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1강’ 안세영… 일본오픈 정상, 올해 여섯번째 우승 작성일 07-21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And 스포츠]<br>세계 2위 왕즈이 42분 만에 눌러<br>32강부터 단 한 게임도 안 내줘<br>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도 우승<br>다음달 파리 세계선수권 출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7/21/2025072020350694588_1753011306_1753001376_2025072101122051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2대 0으로 이긴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em></span><br>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강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2년 만에 일본오픈 정상에 복귀했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뽐내는 남자복식 간판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5개 우승 타이틀 가운데 2개를 따냈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세트 점수 2대 0(21-12 21-1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일본오픈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파리올림픽 직후 부상 회복을 위해 대회에 불참했다.<br><br>안세영은 올해 여자단식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절대 1강’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까지 6차례 국제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32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왕좌에 올랐다. 8강전 상대는 ‘숙적’ 천위페이(중국·5위)였다.<br><br>안세영은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한 왕즈이를 상대로 ‘킬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올해 왕즈이와의 다섯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시간은 단 42분에 불과했다. 역대 상대 전적은 13승 4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br><br>세계랭킹 3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같은 날 열린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1위) 조를 2대 0(21-16 21-17)으로 완파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지난 3월 전영오픈 16강전에 이어 이번에도 ‘디펜딩 챔피언’을 물리치며 다시 한번 정상 터치에 성공했다.<br><br>2018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해 7년 만에 재결합했다. 지난해까지 혼합복식을 병행했던 서승재가 남자복식에 전념하면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등 다섯 차례 국제대회 우승을 합작하며 남자복식 강호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br><br>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 조의 우승 사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오픈에서 우승컵 추가에 도전한다.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도 앞두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LoL EWC 트로피는 한국만 가질 수 있습니다 07-21 다음 '김영택 개인+혼성팀' 한국 다이빙, 베를린서 동메달 2개 수확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