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군 리더의 힘]정장선 시장 “평택의 혁신에는 끝이 없다”…AI·수소·미래차 줄줄이 탑재 작성일 07-2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산업도시 향한 첨단 기술·인재 집중 추진<br>반도체 캠퍼스·스마트 모빌리티 허브 사업 가속화<br>친환경 수소도시·도시숲 조성으로 지속 성장 도모<br>교통·교육 인프라 확충, 일자리·삶의 질 동반 강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vpua3Q0IM"> <p contents-hash="f58ccd7392e4616242c0cd603e3330b16c8e24196a004d4da3081212891b70fa" dmcf-pid="1TU7N0xprx" dmcf-ptype="general">━<br>“평택은 반도체, 수소, 미래차,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적해 산업 혁신과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br>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과의 소통과 현장 중심 정책이 평택 도약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br>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추가 FAB 신설,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 미래 핵심산업을 빠르게 집적하며 지역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고덕국제신도시에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 유치, 평택호 수질 개선 등 지역 숙원사업도 연이어 해소했다.<br>특히 정 시장은 수소차 넥쏘를 6년간 11만km 운행했고, 넥쏘2를 신청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도시 실현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평택시는 수소 생산과 공급 인프라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충하며, 수소항만과 수소특화단지 등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또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첨단 소부장 기업 유치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교통망, 도시숲,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br>정 시장은 “산업과 삶, 두 축이 조화를 이루는 평택에서 미래 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d8909bc18060cd987079b3785c2bbb320ccf3dcd2651956e585f2960efb291" dmcf-pid="twGXMWbYD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장선 평택시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timesi/20250721050255899cfzq.jpg" data-org-width="700" dmcf-mid="Grjk0Nyj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timesi/20250721050255899cf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장선 평택시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0f6e9745e821d894d29cf1a64ad34f410415017f27cdedc0ec1c4a5123f9d4" dmcf-pid="FrHZRYKGrP" dmcf-ptype="general"><strong>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소감과, 가장 의미 있었던 시정 성과를 꼽는다면.<br></strong><br>평택시는 지난 3년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한 도시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성과는 국제학교 유치와 평택호 수질 개선이다. 국제학교 유치는 단순히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신호탄이다. 한 번의 실패 이후에도 물러서지 않고, 지역사회·교육계·기업과 소통하며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 유치에 성공했다. 설립 추진 과정에서 학생 우선 선발, 지역사회 기여 등 시의 요구를 학교 측이 모두 수용하며 진정한 '맞춤형 국제학교' 모델을 만들고자 했다.</p> <p contents-hash="97ec0518b7839368c8300209b2b4d0246db57ca4a3a2fec38144ba0fde03e56c" dmcf-pid="3mX5eG9Hm6" dmcf-ptype="general">또 평택호는 오랜 기간 주민과 환경단체, 기업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섰던 현안이다. 산단 조성과 연계된 보호구역 해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시민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 중앙정부와의 협상을 거치며 해법을 모색했다. 결과적으로 환경부가 평택호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하면서, 국가 주도의 체계적 수질개선이라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이 과정에서 행정의 역할, 시민과의 소통, 중장기적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p> <p contents-hash="483023ef95651483584d60c5b4474713100b6fdad804f503aab1c06d27b3eb98" dmcf-pid="0sZ1dH2XI8" dmcf-ptype="general"><strong>위기에서 기회로 전환한 정책 추진 사례가 있다면.<br></strong><br>대표적으로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계획과 연계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있다. 이 사업은 자칫 지역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었지만, 시민·전문가·환경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직접 참여하는 숙의 과정을 거쳤다.</p> <p contents-hash="07129ef7326a8f366665cd99d2e0a969b210914a09db0c6d786e5807ddd2a70f" dmcf-pid="pO5tJXVZr4" dmcf-ptype="general">저와 평택시는 이익만을 앞세우기보다, 오히려 환경개선을 위한 조건부 동의와 평택호 수질 개선이라는 지역 전체의 이익을 내세웠다. 정책 결정 이후에도 시민 설명회, 민관 거버넌스 등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p> <p contents-hash="d335b069caf07ef3899dfff6bb8298bc67daa86a23c2bb4134b1fe7d79f94460" dmcf-pid="UI1FiZf5Of"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평택호뿐 아니라 진위천, 안성천 등 평택 전역의 하천 수질 개선을 견인하게 됐고, 이는 장기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 생각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42c3837d6f9b2a7299f3ec8c2465ffecca99da816a960952e4dc3b3c199bbf" dmcf-pid="uCt3n541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timesi/20250721050257227gikm.jpg" data-org-width="600" dmcf-mid="HfX5eG9H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timesi/20250721050257227gi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3f891b5111c5f376f954ccf7b67afeff2d768347dbf53cd124f15840f0ee21" dmcf-pid="7hF0L18ts2" dmcf-ptype="general"><strong>삼성전자 평택캠퍼스 FAB 추가 투자가 지역에 미칠 경제·고용 파급효과는.<br></strong><br>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추가 FAB 신설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현재 3개의 반도체 라인(P1~P3)이 가동 중이고, P4·P5는 공사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가 임박했다.</p> <p contents-hash="6ab7d5502096758a45beac62b7e6e386ce37f8356540ab7149db8fe2b9252cde" dmcf-pid="zl3pot6FI9" dmcf-ptype="general">최근 AI 반도체 수요, HBM 시장 급성장 등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의 전략적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p> <p contents-hash="e5792fef95fc217e68c9d20b38490fcd8e18f4a72152fb0854c4f8c00659edb3" dmcf-pid="qS0UgFP3OK" dmcf-ptype="general">실제로 평택시는 한양대 국제대학원 연구팀이 산출한 '지역자산역량지수(KLACI)'에서 전국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첨단기업 유치가 인구·세수·생활인프라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증명한 셈이다.</p> <p contents-hash="aa0c6c0e0530be924a15e6c3bbdbe7d870000b99d9ae6065b9bf206508768408" dmcf-pid="Bvpua3Q0Db" dmcf-ptype="general">추가 투자로 건설·제조업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고, 관련 기업·스타트업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평택의 제조업 생태계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p> <p contents-hash="f3de34683967bac4d26b1c3a886029cca7bad7ef4c7086e54d679278a55c25f4" dmcf-pid="bTU7N0xpwB" dmcf-ptype="general"><strong>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평택시의 반도체 집적화 전략은 무엇인가.<br></strong><br>평택시는 이미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p> <p contents-hash="160c6063de06adb5d350b809bb8891907a87bd16ebdec780b40eee0dfcc81899" dmcf-pid="KyuzjpMUrq" dmcf-ptype="general">국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생산시설 용적률이 기존보다 1.4배 상향돼 추가 대규모 투자가 현실화됐다. P5, P6까지 확장되면 생산유발효과만 92조원, 예상 고용인원도 22만명에 달한다.</p> <p contents-hash="2c703e730438acc77272ee173c1276088a5f7d5c4087bc03193c7e48ce27fbf6" dmcf-pid="97xRvPEQmz" dmcf-ptype="general">시 차원에서는 반도체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브레인시티 내 카이스트 반도체 계약학과, 지역 대학·마이스터고의 반도체 학과 신설 등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충했다.</p> <p contents-hash="be8857eb41c2ff54a9c8b55a6199087cb07184404a83f3c95691af4970d9a1d9" dmcf-pid="2zMeTQDxm7" dmcf-ptype="general">한국나노기술원은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평택에 구축해 중소기업 시제품 개발, 기술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도 유치해 반도체 설계·생산·연구개발·인재양성·전후방 산업 등 '반도체의 A부터 Z'까지 담당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09160bfaa2535cf54e3d4cc69b4c7ef1328f6a0faaeaa426c419521107fd366d" dmcf-pid="VqRdyxwMsu" dmcf-ptype="general"><strong>평택시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 중인 새로운 전략·프로젝트가 있다면.<br></strong><br>한 산업에만 의존하는 도시는 리스크가 크다. 평택시는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AI까지 4대 전략산업을 균형 있게 육성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0a0ccccd739b0c1d65d40e02c37acddc3093a7b7a8f1f986ff716d73cec7390" dmcf-pid="fBeJWMrRIU" dmcf-ptype="general">특히 수소산업은 평택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분야다. 이미 하루 7톤 생산이 가능한 수소생산기지가 운영 중이고, 내년에는 15톤까지 확대된다. 국토부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으로 교통·산업·주거 전 분야에서 수소 활용모델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평택항은 국내 첫 수소항만 구축에 들어갔고, 포승산단에는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올해 준공한다. 이처럼 생산-공급-활용-연구개발까지 아우르는 생태계가 곧 완성된다.</p> <p contents-hash="30444adebee1d4851a4789f004d1172c3be9d601debcf3d1d99cdc26f6af8b86" dmcf-pid="4bdiYRmeEp" dmcf-ptype="general">미래자동차 산업은 완성차 기업(현대·기아·KG모빌리티)과 250여 부품기업, 전국 1위 자동차 수출입 항만(평택항) 등 기반이 탄탄하다.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유치, 자동차 부품기업 협의체 구성, 미래차 산업특구 조성 등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두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cd346db48cb9c84464f280464799a630d36d4f3029511341e978116beb5f191" dmcf-pid="8KJnGesdr0" dmcf-ptype="general">올해부터는 AI 산업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AI를 전담하는 부서와 종합계획, 관련 조례 제정까지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b1f3ee0c73abe5afa97cfc19be78e6fb6855db514d95f82a4b18643932e8f16" dmcf-pid="69iLHdOJD3" dmcf-ptype="general"><strong>AI 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 행정 도입과 시민 교육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br></strong><br>AI는 미래산업의 '두뇌'이자 행정·교육·생활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동력이다. 평택은 올해부터 AI 전담 부서를 신설했고, AI종합계획과 관련 조례도 만들고 있다.</p> <p contents-hash="235a05f31f3208da23a5be24f16eda91958f4926432a17b380d3e3f0ef613c9b" dmcf-pid="P2noXJIiDF" dmcf-ptype="general">행정 분야에서는 먼저 반복적이고 단순한 민원·상담·업무 프로세스에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이후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 예산 배분 등 복잡한 행정 의사결정까지 AI가 개입하는 고도화 전략도 마련 중이다.</p> <p contents-hash="b0832fe79d7abcd55ccb774c5ec4df97eb735d4857455f1cce7770e48279221a" dmcf-pid="QVLgZiCnrt" dmcf-ptype="general">평택시는 시민이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문해력) 교육도 확대한다. 초등학생부터 고령층까지 수준별 교육과정을 개발해 디지털 소외 없는 '포용적 AI 도시' 실현에 초점을 맞춘다. 중장기적으로는 평택의 반도체 생태계와 AI를 연계해 AI 반도체·응용소프트웨어·빅데이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관련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속속 입주 중이며 삼성전자·KAIST와 산학연 협력 모델도 활성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988c221cb52c54c06654625d25046d1b09e23c03ffa8e12395d4e6276cec97f2" dmcf-pid="xfoa5nhLm1" dmcf-ptype="general"><strong>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평택시의 핵심 전략은.<br></strong><br>미래차(전기·수소·자율주행차)는 반도체, 수소, AI 등 첨단산업의 집합체다. 평택시는 국내 최대 완성차 공장, 전국 1위 자동차 수출입 항만, 250여 부품기업 등 최고의 하드웨어 인프라를 자랑한다.</p> <p contents-hash="3cb775304fa7ce1fddbde7676b5a0e3e88f43809cb7806b941f72e35ae3876f8" dmcf-pid="yCt3n541s5" dmcf-ptype="general">특히 자동차클러스터(UAM), 수소융복합단지(연료전지), 포승BIX(부품제조·R&D), 현덕지구(자율주행) 등 기능별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전주기를 한 도시 안에서 실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c171eac34b3ad76853e7b110fef228edab0d1a928d99828bb6827f958e34fe34" dmcf-pid="WhF0L18tDZ" dmcf-ptype="general">정부는 평택에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를 설치했고, 시는 기업과 연구기관, 학교와 연계해 국가단위 미래차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이처럼 미래차와 반도체, AI, 수소산업을 '평택형 융합 클러스터'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12c44d05fcf71473e297b0e2553337e129ed3bed273dc23322ea31ba60271a" dmcf-pid="Yl3pot6F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평택시는 서·남·북부 권역별로 1곳씩 모두 3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사진은 평택 북부권역인 장안동에 위치한 블루에너지 수소충전소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timesi/20250721050258570ioak.jpg" data-org-width="640" dmcf-mid="XWWGQTqy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timesi/20250721050258570io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평택시는 서·남·북부 권역별로 1곳씩 모두 3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사진은 평택 북부권역인 장안동에 위치한 블루에너지 수소충전소 모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2a85d2f3080dbc38dffd4ffc1200f79f31619209eb15931f1e3a1635985442" dmcf-pid="GoIh9sFOEH" dmcf-ptype="general"><strong>평택시가 전국적으로 가장 앞서가는 수소 생태계 구축 현황과 미래상은.<br></strong><br>평택시는 이미 하루 7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내년에는 15톤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이 한 도시에 집적돼 있다.</p> <p contents-hash="b89fbf55a2cba1271299c04e4e06e68d6d5dbe815b13ea643b5f016e95bffa95" dmcf-pid="HgCl2O3IrG" dmcf-ptype="general">평택항은 국내 최초의 수소항만으로 조성되고, 각종 물류차량과 하역장비, 화물열차, 선박 등에도 수소에너지를 공급한다. 포승산단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물류·운송·대중교통 등 수소기반 에너지 시스템의 실증무대가 되고 있다.</p> <p contents-hash="f30a39eb951ad59cee914028dd03c5ec0d8495e7d7e09908da0e9f293c954309" dmcf-pid="XahSVI0COY" dmcf-ptype="general">수소도시 조성사업 국비 210억원을 확보해 주택·공공시설·상업시설·교통 등 도시 전 분야에서 수소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실증을 진행 중이다. 청정수소(RE100)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친환경 기준에 맞춰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태계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 평택은 친환경 에너지 도시의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p> <p contents-hash="fecfe1832e328688e9b10de1f716bf7c3fa341a5134b746a22d24ee4f4db0b6e" dmcf-pid="ZNlvfCphIW" dmcf-ptype="general"><strong>대규모 산업집적과 인구유입에 맞춰 정주여건과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은.<br></strong><br>평택시는 2040년 인구 100만 도시 진입이 확실시될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르다. 인구 유입에 맞춰 녹색도시, 교통망, 문화·교육 인프라 등 정주여건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4d7a5925611f0744a42557ac6323fabaa5ca71089d4ccb2bbe513a394b808d0" dmcf-pid="5jST4hUlIy" dmcf-ptype="general">특히 도시숲 사업을 통해 8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도시 조성에 앞장섰다.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각종 도시숲·녹색도시 인증을 받았고, 평택 바람길숲은 '걷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선정됐다.</p> <p contents-hash="1957bc8fda5b6a711fe0a1572dfef13160ba129e2a94ee70840e9fb6aa382008" dmcf-pid="1Avy8luSDT" dmcf-ptype="general">교통망 확충도 적극 추진 중입니다. GTX-A·C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되고, 수원발 KTX, 서해선 등 철도망을 대폭 확장한다. 신안산선,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6aaa1c7954370b2c017e195131c8afa8ca01afda70981f5bc781d39ef4a29e25" dmcf-pid="tcTW6S7vDv" dmcf-ptype="general">공원·체육시설, 문화공간, 공공건축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고덕국제신도시·브레인시티·화양지구 등 신도시 개발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p> <p contents-hash="c984141a3e69d76d311595145bc559b3f490125ad698044bcb47f1b9d46cfec2" dmcf-pid="FkyYPvzTmS" dmcf-ptype="general"><strong>남은 임기 1년 동안 반드시 완수하고 싶은 핵심 사업과 시민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br></strong><br>앞서 말씀드린 미래산업 클러스터 완성, 그린웨이 30년 프로젝트, 도시숲·친수공간 조성, 신청사·중앙도서관 등 공공건축 완공, GTX·KTX 등 교통망 구축, 신도시 개발 정상화 등 굵직한 사업들이 많다.</p> <p contents-hash="2fd6fe3a4cfd87203693fbf5ac252166f95f74e32a16c79afcf66ec2c496fd3e" dmcf-pid="3EWGQTqyIl" dmcf-ptype="general">특히 중장기 사업의 경우 임기 내 마무리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시정으로 무리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p> <p contents-hash="f38a367908ed2ca5fdb19be3efd228cf38e2d96bbc4c4ef4a37808c0f84ef734" dmcf-pid="0DYHxyBWsh" dmcf-ptype="general">평택시는 더 이상 '성장 중인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다.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산업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도시로 평택을 완성하겠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c80e27f97630a1f3ccb9ad7fc4eeff9036e33911389c757c28ce9789f4013a" dmcf-pid="pwGXMWbY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평택시청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timesi/20250721050259859oift.jpg" data-org-width="700" dmcf-mid="ZFdiYRme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etimesi/20250721050259859oif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평택시청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053c158a27f81507694b8e11f4b99adf8f12de6b8f33c836984c4fbef5b4f9" dmcf-pid="UrHZRYKGII" dmcf-ptype="general">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를 버렸다? 벼렸다…LG그룹 '복수혈전 26년' 07-21 다음 '드라마·아이돌·프로야구' 게임 속으로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