 그리고 구창모, 주현미, 심신, 소방차 등 많은 유명 곡을 쓴 작곡가일 뿐 아니라 박남정 '널 그리며', 김흥국 '호랑나비',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 그리고 '울긴 왜 울어' '잡초' '테스형!' '아담과 이브처럼' '남자의 인생' 등등 나훈아의 많은 노래 편곡자이기도 하다.</p> </div> <div contents-hash="5b72ed33ae4cc4f5166fd351b762d7c6603d73eb93264718fc1fb9e36efb10ef" dmcf-pid="zIBgO8c6hH" dmcf-ptype="general"> <p>김기표는 70년대 그룹사운드 출신 뮤지션 친목회인 '66회' 회장이기도 하다. 70~80년대만 해도 음악인들의 주 무대가 나이트클럽이었다. 1년 내내 쉬지 않고 무대에 서야 했고, 1년에 딱 한 번 쉬는 날이 6월 6일 현충일이었다. 이날 만나기 시작하면서 모임 명이 66회로 불리게 된 것이다.</p> </div> <div contents-hash="64ddef32c82afce9b336bf4536979424cc98b56acbe13968d354894cc6586b4e" dmcf-pid="qCbaI6kPCG" dmcf-ptype="general"> <p>그는 70년대부터 편곡을 시작한 이래 동시대를 앞선 작업방식으로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p> </div> <div contents-hash="4ab517cfb21a71f48f199aa317112bf0d98783afb2d5bea10b024e7341572efb" dmcf-pid="BhKNCPEQyY" dmcf-ptype="general"> <p>김기표는 또한 서울재즈아카데미(현 SJA실용전문학교) 개교 이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서울재즈아카데미 부원장까지 역임했지만, 현재는 전임강사로 1주일에 한 번 마스터클래스 수업만 하고 있다.</p> </div> <div contents-hash="3c0c404878287ca78959f727ef47787f0fb51ff3d3e0e3e647dd8ae5d7b82390" dmcf-pid="bl9jhQDxhW" dmcf-ptype="general"> <p>"SJA실용전문학교는 학생들 열의가 대단합니다. 시설도 잘돼 있고, '웨스트브릿지홀'이란 멋진 공연장까지 갖춰져 있죠. SJA실용전문학교 김창호 대표는 음악을 좋아하고 열린 마인드의 소유자예요. 생각이 매우 젊습니다."</p> </div> <div contents-hash="63e81bde31201cf69d62db4254d8130014519c492370fe074961ec1a5508a3e1" dmcf-pid="KS2AlxwMSy"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3b86e3cc1586a64f8d6e8dfad8b660699d77317b5ce95b05f511781e7e8cbb" data-idxno="1152400" data-type="photo" dmcf-pid="9vVcSMrR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Hankook/20250721075643626juag.jpg" data-org-width="600" dmcf-mid="tvbaI6kP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Hankook/20250721075643626jua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99ee9333ca7f37251a4957c93552540de026d44012a114a7e352e6a01394c9d" dmcf-pid="2TfkvRmevv"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50df3c9a4d947e63d4d1092948cb82a6ba8ac8c9eca716da09f940bae772842f" dmcf-pid="Vy4ETesdlS" dmcf-ptype="general"> <p>유복한 환경에서 2남 중 막내로 태어난 김기표는 아버지에게 기타를 배웠다. 그의 아버지는 '운정'으로 잘 알려진 동양화가 김흥종, 작은아버지는 문학평론가 김우종이다. 김기표의 형도 미국에서 40여 년 현대 미술가로 활동했다. 김기표와 아내, 아들, 손자 모두 용띠라는 것도 특이하다.</p> </div> <div contents-hash="e98d18239719b513806db1425ae6cfb67b743aabcc90e3e3785e8a6bf3571057" dmcf-pid="f7aYuw5rWl" dmcf-ptype="general"> <p>김정수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는 김기표를 작곡가로 우뚝 서게 한 곡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화권 유명 가수들까지 이 곡을 커버했다. 박남정 '사랑의 불시착'은 MC500 시퀀서로 작업했는데, 당시로선 앞서가는 방식이었다. 유명 트로트 작곡가 이호섭이 노랫말을 썼다. 이 곡이 빅히트하며 이호섭도 작사가로 유명해지게 됐다.</p> </div> <div contents-hash="5812da95129e33352ccb5265221de22f21398f4e4b142314d82acd1e18af5bb0" dmcf-pid="4zNG7r1mCh" dmcf-ptype="general"> <p>양수경의 히트곡 '사랑은 차가운 유혹'은 원래 MBC합창단에 있던 정문주라는 가수가 부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PD사건'이 터지며 관계자들이 사라졌고, 이즈음 예당 변대윤 사장이 김기표에게 "곡이 너무 좋으니 내게 달라"고 했다. 김기표는 "한밭기획 양승국 사장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렇게 해서 허락을 받아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p> </div> <div contents-hash="e07a717d3e9ff3a020bcc95e7e3e41c3699b1d8db94e9512fbe8a134c50bed3d" dmcf-pid="8qjHzmtshC" dmcf-ptype="general"> <p>"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은 말레이지아 가요제에도 출전하게 되는데, 이때 코러스 3명도 동행했어요. 그 세 명 중 하나가 엄정화로 당시 19살이었죠."</p> </div> <div contents-hash="ac548457550ce52eda11251a8189d4ce575b29a03cfef4de5de0b26579338aa4" dmcf-pid="6BAXqsFOSI" dmcf-ptype="general"> <p>김기표는 가수 김수희와도 각별한 사이다. 김수희는 자신의 생일 때 김기표를 비롯해 여러 지인을 초대했다. 축하해주러 온 김기표에게 김수희는 '서울여자'란 가사를 보여줬다. 이렇게 해서 김수희가 가사를 쓰고 김기표가 작곡과 편곡을 한 '서울여자'도 세상에 나오게 됐다.</p> </div> <div contents-hash="5ccb054caaacd3317f15494ce0e2aae98d7215abd566730e1580dd1e1d4a47b1" dmcf-pid="PbcZBO3ISO" dmcf-ptype="general"> <p>"'서울여자' 가사를 처음 본 순간 노랫말이 너무 좋았습니다. 김수희는 문학소녀 감성이 살아 있어요. 노랫말을 참 잘 쓰죠."</p> </div> <div contents-hash="120aa3aaaa895c2ee977a7d5f908a7b605138d481d88c8aed132bd7ff9708976" dmcf-pid="QKk5bI0CSs" dmcf-ptype="general"> <p>김기표는 정경천 다음으로 나훈아의 곡을 많이 작업한 편곡가다. 정경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지난 7월 7일 자 스포츠한국 '조성진의 가창신공' 참조.</p> </div> <div contents-hash="15acb1698d774582ed1aa9475b9fe1b869e6e65e8cd9cd92fe27e344caa876e2" dmcf-pid="x9E1KCphhm" dmcf-ptype="general"> <p>'울긴 왜 울어'는 김기표가 나훈아와 처음으로 편곡 작업한 노래다. 이미 장충녹음실에서 트로트 스타일로 편곡 작업이 끝난 상태였다. 하지만 나훈아는 좀 더 새로운 감성을 곡에 입히고 싶었다. 그러던 중 관계자가 나훈아에게 "록도 잘할 뿐 아니라, 트로트도 새로운 스타일로 핫하게 편곡하는 김기표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를 만나보라"고 했다. 이렇게 해서 김기표는 나훈아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기표는 "4인조 밴드 구성으로 록 스타일의 편곡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나훈아는 "그러면 작업시간을 얼마나 주면 되겠느냐?"고 물었고 김기표는 "일주일만 달라"고 했다.</p> </div> <div contents-hash="32e3625fa797101f51004a8edbca62f879a350678b44e0943edb67ba2a426288" dmcf-pid="yszLmfj4Sr" dmcf-ptype="general"> <p>첫 만남이 있은 며칠 후 나훈아는 김기표가 일하는 업소(나이트클럽)를 찾았다. 이때 김기표와 업소에서 연주하던 밴드 멤버들이 이남이(베이스), 문영배(드럼), 이근수(키보드) 등 기라성같은 라인업이었다. 물론 기타는 김기표.</p> </div> <div contents-hash="6834d81aab22f95e89aebeb6411b0014607ebe2a7e042f275b67429ba3366623" dmcf-pid="WOqos4A8yw" dmcf-ptype="general"> <p>나훈아는 이들의 연주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 라인업으로 '울긴 왜 울어'를 록 스타일을 가미시켜 녹음했다. 이 곡에 깊은 인상을 받은 나훈아는 이후 "내가 김기표 때문에 '울긴 왜 울어'부터 완전히 음악이 바뀌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p> </div> <div contents-hash="37379ed9ba8e2f022d0c496e6e28ab5a25f38c6ad38ae12065ac78037c292c46" dmcf-pid="YN5Paue7SD" dmcf-ptype="general"> <p>'울긴 왜 울어'를 계기로 김기표는 나훈아와 관계가 돈독해졌다. 김기표가 술을 좋아하는 걸 아는 나훈아는 "집에 좋은 술이 있으니 놀러 와라"고 할 정도였고, 김기표는 나훈아의 집으로 가 새벽까지 기타 치고 노래하면서 많은 음악 얘기를 나눴다.</p> </div> <div contents-hash="23f525fe65309d2ea5a4e8b20170f4513a5456b0628143b181cfd2a408b836bd" dmcf-pid="Gj1QN7dzyE" dmcf-ptype="general"> <p>나훈아 집의 지하 작업실에서 밤새가며 각종 아이디어를 김기표에게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작업한 노래가 '영영'이다.</p> </div> <div contents-hash="953c81abc5a0591ac1acf0a43719d9e88ff3f122157c314f17b6add845a1bc82" dmcf-pid="HAtxjzJqCk" dmcf-ptype="general"> <p>스튜디오에서 춤을 추며 녹음할 만큼 신나게 작업한 게 '테스형!'이다. "'테스형!' 편곡의 거의 반 이상은 나훈아 님이 한 겁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런 것도 들어가면 좋겠다 등등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제시했기 때문이죠. 따라서 편곡료를 따로 빼서 드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웃음)"</p> </div> <div contents-hash="ede23309f6b3b8104220c21359bbb2b47a58c5d30b8e744768764d29861455a7" dmcf-pid="XcFMAqiBvc" dmcf-ptype="general"> <p>김기표는 노들섬 공연, 올림픽공원 공연 등등 10년 넘게 나훈아 콘서트 음악감독으로도 활약했다. KBS 2TV가 2020년 9월 방영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 때도 콘서트 총괄 음악감독으로 나훈아와 그룹‧오케스트라를 현장 조율했다. 이 공연 엔딩곡 '사내'에선 무대에 올라 직접 기타를 연주하기도 했다.</p> </div> <div contents-hash="fc2eca30038bee3e491d86d0f18cc7919940299a12dfa98b5a269874f29eadd1" dmcf-pid="Zk3RcBnbCA" dmcf-ptype="general"> <p>"함께 음악 하는 스태프를 잘 챙기는 건 대한민국에서 나훈아가 최고예요. 정말 대단한 분이죠."</p> </div> <div contents-hash="c102a2d07aef0819eed4e0445a5dc8f2da4fc83948741ae3beaf00ebfbebc1ce" dmcf-pid="5E0ekbLKWj" dmcf-ptype="general"> <p>"나훈아는 모든 사람이 본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노래하는 사람들에게 '나훈아를 한 달만 쫓아다녀 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나훈아는 생각하는 게 오로지 하나, 자신의 팬을 위해서 살아가는 분입니다. 이런 게 너무 철두철미하죠. 결코, 팬한테 실망을 줘선 안 된다는 마음,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책임감과 엄청난 예술적 소양을 가진 분입니다."</p> </div> <div contents-hash="5bf20a79107ef1993f76e51abb7c9bc89308a2787dc3c59ee90f6e284d8a72fd" dmcf-pid="1DpdEKo9SN" dmcf-ptype="general"> <p>"공연 끝나고 나면 쉬는 게 일반적이죠. 그러나 나훈아는 공연이 끝나고도 차 안에서 작사‧작곡을 해요. 가끔 공연 끝나고 함께 노래방을 가기도 합니다. 그러면 나훈아는 장시간 공연으로 피곤했을 텐데도 노래방에서 쉴 새 없이 노래를 부를 만큼 피로를 모르는 목 상태의 소유자죠. 타고났다는 것입니다."</p> </div> <div contents-hash="597766292c4d8a4f96a0d832a48df4f0ae348deaf178f62b07f63ceb86844123" dmcf-pid="twUJD9g2ya"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8b02e08b0641eb0508f946aa242bce893cffedc235367bcf472b184371a0f0" data-idxno="1152401" data-type="photo" dmcf-pid="Fruiw2aV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Hankook/20250721075644905fkav.jpg" data-org-width="600" dmcf-mid="FPeC5aTNv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SpoHankook/20250721075644905fkav.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eb377d75eb5b3e934ea765e893ae271b0fc1b45e01576ca1fc1af8bfc8ffd87" dmcf-pid="3XxsHLloSo"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1050bd399e1a80133b84fa5f4b12200764e0901e7671a24b884bba81a2076c40" dmcf-pid="0ZMOXoSgyL" dmcf-ptype="general"> <p>편곡 스타일 "오래 생각한다고 좋은 게 나오지 않죠. 저는 대부분 바로 듣고 작업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동안 남과 다른, 독창적인 걸 추구하려고 했고 리듬에도 많은 신경을 써 왔습니다."</p> </div> <div contents-hash="28c492f54f4e152a0c9baeb8474cdcab58fbfd95dc3d8364410ab9ef9c0f2e4f" dmcf-pid="p5RIZgvaln" dmcf-ptype="general"> <p>"오래전 김지애 음반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95년에 발매된 작품이지만 지금 들어도 신경을 많이 써 편곡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김기하 작품도 기억에 남네요. 이 또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 편곡을 했던 것 같아요. 요즘엔 빅히트한 곡들보다 이런 노래들을 가끔 찾아서 들으면 감회가 새로워집니다."</p> </div> <div contents-hash="3a014b4a1b2d090d290c1e035686236acf39a45ae06b2ae792903dd8bfe7ceb9" dmcf-pid="U1eC5aTNhi" dmcf-ptype="general"> <p>"저는 여전히 밴드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록에 기반을 둔. 예전에도 그랬고 저는 지금도 로커입니다. 록에 기초한 멋진 음반을 언젠가 꼭 내고 싶습니다."</p> </div> <div contents-hash="f59c82f54ce838d2937c4125ad2932f3322b62a1478a95260a52546c97e13576" dmcf-pid="utdh1NyjvJ" dmcf-ptype="general"> <p>김기표의 메인기타는 68년형 깁슨 레스폴이다. '앵두' '오동잎' 등 그가 연주에 참여한 가요사의 숱한 히트곡들에서 들을 수 있는 기타 소리가 바로 이 악기다. 이외에 그는 빈티지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비롯해 15대의 기타를 소장하고 있다.</p> </div> <div contents-hash="94558a45d9e18dfd44d7fe625be844d5c2e6147d5bd33f144dd5cf7158e46d33" dmcf-pid="7FJltjWASd" dmcf-ptype="general"> <p>김기표는 많은 일렉기타 외에 건반 및 여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p> </div> <div contents-hash="58dcc873af13f174322b6f0bf400bc58bdb8939e504e85fa1d477606aa5a8f48" dmcf-pid="z3iSFAYcSe" dmcf-ptype="general"> <p>특별한 취미는 없다. 지인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길 좋아한다고. 담배는 20년 전에 끊었다. 정치 등 싫어하는 게 많아 뉴스는 잘 보지 않는 대신 여행 프로그램 보는 걸 좋아한다.</p> </div> <div contents-hash="46431e415186dfa969c608a54966a971a6651919799b04cdbd55ff486fdc0089" dmcf-pid="q0nv3cGkhR" dmcf-ptype="general"> <p>"음악의 모든 아이디어는 옛것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후배들이 이전 음악도 많이 듣고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어요. 바지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길었다가 짧아졌다가 넓어졌다가 좁아졌다가 차이일 뿐이죠."</p> </div> <div contents-hash="fc46fb05c0d65abaeaf103a4c08f8fb20c129eadfa052b8e49743bf794089105" dmcf-pid="BpLT0kHEyM" dmcf-ptype="general"> <p>"김기표 하면 좋은 음악을 만든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p> </div> <div contents-hash="f6181142c00bf423aaa101b4aff5dc60950dd93f4e4cf8741224f47827b0fa11" dmcf-pid="bhKNCPEQCx" dmcf-ptype="general"> <p> </p> <p> </p> <p>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르세라핌, 타이베이 공연 성료 07-21 다음 이브, 8월 7일 컴백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