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클라이밍 간판' 이도현, 일냈다! 마드리드 월드컵 리드 부문 생애 첫 금메달 획득 "4~5위일 거라 생각했는데..." 작성일 07-20 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0/0002228521_001_20250720230011273.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한국 남자 스포츠 클라이밍 간판' 이도현이 리드 종목에서 생애 첫 월드컵 정상에 등극했다.<br><br>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7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Comunidad de Madrid 리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은 리드 부문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br><br>이도현은 예선 라운드에서 43+, 39+ 홀드까지 올라 7위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는 45+홀드까지 올라 6위를 기록했다.<br><br>결승전에서는 40+ 홀드를 기록한 그는 접전 끝에 스페인의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즈 선수(40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도현은 "결승 등반을 마쳤을 때는 4위나 5위 정도일 거라 생각했는데, 금메달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볼더 시즌이 끝난 뒤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리드를 포함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등반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열심히 노력했다"며 "오늘 그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남은 대회들과 다가오는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20/0002228521_002_20250720230011335.jpg" alt="" /></span></div><br><br>이번 대회에서 남자 리드 부문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성적는 이도현(1위), 노현승(23위), 권기범(35위), 김도현(58위)를 기록했다. 여자 리드는 서채현(7위), 김자인(9위), 김채영(20위), 김주하(공동 33위)를 기록하였다.<br><br>한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스피드 선수단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청두 월드게임' 출전을 준비 중이다. 리드 선수단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슬로베니아 코퍼에서 열리는 리드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br><br>이후 선수단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br><br>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배우 서효림, 폭우 피해 상황 전해 “도로 유실…처음 겪는 공포” 07-20 다음 양양고, 전국학생사이클대회 종합우승 쾌거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