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190억 임채무, 강남집 60채 살 돈으로 만든 두리랜드 무료운영 사연 뭉클(사당귀)[어제TV] 작성일 07-2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6hkot6Fy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79403332122d61cb8662498d47517d95c2a927931a17ad64843a1ec77bf701" dmcf-pid="9PlEgFP3C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en/20250721055237764gyqb.jpg" data-org-width="640" dmcf-mid="BRIAn541h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en/20250721055237764gyq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fd24a5beb0cc944573ed962da0fc64212046db0bf5f1b443a44a198b57e6d7" dmcf-pid="2QSDa3Q0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en/20250721055237994zcsi.jpg" data-org-width="640" dmcf-mid="bbK3HdOJ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en/20250721055237994zcs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1c4be16a441a86eeacbd3a3fde1de538319d035ea824a748941f451ff8b1fe" dmcf-pid="VxvwN0xphZ" dmcf-ptype="general"> [뉴스엔 서유나 기자]</p> <p contents-hash="5d7b1fd4bfb75e51fe46ef0d5f702fccdb77a249b556813d9dd04c088b2b9e3e" dmcf-pid="fMTrjpMUhX" dmcf-ptype="general">배우 임채무가 빚이 190억 원이 되도록 무려 18년 동안이나 두리랜드의 입장료를 받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아 먹먹함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c45282d28510178b8522c41505ac14563e9c45ccb08e0313c369d57a87514d07" dmcf-pid="44IAn541hH" dmcf-ptype="general">7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15회에서는 방송인 박명수, 예원, 아나운서 김진웅이 임채무의 두리랜드에 방문했다. </p> <p contents-hash="31e34a0fbe8614b19071a4db230b048122d320efa0fdc2adb6f2f3fc26c805b2" dmcf-pid="88CcL18tTG" dmcf-ptype="general">이날 임채무는 놀이공원 규모를 보고 "엄청 크다"며 깜짝 놀라는 박명수에게 "70, 80% 내가 직접 구상한 거다. 애정이 더 가고 나의 분신이고 나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랑하며 두리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f4999e624468296f4d9f34d320a5ffbdcb975e0feef2769ecf65d1cdb47c96e5" dmcf-pid="66hkot6FCY" dmcf-ptype="general">1990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처음으로 두리랜드를 개장한 임채무는 "내가 73년 방송국에 입사했다. 지금은 야외 촬영하면 가는 곳이 많지만 그때는 전부 여기(양주) 와서 찍었다. 촬영하다가 보는데 사람들이 여름에 어마어마하게 몰리더라. 지금처럼 소주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병에 가져와 버리면 애들이 다쳐서 난리나는 거다. 그때 딱 생각한 거다. 내가 나중에 스타가 돼서 돈 벌면 가족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지. 그래서 땅을 이만큼 이만큼 사기 시작했다"고 놀이공원을 열게 된 계기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7fbd195152a18fbc2df8e2b575df1299b43c68e00452a0d159b46fb2cecb0bee" dmcf-pid="PPlEgFP3vW" dmcf-ptype="general">임채무에 의하면 두리랜드는 평수가 16700평에 달했다. 이에 개장할 때만 그 당시 돈으로 50에서 60억 원이 들었다고. 박명수는 "지금이면 500억이 넘는다"며 입을 떡 벌렸다. 당시 강남 아파트 매매가는 약 1억 원이었으니 이는 강남 아파트를 약 60채 살 수 있던 돈이었다. 심지어 임채무는 운영 초창기 직원들이 집이 없는 모습에 3년간 근무하면 집을 한 채씩 사줬다고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d4332ae7c854fe75dbee1b4a8532f8b19b90d60e98389c0f3ff68bef4f697811" dmcf-pid="QQSDa3Q0Ty" dmcf-ptype="general">매출이 가장 좋을 때 하루에 약 1억 2천만 원을 벌었다는 임채무는 하지만 "어린이 사업은 돈 버는 사업이 아니"라며 "한 번 사고가 나면 데미지가 크다. 조금만 기계가 이상하면 버리고 새 걸로 간다. 40년 다 돼가는데 지금까지 부채가 있는 게 그거다. 조금만 고장나면 바꾸니까"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9a6190328989461a7ab4690d4c71b50a6fd3544b380c5ec419c5e1609a04b30" dmcf-pid="xxvwN0xpTT" dmcf-ptype="general">현재 임채무에게 남은 채무액은 약 190억 원이었다. 박명수가 한 달 이자도 어마어마할 것 같다며 걱정하자 그는 "(이자만) 약 8천만 원이다. 전기료는 3천만 원 나온다"고 털어놓았다. 약 1억 2천만 원이 매달 고정비용으로 나간다는 말에 전현무는 "닫는 게 돈 버는 거네"라며 안타까워했다. </p> <p contents-hash="7025405cfee66f65cd92e458bf19ca655bb435d5ef21680afa075a1a3b130254" dmcf-pid="yyPB0Nyjyv" dmcf-ptype="general">임채무는 과거에는 야간 업소를 돌아 직원들 월급 주고 세금을 줬지만 "요즘은 코너에 몰렸다"고 고백했다. "야간 업소가 없어지고 방송도 없어져서 어렵다"는 것. 그는 코로나19 때보다 요즘이 더 어렵다면서 "솔직하게 얘기하면 하루 매출이 16에서 32만 원이다"고 이자도 낼 수 없는 지경임을 내비쳤다. </p> <p contents-hash="3b563172984e699e3432deaff37062e873399044125a386185eeb7bcddfc55ef" dmcf-pid="WWQbpjWAyS" dmcf-ptype="general">결국 두리랜드를 유지하게 위해 살던 아파트도 처분했다는 임채무는 가족들은 가만 있냐는 질문에 "자기 마이너스 통장까지 다 가져오더라. 딸 사위도 가져오고"라고 말했다. 이어 "애들은 왜 미련하게 붙들고 있냐고 한다. 40년 가까이 하니 나도 지친다. 그런데 저기 서 있으면 꼬맹이들이 '아저씨'하고 안긴다. 그때 기분이 말로 형용할 수 없다"며 오직 아이들을 위해 두리랜드를 유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0ba6f35b7a7711a90ed0383d4dfbf6b595895d8ff6134e6f22f62b909444d87c" dmcf-pid="YYxKUAYcWl" dmcf-ptype="general">한때 두리랜드는 오랫동안 입장료를 안 받기도 했다. 임채무는 "입장료를 2천 원 받던 때였다. (마감을 앞둔) 10시 40분에 4인 가족이 왔다. 아빠는 모자 푹 눌러쓰고 서 있고 엄마는 저 구석에서 먼 산을 보고 있고 꼬맹이 둘은 아버지 바지 붙잡고 울고 있더라. 서 있는데 호주머니에서 동전 소리가 철커덕 철커덕 나더라. 돈 세는 소리더라. 입장료 8천 원이 없어서 여길 못 들어오는 거다. 그 자리에서 '내일부로 포크레인 불러 매표소 부숴버려'라고 했다. 여기를 들어오는 건 누구나 자유니까. 매표소 부수고 입장료를 없앴다. 18년간 무료로 운영해 돈을 못 벌었다"면서 "가진 것 없어도 마음은 편했다. 그래서 난 행복하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7ef34065265ef116f6695754f37ac27b29dbcf506b2a73e4960d7e4d31999b4b" dmcf-pid="GGM9ucGkCh" dmcf-ptype="general">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p> <p contents-hash="23757087f1d8b9d44700795e3b0dcc63aa0bb5be3d0137afc6eb46d4bdda075d" dmcf-pid="HHR27kHEvC"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심현섭, 땡볕에 아내와 옷 맞춰 입고 금슬 자랑 "뜨겁다" [RE:TV] 07-21 다음 여름 흥행=조정석? ‘좀비딸’도 통할까 [오늘의 프리뷰]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