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귀환' 몬스타엑스와 몬베베, 서로를 살린 '커넥트 엑스'[노컷 리뷰] 작성일 07-21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CMua3Q0w9"> <div contents-hash="28b23a92ed4fe944632b763d6a78308b297351393d8635cb3774162cb03b1229" dmcf-pid="80wRvPEQsK"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5월 14일 데뷔 10주년 맞아, 6인 완전체로 10주년 기념 '커넥트 엑스' 개최 <br>단독 공연은 2022년 이후 3년만, 사흘 동안 2만 9천 관객과 만나 <br>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 밴드 라이브 구성 <br>믿고 듣는 퍼포먼스 유감없이 펼쳐 <br>형원이 작업한 '파이어 앤드 아이스' 무대도 최초 공개 <br>8월 27~28일 일본 공연 후 9월 1일 컴백 예정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f5b7eb1054a433cb465e5dca5807bdd1d747a3dd8326b1d5b21bb7a2532e41" dmcf-pid="6preTQDxw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연 그룹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46157fhco.jpg" data-org-width="710" dmcf-mid="7bdKEzJqE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46157fhc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연 그룹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a16ad37e9390f11c2a37e781223a89dbb657f98c1570d032e01c8f6a6d73bf8" dmcf-pid="PUmdyxwMEB" dmcf-ptype="general"> <br><span>"몬스타엑스 10주년 어떤 공연일지 소개해 줄 사람!" (형원)<br></span> <br><span>"말 그대롭니다… 10주년을 기념한 오늘, 앞으로 몬베베(공식 팬덤명)와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브랜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입니다." (아이엠)</span> </div> <p contents-hash="4cab4e2875705418e45332971e4822172951c231167712e6ae94011a769c0669" dmcf-pid="QusJWMrRmq" dmcf-ptype="general">'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장인)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새로운 브랜드의 공연으로 10주년을 기념했다. 10주년에 맞춰서 한다는 것 외에도 이번 공연이 가지는 의미는 많다.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 여섯 명이서 공연하는 것도 오랜만이지만, '꿈의 무대'로 꼽히는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 완전체로 입성한 첫 공연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7482cad6f16d0aadeef4bcf8b666b7b39920749f19a5b0658e4b4580fa811ac" dmcf-pid="x7OiYRmesz" dmcf-ptype="general">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은 총 2만 9천 관객이 관람했다. 20일 오후 4시 시작한 마지막 날 공연에서, 몬스타엑스는 '체조경기장 공연'이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언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fde846398fa5cb9e1eed54d1a66487acc31a6ce95e77d8a3108fc80965ce69" dmcf-pid="yk2ZRYKGD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몬스타엑스가 여섯 명 완전체로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47560osrp.jpg" data-org-width="710" dmcf-mid="zODZRYKGw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47560osr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몬스타엑스가 여섯 명 완전체로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ce4239dfb62e2301ed53d99edaffbb038ce840d994350642b63c9ef3ffbdd2" dmcf-pid="WEV5eG9HEu" dmcf-ptype="general"><br>기현은 2023년 연 'MX 프렌즈' 공연을 마치고 나서 '아, 우리가 여기서 또 (공연)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기현은 "당연하지가 않다. 왜냐하면 우리가 너무 오랜 시간 비워놨고, 옆에 있는 것만큼 (팬분들을) 챙겨주지 못한 것도 사실이고, 많은 분들이 우리 곁을 떠나고 했을 텐데 이 3일이 저한테는 저를 막, 다시 살리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7f1ef39dbe1431d9847ae685621b86512ea09b64b7b6b0e1779e8a1cf7e38c6" dmcf-pid="YjdqAURumU" dmcf-ptype="general">공연명 '커넥트 엑스'처럼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가 '연결'돼 있다는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인 몬스타엑스뿐 아니라 객석을 채운 몬베베도 '살리는' 시간처럼 보였다.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공연 대부분이 열광적인 분위기지만, 이날 공연에서 몬베베가 뿜어낸 열기는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p> <p contents-hash="e59c4bcac019c58b23d10fa185bcae32eac904043073f5135edb24f2806b7c0b" dmcf-pid="GAJBcue7Ep" dmcf-ptype="general">"조교 출신"이라며 몬베베 함성 체크에 나섰던 주헌이 "제대로 놀 준비됐나? 몬스타엑스 인이어, 체조경기장 뚜껑 뚫을 준비됐나?"라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 함성을 내질렀다. 기세만으로는 충분히 체조경기장 뚜껑을 열 수 있을 것만 같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cc9ca15c44e2b8b213a6ef50051a51d2ebe84bd11c4ed6d0b31db51da523fd" dmcf-pid="Hcibk7dzr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몬스타엑스 셔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48963lmed.jpg" data-org-width="710" dmcf-mid="q3oSVI0C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48963lme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몬스타엑스 셔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93c75fbb8083402bd67ee6a3a7f797ece91391d439056ae12420e18057759a" dmcf-pid="XknKEzJqm3" dmcf-ptype="general"><br>'몬스타엑스의 10년'을 담는 것과 동시에, '몬베베라면 어떤 무대를 보고 싶어 할까' 하는 데서 출발한 '커넥트 엑스'는 대표곡과 신곡, 팬들이 고대했던 무대를 두루 선보인 자리였다. 또 다른 중요한 지점은 '올 밴드 라이브'다. '몬스타엑스 곡은 밴드와 함께하면 더 멋있을 것 같다'라는 팬들의 요청을 수용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이브 밴드와 합을 맞춘 공연을 준비했다.</p> <p contents-hash="97f6502afc192e7e5dc6f2dd9c7c87c7d80560a1fb03c0c6a7837a07d61d24c5" dmcf-pid="ZEL9DqiBEF" dmcf-ptype="general">귀를 찌르는 듯한 일렉(전자) 기타 연주로 포문을 연 공연, 몬스타엑스는 첫 곡부터 "여러분, 자리에서 일어납시다"라며 팬들에게 기립을 요청했다. 애니메이션 '퇴마록'의 엔딩곡으로 쓰여 다시 한번 주목받은 '비스트 모드'(BEASTMODE)가 첫 곡이었다.</p> <p contents-hash="5e919d80e81ba1447dc06667c92d9c0650604326bdd92251a56bb4ab3c497bf8" dmcf-pid="5Do2wBnbEt" dmcf-ptype="general">달궈진 분위기를 이어간 다음 곡은 데뷔곡 '무단침입'(Trespass)이었다. 멤버 네 명이 주헌을 튕겨내는 듯한 안무가 시선을 끌었다. 가수에게나 팬에게나 의미가 깊은 데뷔곡이어서인지 응원 소리로 귀가 얼얼했다. 드럼 연주가 특히 인상적이었던 '팔로우'(Follow)까지 마치고 나서야 멤버들은 인사를 건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0c2d04e590b6e395aa8a77c97a8fd566a93262b59bb75a35d12a0d05fa3d6b" dmcf-pid="1wgVrbLKm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몬스타엑스 민혁.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0367fozf.jpg" data-org-width="710" dmcf-mid="BBXVrbLKI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0367foz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몬스타엑스 민혁.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81790507e3f7719fcd5a4583c3415335b3630493c62ab47a5cc104004c8c6e" dmcf-pid="trafmKo9E5" dmcf-ptype="general"><br>모두들 각오가 남달랐다. "마지막인 날인 이유를 저희도 보여드릴 테니"라고 운을 뗀 민혁은 "어제는 무대를 살짝 뽀갰지만 오늘은 뿌실(부술) 민혁"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기현은 "여러분의 고막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제 한 성대 바칠 준비가 된"이라고, 주헌은 "오늘 무대에서 진짜 불같이 찢어버리겠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7bec906a91b003d357820723e3aca65f959af0ea48b9cb67c050ed171580389" dmcf-pid="FmN4s9g2IZ" dmcf-ptype="general">지침 없이 달린 첫 세 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feat. 프렌치 몬타나)가 네 번째 곡으로 나왔다. 지난 2019년 발매된 몬스타엑스의 첫 영어 싱글로, 묵직하고 리드미컬한 베이스라인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팝 댄스곡이다.</p> <p contents-hash="8e48b00c03550a0c7242c22ea8b7928f42588b773ea49eccf40c8d4aa6d321c4" dmcf-pid="3Do2wBnbOX" dmcf-ptype="general">가사로 연인의 사랑을 갈구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섹시한 긴장감을 잘 살린 곡이어서 신선하게 다가왔다. '후 두 유 러브?'라는 타이포그라피는 모든 화면을 관통하며 커다란 존재감을 과시하거나 사선으로 놓여 시각적 재미도 더했다. 형원이 작업한, 마찬가지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시크릿'(Secrets)이 그 뒤를 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afc22416eff9364791bd2d997531d4ad0aa32c4eea10ddefa60d2a5fbc2885" dmcf-pid="0wgVrbLKI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몬스타엑스 기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1719mofv.jpg" data-org-width="710" dmcf-mid="bWwtJXVZD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1719mof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몬스타엑스 기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1983ec8a47061bc54acdfc8bb85a456d1f843e15401dbd0703ad86b32cd8b2" dmcf-pid="prafmKo9mG" dmcf-ptype="general"><br>'플레이 잇 쿨'(Play It Cool)은 몬스타엑스가 몬베베에게 응원법을 알려주고, 몬베베가 이를 따라 하면서 함께 만드는 무대가 됐다.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프로듀싱한 이 곡은 아이엠 어깨에 손을 얹은 주헌이나, 민혁과 형원의 페어 댄스 등 멤버끼리의 합이 두드러지는 무대였다. '칠'(Chill)한 EDM 장르도 얼마든지 매끄럽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9ea550e56af100e77ba1d280ecbe13a3c86b11f7acc3e868e538ec080ca7d190" dmcf-pid="UmN4s9g2rY" dmcf-ptype="general">멤버들이 하고 싶은 곡보다 몬베베가 좋아할 만한 무대를 우선시했다는 공언대로, 몬스타엑스는 처음 보는 무대, 오랜만에 보는 무대, 팬들이 꼭 해 달라고 했던 무대 등을 두루 세트 리스트에 넣었다. "몬베베가 염원하던"(기현) 곡은 '퀸'(Queen)이었다. 곡이 가진 비장하면서도 위태로운 정서가 밴드 라이브 연주 덕에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p> <p contents-hash="89f84a5afa675ddcc53b7878848d90ff15bf78e412fcaeb6aaf2376768eacbae" dmcf-pid="usj8O2aVOW" dmcf-ptype="general">리프트를 끌어올려 공중에 계단을 띄워 부른 '유 알'(U R)은 몬스타엑스의 보컬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이었다. 민혁은 무대를 마치고 나서 "제가 엄청 하고 싶었던 무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거문고와 태평소를 혼합해 만든 트랙인 '춤사위'(Crescendo)는 '관념적 몬엑 노래'라고 하면 아마 금방 떠오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정체성이 선명한 곡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bc3024dc43be22977e3dc9436e901b907108c4feb086dac75ecbfc3b2d66c1" dmcf-pid="7OA6IVNfI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몬스타엑스 형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3025tvet.jpg" data-org-width="710" dmcf-mid="KukZRYKGw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3025tv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몬스타엑스 형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1c3989cf0a4c492fdd51c25d3e854e24ac98cc9fd18f4f4fc1bccaa430dbc9" dmcf-pid="zIcPCfj4DT" dmcf-ptype="general"><br>10년 동안 쌓아온 몬스타엑스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타이틀곡도 다수 나왔다. '젤러시'(Jealousy) 중 허리를 돌리는 안무에서 형원의 복근이 보일 때 특히 함성이 커졌다. '갬블러'(GAMBLER)는 연신 뿜어져 나오는 불, 마치 무지개를 펼치는 듯 여러 색을 골고루 쓴 레이저, 공중에서 별가루처럼 흩어지는 폭죽 등 다양한 효과로 시선을 붙잡았다.</p> <p contents-hash="c92b22ea18a57c4e682c7b65977a59b91838ed7a8f10385cf6643bc0eafb42d9" dmcf-pid="qCkQh4A8Ev" dmcf-ptype="general">형원이 작업한 신곡 '파이어 앤 아이스'(Fire & Ice) '커넥트 엑스' 공연에서 최초 공개했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 소개 시간에 "제가 복무 중에 썼던 곡이고 군가다"라고 웃은 형원은 제목이 '우리는 나아간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adc2a804452b4e2e74af72e89a2ec473d3a725ac6b74ffd189e85fe670bcbdd" dmcf-pid="BhExl8c6sS" dmcf-ptype="general">주헌이 "제목이 매일 바뀐다. 어제는 주헌과 아이엠이라고 해 놓고서 오늘은 '우리는 나아간다?'"라고 하자, 아이엠은 "천재 같어"라고 거들었다. 형원은 "군가 아니고 군에 대한 얘기 하나도 없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서 사랑하는 이야기를 불과 물로 빗대어 보려고 했다"라며 "다 함께 손 들고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40a3b9226f5cbcb9259e231e58cc5b7930cb853489b66d9d73362e9ddc59a0" dmcf-pid="b3Yk0Nyj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몬스타엑스 주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4405aflk.jpg" data-org-width="710" dmcf-mid="9f1PCfj4D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4405af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몬스타엑스 주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212c4883f04fcd22fd9e1fd47ff79b77203bbc36c7a1faa1d6e9c3b9e46ee2" dmcf-pid="K0GEpjWAsh" dmcf-ptype="general"><br>발라드처럼 잔잔하게 시작했다가 감정이 고조되는 밴드 사운드로 진행되는 구성의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는 화면에 가사를 띄워 팬들도 같이 부를 수 있게 했다. 공연 도중 여러 차례 외쳤던 "사랑한다 몬베베!" "사랑한다 몬스타엑스!"의 기원인 듯 보였던 '사랑한다'(LOVE FOREVER)가 본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p> <p contents-hash="20fa0e516536e3ea75f49ebbe29fb4ea53de90c14e4dc6c6786f91da1bae2f4c" dmcf-pid="9pHDUAYcEC" dmcf-ptype="general">본 공연만으로 2시간이 지났지만, '진짜'는 앙코르부터였다. 몬스타엑스는 객석 가까이로 와 팬들과 주먹 콩 인사를 하거나 일일이 시선을 맞췄다.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존'(ZONE) '로데오'(Rodeo)로 이어질 때 뒤로 갈수록 더 격한 점프가 동반됐다.</p> <p contents-hash="52877d3bfdd44eaa3e2d881561b8209242b9d13499891561bdac147d648f77d1" dmcf-pid="2UXwucGkEI" dmcf-ptype="general">특히 '로데오' 때는 멤버들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멈추고 같이 뛰어달라고 여러 차례 부탁했다. 이번 곡에서만은 카메라를 내리고 무대에만 집중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몬베베는 몬둥이(공식 응원봉)를 흔들며 흥에 취해 점프했고, 수차례 '한 번 더!'를 반복해 광란의 시간을 즐겼다. '존'이 다시 나왔을 때도 열기는 계속됐다. 주헌은 "이렇게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진짜 쩐다!"라며 감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7bc8e1398f0397900e72b3e03e3da5c478a52f8327ac2eb0d8e7b1f5689674" dmcf-pid="VuZr7kHE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몬스타엑스 아이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5824qcxj.jpg" data-org-width="710" dmcf-mid="2gBl2O3I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5824qcx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몬스타엑스 아이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6f3b8e92d18adec4196baab457d00a59c7b3a0a1713b395c984479a2dd7a26" dmcf-pid="f75mzEXDss" dmcf-ptype="general"><br>셔누는 "3일 차 공연이 너무 신나게 마무리됐는데 목이 조금 안 좋아서 살짝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속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든 저의 가장 소중한 시간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해 주는 매번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앞으로 나아가고 발전하고 이거는 자신이 없는데 제가 이 자리 버텨서 뒤로 가지 않을 자신은 있다. 항상 열심히 할 테니까 옆에서 오랜 시간 함께해 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d33d6690c4e89270a932ef031fa80aab194d7384834adda331637e7be520fd6" dmcf-pid="4z1sqDZwmm" dmcf-ptype="general">어젯밤 집에서 편지를 썼다는 형원은 멤버 한 명 한 명 호명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는 "저의 삶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여러분 삶의 조그마한 미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저의 동그라미력으로 모난 것들을 전부 갈아버리겠다. 표현이 조금 과했다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를 밝혀주는 이 몬둥이 빛은 저희만이 아니라 우리 서로를 향해 비추고 있다고 본다"라며 "제 삶에 빛나는 몬베베 언제나 영원히 사랑한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9244aed186395867379e4dc1b2bb31f202a79b39d54e35de600c992f7ffe50" dmcf-pid="8qtOBw5r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몬스타엑스는 앙코르까지 3시간 넘는 공연을 선보였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7234opet.jpg" data-org-width="710" dmcf-mid="VcD4s9g2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7234op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몬스타엑스는 앙코르까지 3시간 넘는 공연을 선보였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ea075a472064c20d98d6712de58d988b4059b18763c77a60a6e4fb27b5d842" dmcf-pid="65vN1Llomw" dmcf-ptype="general"><br>"'팔로우' '갬블러' 이런 곡 할 때 숨 여기까지 찬다"라고 털어놓은 기현은 "몬베베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막 오히려 살아있음을 느낀다. 다시금 '아, 이게 내가 하고 싶은 거였지' 하는 걸 3일 동안 또 가슴 깊이 느낀다. 참, 몬베베들은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수십 번 수백 번 세지 못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고 나를 더 뭔가 키워주는 사람들이구나, 이걸 어떻게 갚아야 할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정말 여러분 덕분에 복 받은 사람"이라며 "받은 복 꼭 다 돌려드릴 때까지 가수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e36123c110fc88e1a17c262adbe03f4d3de6170dec9548b369519a3e4392ede" dmcf-pid="P1TjtoSgsD" dmcf-ptype="general">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5월 활동을 중단한 아이엠은 "여러분이 저 많이 걱정하고 있는 거 안다. 저는 제 속도대로 나아가고 있다. 완전히 괜찮다고 할 순 없겠지만 많이 괜찮아졌고 무엇보다 멤버들이 아니었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멤버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방식으로 본인을 위로해 주었다고 한 아이엠은 "멤버들한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해주고 싶고, 몬베베 저 강한 사람이니까 걱정하지 말라. 언제나 그랬듯이 씩씩하게 털고 나아가겠다, 그게 저니까"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d3bf5f50097784183b2362b13589e260a2a13983bc89399a0bbba5040b365e" dmcf-pid="QtyAFgva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흘 간의 '커넥트 엑스' 서울 공연을 마친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1일 컴백한다. 몬스타엑스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8630klde.jpg" data-org-width="710" dmcf-mid="fmiUgFP3O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ocut/20250721050358630kl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흘 간의 '커넥트 엑스' 서울 공연을 마친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1일 컴백한다. 몬스타엑스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5567f5cb4808cef04eb73a92430f29694edc093936833061e2aeec797c0fc9" dmcf-pid="xFWc3aTNrk" dmcf-ptype="general"><br>주헌은 "저희는 이제 또 새로운 출발이다. 오늘 몬스타엑스를 정말 오랫동안 기다린 몬베베 그리고 저희를 처음 보러 오신 분들도 있을 텐데 아 굉장히 긴 시간 동안 같이 뛰어놀아 주시고 허리 아프고 힘드셨을 텐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가 그냥 오늘 하루의 힐링이 여러분들에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상을 보고 가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린다"라는 주헌은 팬들 모두 멋지고 좋은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들이 우리 몬스타엑스 공연 보러와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329c7f5f2e79f15ec950bfce1b9ef737669b0185f9804d7bc11491b6629213c6" dmcf-pid="ygMua3Q0wc" dmcf-ptype="general">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걸 정말 욕심을 많이 냈다"라고 말문을 연 민혁은 "몬베베가 항상 재미있게 볼 것이 많게 하려면 저희 욕심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욕심내서 할 테니까, 조금 모자라더라도 조금만 이해해 주시고 부탁드리겠다. 이번 앨범도 진짜 열심히 준비했고 보여드릴 것도 많으니까 여러분들 예뻐해 달라.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fd5b54397caa6a03b3f41c36149c5e6d98f5782fc065d0f22762ecea742ddcf" dmcf-pid="WaR7N0xpmA" dmcf-ptype="general">진짜 앙코르 '폭우'(Fallin')까지, 몬스타엑스는 3시간 넘게 팬들과 호흡했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몬스타엑스는 오는 8월 27~28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커넥트 엑스' 공연을 잇는다. 발매 소식을 귀띔했던 새 미니앨범은 오는 9월 1일 나올 예정이다.</p> <div contents-hash="c4d4d07a7b11f53c8b4ba4f6aca74db5740a2f44ef5ea6d98fa793d896ee155b" dmcf-pid="YNezjpMUsj"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0b61371c8ee9674b91501be7b76f20b0fdd20fbbcbd0810fd21ede8a51be9bdd" dmcf-pid="GjdqAURumN"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p contents-hash="61525ead79f0dbe6297260df4c26654edb8b552f7355325955408ccfcb23b7c5" dmcf-pid="HAJBcue7ma"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를 버렸다? 벼렸다…LG그룹 '복수혈전 26년' 07-21 다음 카카오T는 어떻게 '택시의 기본값'이 되었나 [손엄지의 IT살롱]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