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후 술만 마시던 임채무…현 아내 "그 마음 너무 아팠다"

작성일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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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c82ba49024c9668af5550cdab0ab8e050776c0f0c8539050081a4fb4d8b737" dmcf-pid="3qCdgRme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is/20250721021743485vtzm.jpg" data-org-width="628" dmcf-mid="tBHhWI0CX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is/20250721021743485vtz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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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9a7c2eb5a7bdfdfe276a1e06eee59ca14e6d25abcfb4daa1fd628ff49ccf580" dmcf-pid="0BhJaesd5S"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임채무가 아내와 사별 후 술로 세월을 보내다가 현재 아내를 만났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c7b67cb49b438e0396047fe22c2dafcbe52cc2444fcadc29e4a95f8d2b6e41d" dmcf-pid="pprQJ6kPGl" dmcf-ptype="general">임채무는 20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나와 재혼에 얽힌 얘기를 했다.</p>
          <p contents-hash="7c0ed018457b004e9b9e44fd7a391629a2d81a0b24c07a43cb6a49d141b6d80f" dmcf-pid="UUmxiPEQGh"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엔 2016년 지인 소개로 만나 부부가 된 아내 김소연씨도 함께 나왔다.</p>
          <p contents-hash="7d479b0033ac8c401339fd2605f54320bf486f3ae299919cc8617303878d7e5b" dmcf-pid="uusMnQDx1C" dmcf-ptype="general">임채무는 재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내가 흰머리 많다. 염색하는데 친구들이 '뒤에는 염색 안됐다'더라. 뒷머리도 해야지 했는데 염색약이 다 떨어져있더라. 혼자는 안되겠구나 싶어서 재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3275fd53bd763fc4ce89fee289b0036a6d36a6d903f487b2d2302cf906a474b" dmcf-pid="77ORLxwMGI" dmcf-ptype="general">스페셜MC로 나온 코미디언 이용식은 "형수님이 몸이 아파서 돌아가셨다. 혼자가 되니까 술을 친구로 삼아서 그러는걸 보고 보기 참 안쓰러웠다. 우리끼리 누구 한 명 나타났으면 좋겠다, 옆에서 지켜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따.</p>
          <p contents-hash="a9d17fa096094883f120d7f67e454af5ddc8f23538dd9f1733bd09c6d7157992" dmcf-pid="zzIeoMrR1O" dmcf-ptype="general">임채무는 아내는 2015년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p>
          <p contents-hash="5827cc9f87fc6fe914a90ccba3fba1cc58f058b654e1c3c8770ae0a56f885b22" dmcf-pid="qqCdgRmeXs" dmcf-ptype="general">임채무는 아내의 어떤 모습에 반했냐는 무음에 "예쁘잖아"라며 "보고 딱 '오케이 됐어. 가는거야' 했다. 일 끝나고 만나가지고 밤 9시, 10시 됐다. 첫만남인데 밥이라도 먹자고 했다. 찾아보니 식당이 없더라. 김밥집이 하나 있어서 저거라도 먹자 해서 첫만남에 김밥 한 줄 먹고 '좋게 지냅시다. 갑시다' 해서 그냥 데리고 사는 거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840efb48d9880970fb0aa5d6d8bff8e5eeac14d0570e4f80200fe6892cdbfab" dmcf-pid="BBhJaesd1m" dmcf-ptype="general">김씨는 임채무와 같이 사는 이유에 대해 "사별하고 나서 술을 마시면 23층에서 떨어져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라. 그 마음이 그렇게 아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a5e09e0f617fce2c8f86ad61949e69bb9d7772f87066a4d79f78e182777d084" dmcf-pid="bbliNdOJHr" dmcf-ptype="general">박명수가 '남편에게 서운한 거 없냐'는 말에 김씨는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bdf6d1acc40708d29cdb1f481c3fb6e2aac15cd529fab889cd762b5be881fa1" dmcf-pid="KKSnjJIitw" dmcf-ptype="general">그는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 경영이 어려워져 여의도 아파트를 팔고 화장실에서 노숙을 해야 했을 때도 "서울에만 살다가 양주 왔는데 날씨도 좋고 철길에 코스모스가 너무 예쁘더라. 힘든 과정 지내고 지금 이렇게 잘 지어놨으니까 제가 박명수씨도 뵐 수 있지 않냐"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401a8f724f60f908436e041ec0aa639b48b23817a547a7d3d23bc954cdaa02f8" dmcf-pid="9RtwCEXD1D"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jb@newsi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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